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ksj34643@viva100.com

경남도, 대기배출업소 1259개소 점검, 68개소 적발

경남도는 2016년 6월말 현재까지 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 1259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환경법령 위반업소 68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산업 활동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여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 상태 등이다.주요 위반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개소, 대기오염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7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0개소 등 총 68개소로 위반사항이 확인된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조업정지명령, 사용중지명령 및 경고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23개 배출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조치했다.또한, 경남도는 자체 점검인력만으로 연내 점검대상 배출업소 점검목표 달성에 애로가 있는 김해시에 대하여 지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김해시 관내 배출업소 142개소를 점검한 결과, 환경법령 위반업소 17개소를 적발했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2개소, 폐수 무단방류 1개소, 미신고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운영 1개소, 가동개시신고 미 이행 3개소, 운영일지 미 작성 8개소 등 총 17개소로 위반사항이 확인된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조업정지명령, 사용중지명령 및 경고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7개 배출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경남도와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난해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배출업소 및 중점관리 대상 배출업소를 중심으로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계절별 취약시설에 대한 환경감시를 강화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간 환경감시단 등 민간 참여를 통하여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김종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빈틈없는 환경감시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도민건강보호와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도민들이 환경신문고(128) 등을 통해 신고해 달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김해시와 합동으로 김해시 관내 배출업소 321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28개소에 대하여 사용중지명령 2건, 경고 26건 행정처분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2건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7:08 김태형 기자

기술인의 용, 2016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누구일까?

경남도는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 포상하는 ‘2016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올해로 10회째인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은 기계, 재료, 공예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자 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달간이다.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활동 등에 있어서도 모범된 자로서,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도내 산업 현장에서 근무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최고장인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공지사항’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 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남도 기업지원단 또는 시·군 노사협력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최고장인 선정은 오는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하여 10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자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되고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부여된다.도내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44명의 최고장인이 선정되어 각 분야에서의 기술 발휘 및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고장인회(회장 이계안)가 구성되어 올해부터 경남도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기술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산업발전은 물론 경남미래 50년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7:08 김태형 기자

부산대병원,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서 무료 검사·상담 진행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센터 버스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과 부산금연지원센터 등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시주최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에 참가해 시민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온 세대가 건강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8개국 200개사 701부스의 규모로 개최되며, 고령산업 및 복지재활 관련 주요 의료기관 및 업체가 대거 참여해 건강정보 및 의료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부산대병원은 이번 전시회에 본원을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 , 부산대한방병원, 부산지역암센터, 부산금연지원센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감염관리실, 영양팀, 해바라기센터 등 역대 최다 부서가 참여해 부스를 방문하는 시민을 위한 각종 검사 와 건강상담 및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부산대병원 부스는 ‘경동맥초음파 검사(30일), 혈당·혈압 측정, 인바디 검사, 손위생 측정, 기념품 증정’ △부산금연지원센터는 ‘폐기능 검사, CO(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의학 상담, 에어볼 추첨’ △부산대한방병원 부스는 ‘한방차(십전대보차) 배부, 수양명경락기능검사(스트레스·혈관상태), 한방 건강상담, 한약재 및 침 안내’ △부산지역암센터 부스는 ‘암 예방식 전시 및 영양상담, 시식회, 암관련OX퀴즈, 유방자가검진 실습, 에어볼 추첨’ 등 풍성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부산대병원은 최근 감염관리와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위해 손 세균측정 및 위생관리교육,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준비했다.또한 매년 참가중인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센터장 조홍재)는 암 예방 컬러푸드 전시 및 암예방 시식회와 영양상담, 유방암자가검진 실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금연 관련 검진과 상담이 가능한 ‘찾아가는 금연버스’를 직접 전시장에 전시·운영 하여 시민들의 금연 상담과 폐기능·일산화탄소 검사, 금연·상담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참여 가능하다.부산대병원 부스 체험형 행사 관련 진행 일자 및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병원 홍보팀(051-740-7786)으로 문의하면 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4:52 김태형 기자

