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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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4~5일 DMZ 관광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와 강원도가 4~5일 강원 고성군에서 관련 담당자 40여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강원 DMZ 관광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경기도와 강원도는 4일~5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 고성군 토성면 소재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강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양 도가 지난 2015년 4월 체결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약’ 중 하나인 ‘평화누리길 연계·조성을 통한 DMZ관광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해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DMZ 일원의 시군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워크숍 첫날인 4일에는 양 도의 평화누리길 조성과 운영 현황, 평화누리길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5일은 강원도 평화누리길 화진포 구간을 직접 걸으며 평화누리길의 활용방안 등을 고민했다.이번 상생협력 워크숍을 통해 양 도 및 시군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점을 찾았다.먼저 2010년부터 조성되어 운영 중인 경기도 평화누리길(1~12코스)과의 연계를 위해 강원도 구간의 시작점인 철원 구간의 코스명칭을 13코스로 하고, 안내표지판 등의 디자인도 경기도 평화누리길 것과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또한 2020년까지 조성예정인 강원도 평화누리길을 양 도가 협력함으로써 조성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구간에 대해서만 진행하고 있던 평화누리길 종주투어도 2018년부터는 강원도 철원 13코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2015년부터 양도가 공동개최하고 있는 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를 활성화하고,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코스의 다변화와 기록측정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이 밖에도 양 도는 평화누리길 활용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DMZ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도가 DMZ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함께 평화누리길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화누리길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191km를 잇는 둘레길로 2010년 5월 경기도에서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방문객이 천만 명을 돌파했다.강원도 평화누리길은 2010년 행정자치부의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지정돼, 총 350km중 2017년 현재 283km가 조성됐다. 2020년 조성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동서(541km)를 횡단하는 명품 둘레길이 될 전망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5 14:36 김현섭 기자

수원시, 교통유발부담금 부당 경감액 5억 1000만원 추징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최근 2년간 부당한 방법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경받아 온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종합병원 등 대규모 사업장 26개소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5억 1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5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한다. 사업장은 수원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 ▲승용차 함께 타기(카셰어링) 지원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운행 ▲시차출근제 시행 ▲종사자 자전거 이용 등 16가지 교통량 감축 활동 계획, 활동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수원시는 3월 영통구 종합감사 지적사항을 토대로 지난 5~6월 10명으로 구성된 시·구 합동 특정 감사반을 꾸려 감사를 시행했다.감사반은 26개 대규모 사업장을 선정하고 먼저 이들 사업장이 2년간 신고한 교통량 감축 활동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자세히 분석한 후, 현장에 나가 사업장이 제출한 실적을 꼼꼼하게 확인했다.그 결과 부담금 부정 경감 사례 47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규모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영수증 금액에 따라 주차요금을 감면해 준 경우가 6건, 일반주차장에 ‘경차주차구역’으로 색칠하거나 천장에 ‘경차’표식을 매단 경우가 15건이다.또 종업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고 한 경우가 11건, 승용차 함께타기 위반이 7건이다. 그 외에 종업원 자전거이용, 시차출근제, 승용차 요일제, 통근버스 운영으로 감면받은 경우가 총 7건이다.수원시 4개 구청은 7월 중 추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시는 올해 10월까지 부과하는 정기분을 합쳐 총 8억 5000만 원의 세수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5 14:21 김현섭 기자

경기도, AI 발생농가에 ‘잘큼이 유산균’ 긴급지원

경기도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의 가축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분말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임병규)는 올해 7월부터 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 영세·취약농가 등 도내 540개 농가를 대상으로 도 자체 생산 분말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발생 취약 농가의 가축들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AI 재발방지를 위해 시행됐다.시험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생균제 제품등록 및 시험생산 절차를 완료 한 후 6월부터 제품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시설은 연간 70톤 가량의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제품은 이번에 보급되는 잘큼이 유산균은 물론, 잘큼이 고초균, 잘큼이 효모, 잘큼이 혼합균 등 총 4종이다.‘유용미생물’은 성장촉진, 면역력증가, 악취감소 등 동물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을 말한다. 최근에는 축산환경 개선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분말유용미생물’은 이 같은 유용미생물을 가루형태로 만든 것으로 가축들이 먹는 사료에 첨가할 수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이번에 시험소가 우선 공급하는 ‘잘큼이 유산균’은 장내에 정착해 정장작용을 일으켜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사용법도 간편해 사료 1톤당 1~2kg 정도만 첨가해 사용하면 된다.이밖에도 실온보존이 가능함은 물론, 최대 1년까지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액상유용미생물의 보존기간이 4주임을 감안했을 때, 약 12배나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임병규 소장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활용으로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친환경적 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AI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서 질병 피해가 없는 건강한 축산이 되도록 농가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3년 바이오 연구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액상유용미생물’을 2013년 87톤, 2014년 189톤, 2015년 147톤, 2016년 113톤을 공급해왔으며, 올해에는 6월까지 89톤을 보급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3 11:19 김현섭 기자

경기도 4개 산하기관, 고용안정 정책협약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이 도와 도의회의 지원 속에 간접고용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그리고 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관광공사·경기복지재단 등 4개 산하기관은 오는 18일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안정과 차별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MOU)’을 맺는다.정책협약서는 도, 도의회, 4개 기관이 비정규직 채용을 억제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직무분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간접고용근로자에 대해서는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내용을 담는다.또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근로자의 동일직무에 대해선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보장해 차별적 처우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한다.소요예산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필요하면 세부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협약 체결과 함께 4개 기관은 비정규직 간접고용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정규직인 직접고용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간다.대상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38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명, 경기관광공사 6명, 경기복지재단 2명 등 58명이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려는 간접고용근로자는 시설관리, 경비, 미화 등 분야”라며 “도 출연금과 공사 수익금으로 정규직 전환에 따른 추가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가장 많은 38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경우 비용 부담이 연간 18억원에서 21억원으로 3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도 관계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과 관련한 새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도 산하기관 간접고용근로자의 정규직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향후 다른 산하기관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4월 기준 경기도 산하 전체 24개 공공기관의 간접고용근로자는 모두 920명에 달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3 11:19 김현섭 기자

