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미래에셋생명, 고객사랑대상 시상식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설계사(FC)를 축하하는 시상식인 ‘미래에셋생명 고객사랑대상’을 1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고객사랑대상에서는 고정희 주안지점 이사대우FC가 4년 연속 슈퍼챔피언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2명이 임원대우 FC 인증패를, 약 370명이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등으로 나누어 수상했다.1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에셋생명 고객사랑대상’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원대우F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현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김영자 울산지점 이사대우FC, 슈퍼챔피언 고정희 주안지점 이사대우FC, , 박명숙 희망지점 이사대우FC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고 이사대우FC는 2005년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해 한해도 빠짐 없이 고객사랑대상에서 본상을 받았고,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올해 거둔 매출액(수입보험료)은 총 48억원, 13회차 유지율은 99%다.이 밖에도 김영자 이사대우FC가 FC챔피언, 김보현 매니저가 SM챔피언, 이진형 팀장이 TFC복합 챔피언, 강정화 팀장이 TFC 아웃바운드 챔피언, 양형모 사업부장이 지점장대상을 수상했다.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4년 한해 동안 보여준 FC 및 영업관리자들의 탁월한 성과에 감사한다”며 “고객 동맹의 원년을 맞이하는 2015년에도 미래에셋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5 11:30 이나리 기자

하나카드, 고객 포인트·매칭그랜트 2000만원 기부

하나카드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한 고객 포인트 1000만원에 회사 매칭그랜트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성된 금액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란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정해붕 하나카드 대표와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은 13일 오후 하나카드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기업의 기부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했다고 15일 밝혔다.정해붕(오른쪽) 대표와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이 13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부금은 하나카드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더블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자유롭게 기부하고 고객이 기부한 만큼 하나카드가 추가 후원하는 방식이다.이 행사는 하나카드와 지난해 통합한 옛 외환카드가 2001년부터 10년 이상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더블 나눔 이벤트’를 통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 한 금액은 총 3억9500만원이고, 135명의 아이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은 “옛 외환카드가 14년간 이어왔던 값진 기부문화를 이어받아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라며 “더블 나눔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하나카드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공헌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3-15 09:54 이나리 기자

[기준금리 1% 시대] 보험업계, 투자수익률 어쩌나 '멘붕'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1%대로 인하하면서 보험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보험사는 고객 보험료를 투자해 자산을 굴려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금리가 떨어지면서 최대 투자처인 채권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보험사 자산운용 수익률은 더 빠듯해지고, 시중금리에 연동해 적용되는 보험상품 공시이율도 내달경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보험사 자산운용 중 80%가량이 채권이다. 그런데 지난해 8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평균 3.086%에서 지난 1월 2.345% 수준으로 하락했고, 이번 금리인하까지 겹쳐 장기금리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라 보험사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금리가 떨어지면 보험사 투자실적이 떨어지고 공시이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당장 4월부터 떨어질 수도 있고 늦더라도 향후 두세 달 안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보험사 투자실적이 떨어지는 전망과 함께 역마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보험사는 은행과 달리 고객에게 높은 금리를 보장하지만 기준금리와 함께 투자수익률이 하락할 경우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3.5% 이율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으로 보험계약을 받았으나 저금리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이 떨어지면 3.0%의 이율만 보장해줘도 보험사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금리 인하 영향이 무조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는 단기적인 요소고, 생보사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는 장기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며 “앞으로 운용되는 자산은 저금리 탓에 마이너스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보험사가 예전에 사놓은 자산은 대부분 금리가 높아, 이를 서로 상쇄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즉 기준금리가 인하된 현재 상황과 견주어볼 때 과거에 보유한 자산가치가 더 높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보험사들은 저금리 기조 대응을 위해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들은 2년 전부터 저금리 장기화에 대비해 국채 등 안전자산 투자보다 해외 부동산 및 대체자산 투자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실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2013년부터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부동산 투자로 자산운용전략을 꾀하고 있다.또 일부 보험사는 올해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국내에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자산운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올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재의 기준금리 인하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금리 변화에 따라 보험사는 타이밍을 고려한 자산운용전략을 펼칠 때”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2 16:41 이나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독거노인 화재예방교육 실시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전국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종사자 1485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국 각 시도에서 이뤄지는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KFPA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 잇기 MOU’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이 교육은 독거노인 특성 및 주거환경 문제점, 화재원인과 예방법, 화재 및 자연재해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사항에 관해 전문성을 갖춘 KFPA 직원 및 전문강사들이 교육장소에 방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KFPA 관계자는 “고립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 가스 및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이 부족해 화재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화재 등 유사시에도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KFPA는 2012년부터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화재안전 책자 및 자석스티커, 휴대용 구급함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2013년에는 2826명, 2014년에는 120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2 12:22 이나리 기자