영진위,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행사 성공적 개최

영화진흥위원회(좌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과(우 베트남영화국 Ngo Phuong Lan 국장) 영화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국내 영화기업의 베트남 영화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베트남 호치민에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화기업 쇼케이스’, ‘1:1 비즈니스 미팅(글로벌 네트워킹)’, ‘한국-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포럼’, ‘한국-베트남 영화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한국-베트남 영화 관계자가 참여했다.이틀 동안 진행되었던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현지에서 참여한 국내 영화제작사의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중 두 작품은 베트남 영화제작사로부터 공동제작 추진을 요청 받아 세부 진행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국내 VFX업체인 ‘디지털아이디어’와 ‘매크로그래프’에서는 베트남 업체와 CG 공동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부분을 논의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업체인 ‘삼지애니메이션’과 ‘오콘’에서는 베트남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외주 작업을 맡기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과 영화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리메이크 작품인 내가 니 할매다와 같은 흥행 합작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더불어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공동제작 및 교류 확대를 위해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동 행사를 통해 국내 영화기업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와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참가기업은 7월 초에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4:51 김태형 기자

사천ㆍ진주 항공국가산업단지 본격조성 추진

사천진주 항공 국가산단 예정지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항공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44로 조사되어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사업타당성을 확보했다.또한 경제성 등 2개 분야 9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공공성(70%)과 사업의 재무성 등 2개 분야 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수익성(30%)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종합평가(AHP)에서 0.634의 결과가 나와 사업 시행이 바람직 한 것으로 조사됐다.예비타당성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재정지원 및 공공기관 부담분의 합이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이 대상 사업으로 정해져 있고, 지난 2014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 국가산단 개발 확정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적정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발표함에 따라 예타절차를 이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KDI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KDI는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2011년 공공기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도입된 후 국가산단에 대한 예타가 처음 시행되어 KDI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지침을 제정하는 등 평가 결과를 도출하는데 다소 오랜 기간이 소요가 됐다.그간 사천시는 효율적인 예타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경남도ㆍ진주시·LH·경남발전연구원과 합동으로 예타조사 대응팀을 구성해 예타 대응 논리 개발과 현장 점검 시 안내, 사업의 당위성 등을 지속 건의한바 있다.특히 B/C분석의 절대적인 요소인 신규투자비율 확보를 위해 KAI 등 8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총 38개 항공산업 관련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LH에서 진행 중인 국가산단계획 수립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해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보상을 거쳐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7월 중에 사업시행자인 LH와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업, 전문가 등으로 공동 T/F팀을 구성해 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아울러 경남도에서는 항공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관련 산업을 지역전략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사천을 중심으로 2020년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해 매출 1000억원대 항공 강소기업 5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항공특화 단지 등 인프라 조성, 중.소형 항공기 부품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현장중심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천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경남도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국가산단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하여 성공적인 항공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사천시 용현면 일대 82만899㎡에 1846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항공 국가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4조6859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만672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4:29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 실시

BNK경남은행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BNK경남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Free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 처음 가입한 고객과 이체 거래가 없는 기존 고객이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 기간 중 이체 거래를 하면 연말까지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또 매월 150여명을 추첨해 총 45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5000원)을 준다.이외도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해 항공료ㆍ호텔요금 등 여행 전ㆍ중 사용한 여행관련 비용을 이체 거래하면 연말까지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여행관련 비용 이체 거래로 연말까지 제공될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은 이체 거래를 할 때 내 계좌 통장 표시에 ‘여행’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입력한 후 결과 화면을 캡쳐해 이메일(a13280@knbank.co.kr) 응모하면 된다.응모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미국 달러화(USD) 80% 우대를 비롯해 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R)ㆍ중국 위안화(CNY)를 우대하는 환율우대쿠폰을 제공하며 추가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유플릭스 무비 앱(App)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준다.스마트금융부 하충수 부장은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애용하는 고객들이 여름휴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를 마련했다. 많은 고객들이 여름 휴가기간 언제 어디서나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해 알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고객센터(1600-8585) 또는 가까운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4:25 김태형 기자

