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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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즐거움 주는 보행환경 조성"··· 고양시, 보행자 편의 개선한 대형 보도블록 시공

보행로 조성 전후 사진(무궁화로)경기 고양시가 기존 보다 평탄성이 높은 대형보도블록을 활용하여 걷기 편리하고 지역 특색을 담은 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고양시는 보도 폭을 넓히고 턱을 낮춰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자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학교주변에는 승하차 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배수로와 녹지대로 조성하는 한편 문화유산 등의 주변 환경과 조화를 고려해 도시 경관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보도블록 공사비 산정기준 마련··· 표준품셈 반영우선적으로 시는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소형보도블록에서 탈피하여 평탄도와 경관성, 내구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시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대형보도블록은 기존의 인조화강블록(200×200mm), 인터로킹블록(200×100mm)보다 대형화된 500×500mm 정도 크기의 보도블록이다. 평탄도가 높아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그러나 대형보도블록은 기존 블록보다 무겁고 운반·설치 등 작업이 어려운 특성 때문에 기존의 건설공사 표준품셈으로는 적정한 인력과 장비 등 시공기준 적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표준품셈은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적정 예정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블록 면적 0.1㎡ 초과 0.25㎡ 이하, 두께 8cm이하’ 대형보도블록 표준단가 산정을 위한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은빛로 등 대형보도블록을 시공 중인 공사현장 4개소를 실사해 공사비 산정기준 적정성을 검토했다.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대형보도블록 설치공사 장비, 인력, 시공량 규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제출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일부 조정된 대형보도블록 설치·재설치 공사비 산정기준이 신설 반영됐다. 이번 개정으로 현실적인 대형보도블록 설치 표준안이 마련되면서 대형보도블록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중심 ‘걷고 싶은 길’ 조성··· 보도정비 지침 수립시는 지난 5월 지역 특색과 교통약자 편의성을 고려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지침에는 ▲대형블록의 재질 및 규격 다양화 ▲보행약자의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보도 유효 폭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공사이력판과 방향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지침에서 보행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계석 높이를 6cm로 낮추고 보도 전체에 걸쳐 완경사를 조성하도록 했다. 보도의 경사가 급하면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또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효폭’을 중심으로 새롭게 기준을 설정했다. 유효폭은 보도 폭에서 노상시설(가로수, 전주 등 지장물) 등이 차지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보행자 통행에만 이용하는 폭을 말한다. 지침에는 일반도로는 3.0m 이상, 폭 10m 미만 도로는 2.0m, 지형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편측 보도 3.0m 이상 확보하도록 규정했다.특히 학교 주변의 보도 폭은 5m 이상 확보하고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 공간(드롭존)을 혼잡한 학교정문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설치한다. 비가 오는 날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띠 형태의 친환경적인 배수로와 녹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보행로조선 전후 사진(백양고등학교)- 통학로, 공원 등··· 지역 특색 고려한 거리조성시는 통학로, 공원 등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대형보도블록의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방법을 다양화해 특색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기본적으로 보도블록포장 재질은 빗물 흡수와 물고임을 막고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투수성 재질을 우선 사용한다. 역사성을 간직한 행주산성, 서오릉 일원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화강석과 화강판석을 함께 사용하고, 특화가로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는 맞춤형 별도 재질을 사용한다.시는 지난해 처음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해 17개소에 보도정비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7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백양고등학교 정문에서 민방위교육훈련장까지 이어지는 화신로의 노후화된 포장재를 철거하고 평탄성과 내구성이 높은 대형보도블록을 재설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통행이 가능해졌다.성신초등학교, 대산로, 원신 3통 마을회관 등 학교와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이 밀집해있는 지역들도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보행로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도시의 개성과 특색을 나타내는 구성요소”라며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보행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24 12:12 조광진 기자

"고양시정 '잘한다' 72.9%"··· 고양시, 민선8기 2주년 시민대상 여론조사 실시·발표

고양시청 전경경기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2년을 맞아 지난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고양특례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2.9%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6.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현재 시정 운영에 대해 압도적으로 긍정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2023년 5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도 긍정평가가 11.1%p(61.8% → 7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이 더욱 안정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로 읽혀지는 대목이다.분야별 만족도에서는 모든 분야에 대해 만족층이 불만족층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분야별 만족도 표고양특례시 거주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6.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11.5%였다.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도시개발’이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복지(18.8%) ▲교통(18.0%) ▲문화체육관광(12.1%) ▲산업(8.4%) ▲안전(7.9%) ▲환경(4.5%) ▲교육(3.9%) 순으로 조사됐다.고양특례시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에 대한 설문에는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21.8%) ▲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강화(13.4%) ▲재건축, 리모델링 지원(12.3%) ▲한류콘텐츠 및 공연 중심도시 추진(12.0%) ▲보육·양육 비용 지원(9.4%) ▲취창업 지원(5.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행복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현재의 발전된 고양특례시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덧붙여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 결과의 만족하지 않고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2.3%) 및 통신 3사 고객정보를 이용한 모바일웹(27.7%)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21 14:59 조광진 기자