보험약관 설명 안하면 3개월내 계약 취소 가능

앞으로 보험 계약을 맺을 때 보험사는 약관을 서류에 기재할 뿐 아니라 가입자에게 관련 설명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가입자는 3개월 안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개정 상법 ‘보험편’이 오는 12일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개정 법률은 보험사에 보험 약관을 명시하도록 의무화한 기존 규정을 보강해 가입자에 대한 약관 설명 의무를 추가했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개정 법률은 또 ‘의사능력이 있는 심신박약자’를 생명보험 가입 대상자에 새로 포함했다.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 일부도 관련 보험상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규정이다.가입자가 가족이 저지른 사고로 피해를 봤을 때에 대한 보험금 지급 규정도 손질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가해자 격인 가족에게 되물어 달라고 요구할 수 없도록 조문으로 명시한 것이다.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보험사 보험료 청구권 소멸시효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그 밖에 개정 법률은 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 영업행위 범주를 구체화해 계약이나 보험금 수령 과정에서의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단체보험 수익자 요건 등을 구체화해 회사 등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의 수혜가 법인이 아닌 사원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이번 상법 ‘보험편’ 개정은 2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2개 조문이 손질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1 18:04 이나리 기자

외국계 보험사, 구조조정 광풍에도 흔들림 없는 이유

지난해 생명보험사 중심으로 시작된 구조조정 광풍이 손보업계로 확산되는 분위기지만 외국계 보험사는 구조조정의 무풍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보험사들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력이 많다는 이유에서다.11일 AIG손해보험과 PCA생명, 라이나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은 내년 초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테스크포스(T/F)팀을 꾸리거나 새로운 팀을 신설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차세대 시스템이란 보험사 상품개발부터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지급, 민원처리, 고객 응대 등 보험사에서 이뤄지는 업무 전 과정의 모든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것으로 주로 전산 IT 분야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이다.차세대 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인해 이들 보험사는 회사 내 일부 직원들을 차출한 상태다. 따라서 인력부족로 인해 전체적인 업무 강도가 세져 구조조정은 꿈도 못 꾸고 있다는 것이다.AIG손보는 올해 12월 도입을 목표로 ‘미래로’라는 차세대 시스템에 450억원을 투입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G손보는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신속하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기존방식보다 업무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AIG손해보험 관계자는 “AIG손보뿐만 아니라 외국계 보험사들 대부분이 현재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느라 오히려 내부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구조조정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라이나생명 역시 지난해 차세대 추진부를 따로 신설하고 이강호 상무를 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 등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2016년 도입을 목표로 실질적인 구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내부 직원들의 업무효율화와 보험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인력과 비용도 여러 모로 소요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PCA생명은 300억원을 들여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암화 솔루션 등의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PCA생명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해 TF팀을 만들어 매진하고 있다”며 “구조조정과 관련한 내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1 17:42 이나리 기자

은퇴 후 당신이 궁금해야하는 8가지, 그 해답은?