울산, 포항, 경주가 ‘해오름동맹‘으로 뭉친다

울산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동해남부권 도시공동체인 ’해오름동맹‘을 출범시키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남부권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와 포항시, 경주시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해오름동맹’은 세 도시가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으킨 ‘산업의 해오름’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해오름’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해오름동맹’은 인구 200만 명, 경제규모 95조 원으로 환동해권 최대 도시연합을 형성하게 되며, 울산의 자동차, 조선, 화학, 포항의 철강, 경주의 문화관광산업 등 우리나라 대표산업이 입지하여 국내총생산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이다.‘해오름동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사업 3대 분야에서 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산업.RD’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지역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간 협력강화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공동 협력기로 했다.‘도시인프라’ 분야에서는 오는 2018년 완료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대규모 폐선 부지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해오름 동맹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사업도 공동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문화·교류사업’ 분야에서는 관광자원 공동개발,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사업을 상호 지원하고,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읍 일원에 걸쳐있는 ‘관문성 복원 정비 사업’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3개 도시는 산재모병원 건립(울산),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포항),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경주) 등 지역별 현안사업의 추진에도 서로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뿐만 아니라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용역’에도 착수한다.이날 협약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용역 착수보고에서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는 “산업적으로도 포항의 소재, 경주의 부품, 울산의 최종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보완적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단순한 물리적 연담도시에 머물러 있는 울산과 포항, 경주가 해오름동맹을 통해 네덜란드 란트스타트와 같은 ‘네트워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경제산업분야 상생발전 선도사업으로 3D프린팅, 자동자 부품, 수소산업, ICT 융합 신산업 등을 제시했다.‘네트워크 도시’는 기존의 중심도시-위성도시 간 종속적, 의존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연계와 상호보완성을 기초로 도시권 전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새로운 광역발전 모델이다.대표적인 사례인 네덜란드 란트스타트 지역은 암스테르담(금융), 로테르담(국제무역), 헤이그(정치.행정), 유트레히트(도로 및 철도허브) 등이 산업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전문화되어 있으며, 특화된 도시기능은 도시의 경계를 넘어 광역클러스터를 형성, 지역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 포항 경주는 신라 문화권의 중심으로서 한 뿌리이며 형제이다”면서 “단순한 도시 간 교류의 범위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으로 환동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광역도시권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세 도시가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동맹 출범은 지역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발굴로 3개 도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뜻이 있다”고 말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연구를 통해 산업도시인 울산·포항과 역사문화 도시 경주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해오름동맹 결성을 위해 울산, 포항, 경주시는 지난 1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5월 3일 울산 기획조정실장, 포항 경주 부시장 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 개통에 맞춰 오늘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한편 최근 ‘해오름동맹’ 도시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지난 14일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포항을 방문하여 포항시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같은 날 울산시향과 포항시향이 합동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4:23 김태형 기자

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베트남에서 85만 달러 MOU체결

MOU 장면허성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망 중소업체 11개사가 참가한 ‘김해시 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이 6월 29일 첫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순조로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첫 상담지인 베트남은 한반도의 1.5배의 면적으로 인구 9300백만명,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달러로 작지만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신흥국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경제 성장의 동력이 가해져 해외자본에 대한 시장개발이 확대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어 연 7%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상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및 가공품 제조업체인 ㈜TST가 85만달러의 MOU 체결을 하고 ㈜광남정밀은 7개 업체와 41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총 11개 업체가 77건, 약 1198만 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이번 하노이 수출상담회는 가격경쟁이 어렵고 외국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김해시 기업체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귀한 성과를 이루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김해시 종합무역사절단은 7월 1일 라오스 비엔티안, 7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수출상담회 가지고 귀국할 예정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3:50 김태형 기자