"어린이들의 특별한 병영 체험"··· 고양시, 한강DMZ 평화쉼터 '나들라온'서 아동 병영체험 실시

고양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나들라온’ 병영체험을 하고 경례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 고양특례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3시 30분까지 한강변 DMZ 평화쉼터 ‘나들라온’에서 고양시청 직장어린이집(원장 선수민) 소속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고양특례시 관광과에서 기획한 특별한 병영체험의 총 4회중 세번째로 진행됐다. ‘나들라온’은 고양특례시의 의미있는 안보현장으로써 예전의 군 막사를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최근 평화의길에서 걷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이다.어린이들이 한강 철책을 둘러보고 있다이날 어린이들은 아동용 군복을 입고 내무반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유로 강안 철책 견학, 군텐트·장애물 체험과 장난감 사격 등을 실시했다. 이후 제공된 군 증식용 건빵을 시식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뒤,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는 명예전역증을 받고 즐거워 하기도 했다.어린이들이 장애물 통과 체험을 하고 있다행사를 주관한 고양특례시 관광과 김주현 부팀장은 “유례없는 6월 폭염에 안전에 최우선 중점을 두었는데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안심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양시 관내의 훌륭한 관광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해 시민들과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와보고 싶어하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 선도도시 완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어린이가 병예전역증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20 13:23 조광진 기자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 견본주택 개관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반도건설은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첫 적용된 랜드마크 주상복합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오는 6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간 효율성이 돋보이는 독창적 디자인 실용적 평면설계 뿐 아니라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아넥스 클럽(ANNEX CLUB)’을 비롯해 소셜 특화시설, 외관 및 입면 특화 건축디자인, 조경 특화 등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집약한 상품 설계로 입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품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332세대 △전용 84㎡B 284세대 △전용 99㎡A 759세대 △전용 99㎡B 316세대 △전용 170㎡ 3세대 등이다. 중대형 타입의 초고층 대단지로 고양 장항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 청약일정은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일산호수공원 바로 옆에 총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선보인다.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와이드 특화설계를 비롯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의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먼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는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입체적인 입면 패턴, 커튼월룩, 저층부 석재 마감 등 외관 특화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이고, 단지 중앙 중심 숲과 우드웨이(Wood way) 조성 등 조경 특화를 더해 입주민들에게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을 선사한다.각 타입별로 컨셉과 구조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환기가 가능한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단지다. 호수공원 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시야와 개방감을 확보한 것은 물론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이 북카페 설치 등 시설을 정비하고 새단장할 계획에 따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입주민은 향상된 주거 편의성과 삶의 활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어 일대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반도건설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내 상업시설 ‘시간(時間)’도 함께 선보인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한국의 미(美)를 살린 디자인 콘셉트의 반도건설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된다.‘시간(時間)’은 1,694세대 대단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인 만큼 근린공원, 우드웨이(Wood way) 등을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나들이 관문상권을 조성할 방침으로,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더할 예정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는 장항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몰 ‘시간(時間)’도 폭발적인 배후수요와 희소성 높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오픈 3일간 견본주택 입장고객 300명 대상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고, 같은 기간 일 2회씩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TV,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고급가전부터 스마트폰, 워치 등 스마트기기를 제공한다. 오픈 10일간은 견본주택 모든 방문객을 위한 푸드트럭, 플리마켓, 키즈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시간(時間)’은 현재 견본주택을 개관해 관람이 가능하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20 13:19 조광진 기자