은퇴한 다음날,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뭘까. 먼저 매달 들어오던 월급 대신 그동안 모은 자산으로 생활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게다가 건강보험료같이 생각지도 못한 비용과 대출 상환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자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은퇴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8개 항목을 30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제시한 ‘은퇴와투자 42호’를 11일 발간했다.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퇴직급여, 개인연금, 보장성보험, 실업급여, 부채 등 항목을 추려내고, 그 답을 제시했다.Q. 퇴직급여, 일시금과 연금 중 어떻게 받는 것이 유리한가?A : 퇴직급여의 수령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퇴직급여 세금과 사용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 올해 세법 개정으로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변경된 세법의 연금소득세는 무조건 퇴직소득세의 70%만 납부하면 된다. Q. 목돈을 맡기고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나?A : 연금저축은 최소 저축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지금 가입해서 바로 연금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목돈을 한꺼번에 넣고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사의 즉시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45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수령방식에 따라 종신형, 상속으로 나뉜다. Q. 국민연금 당겨 받을 수 있나?A : 본래 60세가 넘어야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기노령연금 제도를 활용하면 연금 개시시기를 길게는 5년까지 앞당길 수 있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이 넘는 등 몇가지 자격을 갖춰야 한다. Q. 은퇴하면 건강보험료 얼마나 내야 하나?A : 직장을 그만뒀다고 해도 건강보험료는 계속 납부해야 한다. 다만 직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에 지역가입자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 이외에도 재산(전·월세, 자동차포함), 생활수준, 경제활동 참가율을 참작해 보험료를 부과한다. Q. 소득 없이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나?A : 기본적으로 소득증빙이 있어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에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의 공적 연금 수령액도 포함된다.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총부채상환비율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소득증빙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소득도 없고 받고 있는 공적연금도 없지만 주택담보대출이 꼭 필요하면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자녀 명의로 대출을 받고 본인 집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법도 있다. Q. 보장성 보험 납입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어떡하죠?A : 보험료 납입 여력이 없으면 감액완납제도와 자동대출납입제도를 활용해 보험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감액완납제도는 기존 보험기간과 보험금 지급 조건은 바꾸지 않으면서 보장금액만 낮추는 제도다. 자동대출납입제도는 해약환급금으로 장래 보험료를 대신 내는 구조로 해약환급금이 있는 만기환급형 보장성 보험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Q. 담보대출이 있어도 주택연금 받을 수 있나?A : 많은 은퇴자들이 은퇴 시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하지 못한다. 이럴 경우 원칙적으로 주택연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수시인출한도를 설정하면 일정금액을 인출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후 남은 금액에 대해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시인출한도를 넘는 대출금액은 다른 방법을 통해 미리 상환을 완료해야만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다. Q. 정년퇴직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A : 실직하기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직장을 그만둔 상태에서 근로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에 나설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사표를 썼다고 해도 임금 체불 등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1 17:12 이나리 기자

IRP 선택시 이것부터 따지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운용사 중 원리금 비보장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수익률 1위(금감원 퇴직연금 수익률 비교공시 기준)를 달성했다.IRP는 연말정산 대란 이후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근로자의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퇴직연금(DC형, IRP계좌)에 본인이 추가로 자금을 납부할 경우 개인연금저축 납부액과 합산해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RP계좌의 연간 적립한도는 1200만원이다.미래에셋생명은 다양한 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중 실속 있는 IRP 선택하려며 우선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높은 회사 상품에 가입하라고 조언한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 수익률은 각 사업자가 결정하는 제시 금리(공시이율)에 대부분 연동되므로 금융사별 운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 일정 규모 이상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는 회사 상품을 선택하는 좋다고 제안했다. 현재 금융사별로 공시되는 IRP 수익률은 회사 적립금 규모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1조원 이상 규모의 적립금을 운용하면서 동시에 수익률도 양호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펀드 관리 역량은 특정 기간별, 이슈별로 펀드를 리모델링하는 시스템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따라서 어떤 자산의 수익률이 좋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면 자동으로 지속적인 펀드 관리가 가능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유평창 평생자산관리연구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투자 전망이 양호한 펀드로 3개월 마다 자산을 리밸런싱 해주는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수익률(연 5.37%)을 관리해 왔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1 15:42 이나리 기자