한국선급, 선사의 투자비 절감 노력에 기술지원 나서

최근 시장상황 변화 및 파나마운하 확장으로 인해 선박의 최적크기가 변경되고 기존의 운항중인 선박의 운항효율이 저하됨에 따라 선주사들은 최적크기의 선박을 신규로 발주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선박을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 기술본부는 최근 현대해양서비스와 공동으로 8600TEU 컨테이너선을 1만TEU급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선박의 길이 연장을 통해 크기를 증가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폭을 늘리는 최신의 방법, 두 가지 옵션을 토대로 △선속(船速) △연비 △복원성 및 강도 △개조 비용 및 기간 △크기 확장성 △조정성능 △계선성능(Anchoring) 등의 항목을 분석했다.그 결과 선속의 경우 두 옵션 모두 개조 전후로 4% 정도 감소한 가운데, 길이연장 개조가 폭을 늘리는 개조에 비해 약 1노트 유리했으며, 연비의 경우 단위 TEU 운송 연료소모량 기준으로 길이연장 개조가 약 5%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원성 및 강도의 경우 폭을 늘리는 개조는 복원성이 향상되었고 추가보강 또한 거의 불필요한 반면, 길이연장 개조는 선체 굽힘 외력이 증가하여 갑판과 선저부에 많은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화물운송능력은 폭을 늘리는 개조가 최대 30%, 길이연장 개조가 최대 15% 증가가 가능했다.개조기간은 폭을 늘리는 개조가 길이연장에 비해 2배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용은 두 옵션이 유사했다. 그 외, 조정성능 및 계선성능 등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선급 김창욱 기술본부장은 “선박 개조공사에 드는 비용은 신조선가의 약 15%정도에 불과하고, 공사기간 또한 월등히 짧아 급변하는 국제해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신조 발주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선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30 13:42 김태형 기자

노출의 계절, 여심 흔드는 ‘아트네일’ 인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3층 ‘루미가넷’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시술을 받고 있다.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성들이 화장과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 특히 손끝의 패션인 ’네일 아트’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 기분전환을 하려는 여성들이 급증했다.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네일숍의 6월 매출 (6.1~6.25)이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25% 증가, 이는 일찍 찾아 온 더위로 자신들의 노출 패션에 어울리는 네일 컬러를 바꾸려는 여성고객들의 방문시기 또한 빨라 졌기 때문.뿐만 아니라 최근 ‘아재파탈’(아재+옴므파탈‘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30~40대 남성 고객이 증가, 깔끔한 손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남성고객이 전년보다 10% 가량 늘었다고.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루미가넷 김지희 매니져에 따르면 “남성고객의 경우 부드러운 손을 만들기 위해 보습관리와 손톱 각질 정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악수나 사인을 할 때 손은 제 2의 얼굴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시계와 반지 착용시 더욱 돋보이기 떄문”이라고.반면 여성들의 경우는 네일은 기본, 여름에 노출되는 발의 각질을 벗겨주는 시술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샌들을 신었을 때 보여지는 페티큐어를 통해 자기만의 감각을 뽐 낼수 있기 때문.네일은 ‘일반 매니큐어’와 ‘젤네일’로 구분되는데 ‘젤 네일’이 일반 매뉴큐어보다 컬러를 기계로 굽기 때문에 말리거나 찍힐 위험이 없어 컬러와 광택이 오래 지속 되지만 지울 때는 숍을 방문해 제거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른다.네일 트렌드 또한 한가지 색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채우는 ’풀컬러‘에서 손톱을 도화지 삼아 원하는 캐릭터나 무늬를 새겨 넣는 ’아트네일‘까지 그 종류도 수 천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며, 최근에는 진주나 큐빅을 이용해 장식하는 ‘아트스톤’이 대세라고.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루미가넷에서는 30만원 회원권 구매시 10% 추가 적립을 해주며, ‘마발라’에서는 젤 시술 10회 50만원권 구매시 2회 추가 서비스와 젤 제거 무료 서비스를 8월까지 진행한다.이 외에도 간단하게 ‘셀프네일’을 하고 싶다면 롯데 부산본점 지하2층 ‘스킨푸드’나 ‘미샤’ 등에서 4~5000원대에 판매하는 스티커 네일과 스톤을 이용해 네일 초보자도 쉽게 이용해 볼 수 있다.롯데 부산본점 마발라 김효정 매니져는 “요즘은 스스로 관리를 하는 셀프네일도 유행하고 있다”며 “시술 후에는 핸드크림과 전용 오일등을 발라주고 주기적인 각질관리와 보습을 해 주어야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9:06 김태형 기자