"'나들라온', 고양시 관광 명소로 떠올라"··· 재향군인회 경기북부 회장단, 한강변 DMZ평화쉼터 방문

재향군인회 경기북부 회장단이 DMZ 평화의길 쉼터 ‘나들라온’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향군인회 경기북부 회장단이 19일 경기 고양시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한강변에 위치한 DMZ평화의길 쉼터 ‘나들라온’을 방문·견학을 실시했다.이날 방문은 북부회장단 정기모임을 마치고 이뤄졌고 안미경 고양시 관광과장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견학이 진행됐다. 이날 회장단 모임을 주관한 고양시재향군인회를 비롯해 포천시, 파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그리고 연천군 재향군인회장과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쉼터 견학 후 실제로 예전 병사들이 사용했던 자유로 지하 투입로를 거쳐 한강 철책선을 둘러보기도 했다.재향군인회 경기북부 회장단이 한강 철책선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전의 제 9보병사단 강안대대의 소대본부를 평화의길 쉼터로 새단장한 ‘나들라온’은 두개의 내무반을 갖추고 있고 DMZ의 철책을 똑같이 복제한 철조망과 실감나는 디오라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평화의길에서 걷기나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나들라온’이란 ‘나들이’와 ‘즐거운’의 순 우리말인 ‘라온’을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즐거운 쉼터’를 의미한다. 고양시 관광과는 최근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주1회씩 총4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 병영체험행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참여했던 어린이들과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과 더불어 입소문을 타고 관람 및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강수영 재향군인회 경기북부회장은 “뜻깊은 안보유적지가 훌륭한 볼거리로 탈바꿈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국민들들이 찾아 와서 안보의 중요함도 느끼고 편한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준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안미경 고양시 관광과장은 회장단에 기념품을 전달하고 “나들라온이 고양시에서 볼만하고 의미있는 관광명소로 떠올라 쉼터 조성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관계자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고양시 방문객들이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관광 기반시설 발굴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미경 고양시 관광과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회장단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9 16:31 조광진 기자

파주시, 보훈회관에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조성... 개소식 개최

파주시, 보훈회관에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조성...개소식 개최경기 파주시는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기 위해 보훈단체 사무실만 입주해 있던 보훈회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김종철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상무,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색줄자르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기억의 공간에는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되어 그때 당시의 실상을 엿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보훈회관의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기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65인치 TV를 기탁했다. 긜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제1군단(30기갑여단, 25사단, 701특공연대)이 전시 물품을 대여하는 등 후원에 동참했다.시는 이번 기억의 공간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과 영감을 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특별하다”며 “보훈단체의 노고가 더 많은 기회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파주시는 일상 속 보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훈회관·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8 16:02 조광진 기자

고양시, ‘일산열무 지리적표시제 115호 등록’ 기념하는 출하식 개최

고양시, ‘일산열무 지리적표시제 115호 등록’ 기념하는 출하식 개최경기 고양시는 지난 17일 일산열무의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기 위하여 일산열무 생산농가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었음을 공인하는 제도로서 WTO협정에 의거해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기 때문에 수많은 열무 생산 지역에 우선해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일산열무는 타지역 열무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데다 매년 약 350 농가가 약 2만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일산농협을 비롯한 지역 6개 농협이 ‘일산열무협의회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결과 4년 만에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이 확정됐다.이날 출하식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마크(PGI마크)가 표기된 일산열무 도매시장 포장 박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최초의 지리적표시 일산열무 포장 상품 출하를 자축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열무로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8 12:23 조광진 기자

파주시, 운정신도시 해오름마을 교통 혼잡 해소에 총력 기울여

교통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해오름마을 부근 도로 사진경기 파주시가 주변 아파트 세대수에 비하여 도로가 좁고 신호등이 많아 지속적인 교통 혼잡문제가 제기되어 온 운정신도시 해오름마을의 교통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인 방안으로 파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율동 1058-4번지(해오름마을 11~12단지 입구 및 상가 주변) 주변 도로 600m를 특별단속구간으로 지정해 주정차위반 5분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주정차위반 5분 단속’은 사진 2장을 5분 간격으로 촬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이번 단속은 행정예고 등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8월 1일부터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다율초교 맞은편 팜스마트 인접도로 260m 구간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구간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정영옥 파주시 주차관리과장은 “운정신도시는 마을별로 도로 여건과 교통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주정차 관리가 필요하다”며 “접수되는 민원을 분석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주차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4 13:34 조광진 기자

진종오 국회의원, 인천 무의도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진종오 국회의원, 인천 무의도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대한민국 사격 영웅으로 22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진종오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지난 13일 인천 무의도 광명항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진 의원을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 4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했다. 봉사는 어촌마을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내 어르신들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이날 봉사활동은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협업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ESG를 실천함과 동시에 공공기관과 농·어촌 간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지원 및 상생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진종오 의원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깨끗한 무의도 해안가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참여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 분들과 여러 유관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공공기관 분들과 함께 스포츠 ESG 협업을 실천하는 첫걸음이 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덧붙여 진 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는 스포츠 산업내에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측면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를 의미하며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 산업 전반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3 16:24 조광진 기자