한화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수상자와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지역단의 주토탈대리점 이정우 대표(54)가 ‘보험왕’ 자리에 등극했고, 140여명의 설계사와 대리점 대표가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보험영업 32년 경력인 주토탈대리점 이정우 대표는 자동차보험 계약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등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소득은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바쁜 영업활동 일정을 쪼개 사내 혁신 마케팅 강사로 활동하며 정도영업과 완전판매 기법을 동료 FP들에게 전파하고 있다.창원지역단 문명옥 FP와 부평지역단 이혜옥 FP가 나란히 본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부천지역단 박백운 FP, 대전지역단 김남용 FP가 각각 신인상과 도입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치열한 영업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자기극복과 도전정신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영업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고객 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한화손해보험만의 자랑스런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1 12:38 이나리 기자

메리츠화재, 희망퇴직 406명 확정…조직개편 단행

메리츠화재가 희망퇴직자를 406명으로 최종확정하고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메리츠화재는 ‘단순화, 전문화, 효율화’를 주요 골자로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영업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조직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희망퇴직 규모는 전체 임직원 2570명의 약 15.8%인 40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보름간에 걸쳐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은 바 있다.메리츠화재는 또 대면영업 채널의 지원조직 단순화를 위해 기존 지역본부→지역단→영업지점의 3단계를, 지역본부→영업지점으로 슬림화해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존 ‘7본부 40지역단 38신인육성센터 232지점’이 ‘11본부 39신인육성센터 220지점’으로 개편된다. 통합고객센터도 3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객지원파트를 신설하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더불어 법률리스크 대응력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소비자보호파트에서 준법감시파트로 이관해 수행한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인력 효율성 제고를 위한 희망퇴직에 이어 현장과 고객 중심의 조직개편을 조기에 시행했다”며 “영업조직을 포함한 회사 조직 전반의 조기 안정화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업무 몰입도와 이익창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10 10:55 이나리 기자

병원이 실손보험 청구… 보험업계 "좋지만 실행 가능할까"

이르면 내년부터 병원이 보험사에 직접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는 제도가 추진되자 보험업계는 누수되는 보험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손해율 악화, 낮은 실행 가능성 등도 지적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실손보험 제3자(요양기관) 청구제 도입을 놓고 보험사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발생한다며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우선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보험금 지급 심사를 하게 되면 보험사는 심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동안 병원들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과도하게 고비용 치료나 검사 등을 환자에게 권유했었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병원 치료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심평원에서 하게 됨으로써 병원의 과잉진료 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반면 보험금 지급액을 흥정할 수 없게 돼 불리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보험금 지급을 놓고 보험사와 개인간에 ‘합의’를 한다는 개념이 강해 동일한 치료를 받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A씨는 50만원을 받고, B씨는 100만원을 받는 등 개인차가 발생한다”며 “이처럼 개인과 보험사간의 합의를 통해 보험사는 손해율을 낮추기도 했지만 심평원에서 보험금 지급 심사를 맡게 되면 정형화된 기준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보험사의 손해율이 올라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도 자체에 대한 실행 가능성도 지적됐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원이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지급 심사를 심평원이 모두 전담하기는 규모나 시스템상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대형 보험사의 경우 보험금 지급 심사 인력이 기본 10명이 넘는데,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모든 보험사의 지급심사를 심평원이 맡게 된다면 그 인력은 현재보다 족히 100명은 더 필요하게 돼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우려했다.일각에서는 보험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나 병원이 청구하는 것이나 보험사 입장에서 나가는 지급액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09 17:25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국내 외국계보험사 1위 할 것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이 지난 6~7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안츠생명)알리안츠생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알리안츠생명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국내 외국계 보험사 1위’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어 올해 추진할 4대 전략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 ▲변액·보장성보험 판매비중 70% ▲ 13회차 유지율 80% ▲디지털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고객접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옴니채널화, 고객중심적 변액·보장성보험 상품 개발, 발빠른 디지털화, 최적의 비용구조 설정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특히 디지털화 부문에서는 모바일 전자청약 도입 및 확산, 고객전용 포털 개설, 제휴사 대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명재 사장은 “알리안츠생명은 저금리와 저성장의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시스템으로 알아서 관리해주는 변액·보장성 상품을 개발해 보다 고객중심적인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첫째 날 경영전략을 공유한 후 이튿날 약 2시간 동안 서울 청계산을 등반하며 목표 달성 결의를 다졌다.브릿지경제 =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09 16:40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