서울경마 랭킹1위 ‘클린업조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명예회복 나서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 감동의바다 우승장면서울경마 랭킹 1위 ‘클린업조이’가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상반기 그랑프리로 평가받는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GIII, 1800m, 3세 이상)가 오는 7월 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요경마 제5경주로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오는 9월 한국경마 최고 상금으로 열리는 ‘코리아컵(GⅠ)’에 출전하기 위한 예선전으로 서울과 부경경마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지난 7월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PartⅡ‘ 승격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1일 한국경마 역사 사상 최고 상금인 17억 원을 내건 국제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동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되며 ‘코리아컵(GⅠ)’, ‘코리아 스프린트(GⅠ)’ 총 2개의 경주가 같은 날 함께 펼쳐진다. 지난 6월 ‘페르디도포머로이’, ‘최강실러’ 등이 ‘코리아 스프린트(총상금 7억 원)’의 출전마로 선발됐다.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1800m ‘코리아컵(총상금 10억 원)’은 사실상 이번 부산광역시장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경주마가 선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대회 관심사는 서울경마 최고의 레이팅(능력지수) 117점을 보유한 ‘클린업조이(서울, 5세 수말, 민형근 마주)가 부산광역시장배에 첫 출전해 모처럼 서울에 우승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지다. 부산광역시장배는 2013년 ‘터프윈’ 이후 서울로서는 우승 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클린업조이‘는 데뷔전과 두 번의 그랑프리에서 3·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주에서 복승률 100%(9승, 2위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서울 ‘클린업조이’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2015년 연도 대표마 ‘트리플나인(부경, 4세 수말, 최병부 마주)과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감동의바다(부경, 7세 암말, 박광순 마주)‘ 등 스타 경주마들이 나선다. 국내산마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트리플나인’은 2015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준족이다. 500kg의 당당한 체구로 부마인 ’엑톤파크‘에게는 좋은 골격을, 모마인 ’어리틀포크‘에게는 강력한 스피드를 물려받았다. 최근 3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2승, 2위 1회)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전성기가 지난 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동의바다’ 역시 유력한 우승후보다. 한국 최고의 명장 김영관 조교사의 경주마로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를 우승한 ‘감동의바다’는 5월에 펼쳐진 ’부산일보배‘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월 SBS 한일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2015년 그랑프리 1·2위를 기록한 ‘볼드킹즈’와 ‘금포스카이’, 두바이의 영웅 ‘석세스스토리’, 능력 대비 유독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었던 ‘벌마의꿈’ 등이 한풀이에 나선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6:43 김태형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6년 상반기 다승왕은 누구?