고양특례시, 어린이 대상 DMZ 평화쉼터 '나들라온' 병영체험 실시

풍동시립어린이집 어린이 20명이 병영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3시 30분까지 한강변 DMZ 평화쉼터 ‘나들라온’에서 일산동구 풍동시립어린이집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고양특례시 관광과에서 기획한 특별한 병영체험의 총 4회중 두번째로 진행됐다. 우리지역의 안보현장으로써 예전의 감시소초 건물을 쉼터로 새롭게 탄생시킨 의미있는 장소로 최근에 걷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이다.이날 어린이들은 아동용 군복을 입고 내무반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유로 강안 철책 견학, 군텐트·장애물 체험과 장난감 사격을 했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는 명예전역증을 받고 즐거워 하기도 했다.행사를 주관한 고양특례시 관광과 김주현 부팀장은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훌륭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정비해 전국적인 관광 선도도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명예전역증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이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3 16:14 조광진 기자

파주시, 취약계층 주거복지향상 위한 '지(G)-하우징 사업’ 협약 체결

파주시, 취약계층 주거개선 위한 ‘지(G)-하우징 사업’ 협약 체결경기 파주시가 지난 10일 파주지역건축사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주도시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파주형 지(G)-하우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G)-하우징 사업’이란 단체, 건설회사 등 민간 업체의 자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은 민간 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상자 방문 ▲공사 금액 산정 ▲후원업체 발굴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디엘(DL)·우미·제일·현대건설, 신영씨앤디, 호반산업 등 6개의 건설업체가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1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가 요청한 도배, 장판, 창호, 보일러 등을 중점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1 10:52 조광진 기자

킨텍스, ‘2024 오토살롱위크’ 얼리버드 티켓 6월 한달 판매

‘2024 오토살롱위크’ 포스터국내 최대의 전시업체인 킨텍스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하는 1차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9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2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한 달간 약 18% 할인된 1만 5000원에 판매한다.‘2024 오토살롱위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 이하 피치스)가 새로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컬처 콘텐츠와 패션, 음악,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피치스는 이번 행사에서 ‘카 라이프스타일(Car Lifestyle)’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피치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RWB(RAUH-Welt Begriff) 제품들이 판매되며 자동차에 열정을 지닌 국내 유명 브랜드 오너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해 특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이외에도 국내와 중국, 대만 등 해외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기존과는 색다른 튜닝 업체와 자동차 라인업 등 매니아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는 피치스의 특별관을 포함한 이색적인 차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들까지 더욱 많은 것들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셔서 더욱 생생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업계의 변화를 만나보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토살롱위크는 지난해 약 6만여명의 산업 관계자와 매니아들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제 구매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최적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1 10:43 조광진 기자

파주시, '안전한 학교 마들기' 사업 지원... 총14개교 4억5000만원 규모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선정심의 광경경기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의 선정심의를 거쳐 ‘2024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심의·의결하며 14개교에 4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파주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은 준공 연한 15년 이상인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교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이날 소위원회는 교육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 보수, 교실 누수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의해 지원 학교를 확정했다.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참여 학교를 모집하여 총 39개 학교에서 1억 38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다. 소위원회의 심사 순위에 따라 14개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한편 파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에 특구 운영모델을 더해 지역내 교육기반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파주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노후된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주=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0 11:08 조광진 기자