코리안오크스 시상식 장면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난 6월 26일 6경주를 끝으로 2016년도 상반기 경주를 모두 끝냈다. 상반기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치러진 경주는 총 399개였으며, 경마일수로는 총 50일을 시행해 연초 계획된 모든 경주를 순조롭게 치렀다.그 중 대상경주는 4월 제12회 KRA컵 마일을 시작으로, 5월 제11회 부산일보배, 6월 제17회 코리안오크스까지 총 3개였다. 세 경주 모두 과천말과 부경말이 함께 뛰는 오픈경주로 치러졌는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KRA컵 마일에서는 김용근 기수가 기승한 파워블레이드, 부산일보배에서는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감동의바다, 최강 3세 암말을 기리는 코리안오크스에서는 최시대 기수가 이끈 오뚝오뚝이가 각각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중 파워블레이드와 오뚝오뚝이는 모두 김영관 조교사의 말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김영관 조교사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상반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기수 부문과 조교사 부문은 그 경쟁 양상이 상이하다. 기수 부문에서는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반면, 조교사 부문에서는 독주체제가 견고해지고 있다. 기수 다승부문 1위는 유현명 기수로 현재 58승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서승운 기수가 46승으로, 김용근 기수가 45승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김영관 조교사가 65승으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승 2위인 울즐리 조교사와는 무려 31승차이다.‘경마의 꽃’ 기수 부문, 유현명 기수가 선두 이끄는 가운데 2, 3위 혼전상반기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기수는 유현명 기수(37세, 21조 민장기 조교사 소속)였다. 지난 2014년 최우수 기수를 차지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표 기수인 유현명 기수는 올해 상반기에 총 248경주에 나서 58승을 챙겨 상반기 기수 다승부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5월에는 부경경마 최초로 7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간다면 조성곤 기수에 이어 부경기수 2번째로 ‘시즌 100승’도 가능할 전망이다.한 경마전문가는 유현명 기수의 상반기 성적과 관련해 “매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수지만 올해는 그 상승세가 남다르다”면서 “하반기 부상 등 이변이 없는 한 금년도 다승왕 경쟁에서 이미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유현명 기수의 뒤를 이은 2위에는 46승을 기록한 서승운 기수(26세, 8조 토마스 조교사 소속)가 자리했으며, 3위에는 45승을 기록한 김용근 기수(34세, 15조 안우성 조교사 소속)가 이름을 올렸다. 서승운 기수는 기간 중 총 239경주에 나서 46승을 달성, 승률 19.2%를 기록했으며, 김용근 기수는 222전 45승으로 승률 20.3%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2일 데뷔 9년 만에 400승을 달성한 최시대 기수도 다가올 하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조교사 부문, 김영관 조교사 부동의 1위 지켜조교사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조교사는 단연 김영관 조교사(56세, 19조)였다. 김영관 조교사는 상반기에 소속 경주마를 총 197회 출전시켜 65승을 달성, 조교사 중 최다 승수를 기록했다. 33%의 승률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선두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조교사 중 30%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는 김영관 조교사가 유일하다.조교사 부문 다승 2위는 울즐리 조교사(53세, 30조)이다. 울즐리 조교사는 올 상반기 소속 경주마를 총 156회 출전시켜 34승을 달성, 21.8%의 승률을 기록했다. 승률 14.5%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는 민장기 조교사와의 격차가 뚜렷하다.마필 부문, ‘오뚝오뚝이’ 5전 4승으로 최다 상금 수득상반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1100여 마리의 경주마 중 최다 승수 및 최고 승률을 동시에 보유한 경주마는 ‘오뚝오뚝이’(한국 3세, 암, 19조 김영관 조교사)와 ‘월드챔피언’(한국 3세)이다. 두 경주마 모두 5전 4승, 승률 80%를 기록했다.특히 ‘오뚝오뚝이’의 경우 2016년 상반기에만 5억9000여만 원의 상금을 수득하며 부경 대표마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상경주로만 따져도 4월 제12회 KRA컵 마일에서는 2위를, 최강 3세 암말을 기리는 코리안오크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상경주 모두 최시대 기수와 함께했다.배당 부문, ‘삼쌍승식‘ 도입으로 초고배당 시대 열려2016년 상반기 빼놓을 수 없는 이슈는 지난 6월 처음 도입된 ‘삼쌍승식’이다. ‘삼쌍승식’은 1, 2, 3등으로 들어올 경주마를 순서대로 모두 맞히는 방식이다. 다른 승식에 비해 적중 확률은 낮지만 적은 금액으로도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어 일본에서는 이미 전체 경마매출의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삼쌍승식’은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의 모든 경주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모바일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소액만으로도 큰 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1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경주(5등급, 1200M, 핸디캡)에서 1번 ‘라이언파크’, 2번 ‘팡팡레전드’, 3번 ‘리얼리원’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 2만601배의 초고배당이 터지기도 했다.기수, 조교사, 경주마 및 베팅 방식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6:39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제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경남지역 입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은 29일 ‘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본점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시상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여성 백일장과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입상자 그리고 가족 등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 여성과 어린이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전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입상자 선정에 어려웠다고 전해 들었다. 뛰어난 문예 소양으로 입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과 어린이들이 재능을 키우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교덕 은행장은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일일이 수여했다.경남지역 여성 백일장 부문은 산문작품을 응모한 김건희(47세) 씨에게 장원의 영예가 돌아갔다.장원에 선정된 김건희 씨는 “친구라는 주제를 듣고 어릴 때 아버지가 항상 등에 메고 다닌 지게를 떠올리며 글을 적었다. 소중한 옛 추억을 회상하는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은 윤은정(38세)씨의 산문작품과 조정순(52세) 씨와 하승현(38세) 씨의 운문작품이 선정됐다.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부문은 김하윤(창원지역-진영금병초등학교)ㆍ김정현(송아미술음악학원)ㆍ김민서(진주지역-봉원초등학교)ㆍ안지연(김해지역-김해구지초등학교) 어린이의 작품이 최우수작에 뽑혔다.울산지역은 임현정(36세) 씨의 산문작품과 김민정(20세) 씨의 운문작품이 각각 장원과 차상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부문 최우수작은 이자빈(동대초등학교)ㆍ김영록(온남초등학교)ㆍ김지환(매곡햇살그림터미술학원) 어린이의 작품이 뽑혔다.이외도 단체상(창원지역-통도사유치원ㆍ우성예닮유치원ㆍ모네미술학원, 진주지역-파란솔미술학원, 김해지역-아트스타미술학원, 울산지역-매곡햇살그림터미술학원ㆍ봄입시미술학원)ㆍ우수상(19명)ㆍ특선(150명)ㆍ입선(3157명)에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는 각각 부상과 상패가 지급됐다.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19점은 시상식이 끝난 후 BNK경남은행 본점(1층 로비)를 비롯해 진주영업부ㆍ김해 영업부ㆍ한마음병원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울산지역 수상작 7점은 3주간 울산영업부에서 전시된다.한편 지난 5월 1일 창원(용지공원)ㆍ진주(진주성)ㆍ김해(국립김해박물관)ㆍ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시 열린 제 26회 BNK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지역 여성과 어린이 등 지역민 7만5000여명이 참가해 백일장 2300여 작품ㆍ사생실기대회 8500여 작품이 출품됐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6:39 김태형 기자

울산시, ‘브라운 백 미팅’ 도입 운영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분야별로 새로운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행정 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론 모임의 하나인 ‘브라운 백 미팅’을 도입,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모임을 일컫는 말로 할인점 등지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됐다.제1회 브라운 백 미팅은 6월 29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미팅은 간단한 도시락 식사 후 행정자치부 스마트 오피스 컨설팅 추진단 김홍진 단장과 한국동서발전(주) 곽창수 차장, 행정자치부 강준엽 사무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실·국장 등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며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주재한다.참석자들은 ‘정부3.0,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관리’란 주제로 일하는 공간이 일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에 맞추어 공공기관의 공간혁신과 소통·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브라운 백 미팅은 실·국·본부 윤번제로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실.국별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아이디어 등)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정호동 정책기획관은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간단한 식사를 하며 새로운 시정아이디어 발굴과 업무개선 방안 등에 대해 부담 없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조직 내 소통하는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6:04 김태형 기자

사천시, 범시민건강걷기대회 개최...7월 2일

사천시는 오는 7월 2일 아침 6시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범시민건강건기대회’를 갖는다.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7월 2일 아침 6시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행복도시, 희망도시 사천건설을 위한 범시민건강건기대회’를 갖는다.이번 걷기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체육회에서 주관하여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 건설’을 온 시민과 함께 염원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청 노을광장을 출발하여 장애인복지관→ 배천마을→반야사 입구→덕곡소류지를 반환점으로 하여 시청으로 돌아오는 약 5.5km 구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특히 우천시에도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되며, 이날 참여자 전원에게 빵과 주스, 생수는 물론 ‘꽝’이 없는 복권식(스크래치 방식) 행운권을 배부하여 100% 행운 상품을 지급하고, 또한 TV, 세탁기, 자전거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천시의 밝은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고, 시민들께서 건강과 경품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체육회(055-831-5631)로 문의하면 된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6:04 김태형 기자

경남중기청, 엔젤.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제2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개최