고양특례시, 시청 4개 부서 백석 업무빌딩으로 재배치 계획 밝혀

백석동 업무빌딩경기 고양특례시는 최근 시청 소속 4개 부서를 백석 업무빌딩으로 옮기는 건과 관련해 시 청사 이전이 아니고 별관에 위치한 일부 부서 등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10일 밝혔다.시에서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 추진 중인 부서는 재산관리과와 도시혁신국 소속 신도시정비과, 도시정비과, 도시개발과 등 3개 부서이다.이 중 재산관리과는 백석 업무빌딩을 관리하는 부서로, 담당 팀인 청사관리팀 4명이 건물 관리를 위해 백석 업무빌딩에서 2023년 6월부터 근무 중이며 나머지 팀원 6명은 원당 본청에서 근무하고 있다.신도시정비과 등 3개 부서는 시청 근처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 중으며 7월 말 임대기간이 종료돼 새로운 사무실 계약이 시급한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백석 업무빌딩은 금년 4월 고양시에 완전히 기부채납된 시 소유 건물로 별도의 임차료가 들지 않고 당장 입주가 가능하며 업무·주차 공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지난 4일 고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백석 청사 이전은 불법”이라고 문제가 제기되자 즉각 “일부 부서 재배치의 경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시는 “도시혁신국 소속 3개 부서 재배치는 별관에서 별관으로의 이동”이라며 “이와 같은 부서 재배치는 지난 수십 년간 본청 이전 여부와는 관계없이 수시로 진행되어 왔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그 근거로 지방자치법 제9조에 의하면 시청 소재지를 변경할 경우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때 시청 소재지는 동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주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현재 조례에 규정된 고양시의 주사무소는 시장 집무실이 있는 현 주교동 청사(덕양구 고양시청로 10)이다.따라서 시장실 등이 있는 ‘시청 핵심 건물’인 주사무소 외에 별관은 여러 곳이 될 수 있다. 그 위치도 조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지자체들은 시청 본관과의 거리에 관계없이 별관을 여러 곳에 운영 중이다. 고양시의 경우 현재 주교동 본청 공간 부족에 따라, 총 43개소의 민간 공간을 임차해 별관으로 사용 중이다.43개의 별관은 31개 부서 사무실과 12개의 부서 작업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고 임차료를 포함해 연간 12억 원을 관리비용 등으로 지출하고 있다.임차한 사무실 역시 대부분 협소해 업무 공간만 간신히 확보하고 있으며 회의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화장실 부족, 주차공간 부족, 노후된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민원인들이 방문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9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청사를 적정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백석 업무빌딩에 임차 사무실에 입주한 별관 부서를 입주시킬 경우, 공무원과 시민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업무·주차공간 부족 및 예산 소요 등의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민선7기 시작된 시 청사 건립사업은 민선8기 들어 러-우크라 전쟁 및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폭등,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등의 사유로 인해 ‘청사 이전’으로 방침이 선회된 바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시 공공청사 문제 해결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10 11:03 조광진 기자

"행주산성 국제적 관광명소로 띄운다"··· 이동환 고양시장, 행주산성 일원 현장 방문

이동환 고양시장(맨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행주산성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이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 추진을 위해 지나 7일 행주산성 일원을 방문하여 문화관광 정책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국가지정문화재인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역사성, 고양시 대표 축제인 행주문화제,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덕양산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이다. 이러한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민선 8기 핵심과제중 하나이다.행주산성 역사공원 조성은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9만 8000평이 넘는 면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행주산성의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역의 먹거리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행주산성 일원에 한옥마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행주산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체류시간이 짧고 단일 목적으로 방문해 장소 간 이동이 적다는 점이 문제로 분석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옥마을을 조성하여 행주산성의 역사성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명소를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주산성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행주산성 일대에는 행주나루(가칭)를 조성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하는 계획도 수립 중이다. 행주산성 일대는 고양시 한강 구간 중 유일하게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단기 실행방안과 중·장기 비전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관련법규 검토와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7일 이 시장은 현장점검에 참석한 행주동 주민들과 함께 행주산성 일대의 프로젝트들은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각 프로젝트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주산성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이 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역사공원과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행주나루(가칭)를 조성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 일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가꿔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09 13:17 조광진 기자

킨텍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별보기 관측행사 개최

행사 포스터경기 고양시 소재 국내 최대의 세계적인 전시기업 킨텍스가 오는 1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별보기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킨텍스 2전시장 후면 광장에서 열리는 관측 행사는 ‘킨텍스에 별 보러 갈래?’라는 제목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 고성능 Sky-Watcher 천체망원경을 국내에 단독 공급하고 있는 테코시스템이 후원해 참가자들이 태양과 은하, 성단, 성운 등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천체 사진전과 영상전에서는 불꽃 성운, 헤라클레스 성단 등 다양한 천체 사진과 은하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14일부터 2일간 저녁 8시 30분부터는 무한한 우주를 주제로 이신구 작가의 ‘우주도시 KINTEX’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이신구 작가는 적외선을 이용해 ‘도심 은하수’를 촬영하고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다수의 작품을 수상한 천체 사진 전문작가이다.킨텍스는 별 관측 행사와 함께 14일, 15일에는 ‘2024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별 관측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 2전시장 주차장은 저녁 7시부터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킨텍스 관계자는 “별 관측과 야시장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킨텍스 방문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2024-06-09 13:16 조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