경남지역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연계 및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벤처포럼이 개최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 및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은 6월 30일 오후 3시 30분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6년 제 2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4년 2월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결성된 경남 창업벤처 포럼은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의 엔젤투자 유치 및 6개 기업의 엔젤투자매칭펀드 선정(매칭펀드 포함 총 투자금액 25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올해에도 지역 내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벤처붐 조성을 위해 분기별 정기 개최되며, 투자자금이 필요한 창업초기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창업벤처포럼 시작 전에는 수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엔젤 투자자를 초청하여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우수업체와의 1:1 심층 상담형태의 ‘투자상담회’가 이뤄진다.또한 최근 개정된 엔젤투매칭펀드 규정과 전문엔젤등록제에 대한 안내 및 중소기업청의 핵심 사업인 TIPS 사업 설명을 통해 중소기업청의 엔젤투자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휴롬, ㈜대호테크 등 지역을 선도하는 성공 기업 CEO를 초청하여 창업초기 기업의 엔젤투자 참여 유도를 통해 지역의 엔젤투자 활성화와 투자자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어서 창업벤처포럼의 핵심인 IR 발표 순서에서는 경남지역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핀트 등 4개 창업초기 기업이 발표할 예정이다.기업별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발표기업인 (주)컴투루는 스마트 전기레인지를 개발 중인 업체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두 번째로 발표할 (주)핀트는 스마트 헬스 머신을 개발 중인 업체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운동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당사 제품의 차별적 경쟁력에 대해 설명할 에정이다.세 번째 발표기업인 ㈜BNK Korea는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뷰티 시장을 공략할 네일 광택기를 개발·생산 중인 업체로 당사 제품의 우수성 및 마케팅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발표할 ㈜시원메카텍은 군용 장비 제작 기술 등 당사의 우수한 RD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관심도가 높은 드론 시장 진출 계획 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경남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경남창조센터 및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여 기술성·사업성이 뛰어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경남 창업.벤처포럼은 지역 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교수, 연구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특히 기술성.사업성을 갖춘 투자유치 희망기업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055-268-2518)으로 신청하여 사전 심사를 받으면 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5:57 김태형 기자

김해시, 동반자살시도자 자살위기개입으로 4명 극적 구조 성공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자살위기상담을 통해 김해시보건소, 김해중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로 자살시도자 응급개입을 하여 28일 동반자살시도자 4명을 극적으로 구조하고 안전하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8일 오후 1시 6분경 동반자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A씨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A씨와의 전화 상담을 하면서 김해중부경찰서에 A씨의 신변확보를 즉각 요청을 하였고, 김해중부경찰서에서도 발빠른 후속조치를 실시했다. A씨와 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의 끈질긴 설득과 자살시도자 위기개입을 통해 A씨의 마음을 움직여 결국 오후 1시 40분경 김해시보건소에 방문을 하게 됐다.A씨는 사업을 실패하면서 수억의 국채를 안고 한순간에 가정도 붕괴되어 막막한 나머지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였고, 이번에는 SNS를 통해 알게 된 3명과 동반자살을 계획하고 있었다. 장시간의 설득 끝에 동반자살을 하기로 한 3명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이후 저녁에 A씨는 B씨, C씨, D씨를 차례로 장소를 옮겨 가면서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동반 자살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및 팀원 5명은 김해중부경찰서와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4명의 신원확보에 주력하여 끝까지 놓치지 않고 4명 모두 찾아 내어 밤 10시 10분경 드디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10시간만의 긴박한 순간을 마무리 하게 됐다.정신보건법 제26조에 의거 자.타해의 위험이 높은 자는 응급입원 조치를 할 수 있다. 심신이 불안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김해시보건소가 적극적으로 나서 관내 정신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동반자살하려는 4명을 장유소재의 병원에서 의사 면담과 치료를 받게 했다.김해시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추후 본인 및 보호자를 설득하여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는 지역유관기관과 시가 협조하여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박진수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원활한 위기대응 진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구축이 절실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자살 위기상담은 129 또는 1577-0199로 연락을 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자살 및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070-4632-2900) 문의를 하면 된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6-29 15:57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