남경필 지사, 도내 기업 미국시장 판로확대 위해 미국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가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 일정으로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인력고용 및 청년 취업 애로사항 청취, 일자리 미스매치 및 구인.구직난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 간담회’를 하고 있는 남경필 지사.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한다.3일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의 A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A사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RD시설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B사와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지시각 6일 LA에서 지역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미한인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번 미국행은 A사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무자들의 건의를 남 지사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으며, A사 또한 남 지사의 방문을 크게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미국 첨단기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 기업의 경기도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장”이라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3 11:09 김현섭 기자

경기도, 따복 3차 민간사업자에 동부건설 선정

수원광교2 조감도용인 죽전 조감도파주병원 조감도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3차 사업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3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은 수원광교2 300호, 용인죽전 150호, 파주병원 50호 등 총 500호로 이 가운데 374세대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도는 8월 중 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미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파주병원은 9월에, 내년 2월에 수원광교2와 용인죽전이 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1월 파주병원지구 및 9월 수원광교2지구와 용인죽전지구가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한편, 도는 현재 14개 지구 4352호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나머지 5~7차 8개 지구 2332호 민간사업자 공모가 추진 중이다. 7월까지는 민간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방식과 설계 공모방식을 통해 올해 안으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후 아이를 낳을수록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금이 올라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주거복지정책으로,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도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3 11:06 김현섭 기자

화성도시공사, ‘2017년 꿈나무 수영대회’ 성료

경기도 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2일 화성국민체육센터와 그린환경센터의 어린이회원들을 대상으로 ‘제3회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이날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형을 비롯한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발차기 등 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최우수 선수에는 이채은(국체, 상봉초5), 신정민(그린, 도이초6) 어린이, 우수선수로는 장원영(국체), 박주연(그린) 어린이가 차지했다. 수영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진행으로 온 가족이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사 참가자의 학부모 A씨는 “이번 대회는 수영에 재능 있는 꿈나무들이 기량을 뽐내는 장이었다.”라며 “자녀의 기량과 재능을 발견하고 북돋아주는 자리가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강팔문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성도시공사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만족도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자부심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도시공사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화성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2 17:58 김현섭 기자

9월 9일은 파주 포크페스티벌 ‘응답하라 7090’

국내 최대 포크 음악축제인 ‘2017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30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파주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이은미, 변진섭, YB, 해바라기, 사랑과 평화, 정태춘 박은옥, 이치현과 벗님들, 동물원, 유리상자, 리키제이등 총 10팀의 가수가 출연한다.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응답하라 7090’이다. 출연진은 7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혜성처럼 데뷔, 현재까지 맹활약하고 있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70년대 말 등장한 명품 밴드 사랑과 평화, 이치현과 벗님들, 정태춘 박은옥, 80년대를 이끈 남성듀오 해바라기, 동물원,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발라드의 신화를 남긴 변진섭, 그리고 90년대에 등장한 대표 K로커 YB, 유리상자, 그리고 가창력의 디바 이은미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무대가 기대된다.파주포크페스티벌은 1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소풍 온 듯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악 축제로 매년 2만 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초·최대 포크 음악 축제다.티켓 예매는 7월 3일 인터파크, 옥션, 티몬,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3일부터 12일까지는 얼리버드 판매기간으로, 정상가의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패밀리존에서는 온 가족(4인 기준)이 텐트를 치고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바라보며 포크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jufolk.com) 혹은 조이커뮤니케이션 (031)931-6666~7를 통해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2 14:19 김현섭 기자

황영철 의원, “미세먼지 측정 장비 태부족”

황영철 국회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영철 의원(바른정당,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군구별 미세먼지 측정 장비 도입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5.4%에 달하는 81곳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도시대기측정망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의원실에 따르면 이미 설치된 264개의 측정망 또한 42.8%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편중되어 설치·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는 도시대기측정망 설치기준이 인구 10만을 원칙으로, 10만 미만인 도시라도 공업시설 등으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되는 경우 설치하도록 돼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세먼지 측정 장비가 없는 경우,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미세먼지 측정망이 있는 인접 시군구의 자료를 참고해야 하는데, 문제는 측정 장비가 없는 지역 대다수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와 같은 농촌지역으로, 고령인구가 많아 정보 접근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피해도 더욱 우려된다는 점이다.전국시도별로는 전남이 77.3%(22개 중 17곳 미설치)로 미설치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남 73.3%(15개 중 11곳), 강원 72.2%(18개 중 13곳), 경북 69.6%(23개 중 16곳), 경남 61.1%(18개 중 11곳), 충북 54.5%(11개 중 6곳), 전북 42.9%(14개 중 6곳), 인천 10%(10개 중 1곳 미설치)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 264개의 측정망 중 약 20%에 달하는 50개가 내용연수(10년)가 경과해 교체예정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기본적인 측정망의 유지·보수와 확충이 선행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황영철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측정소가 없어 미세먼지의 농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농촌이 미세먼지 문제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전국적인 기본적 미세먼지 측정망의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며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강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2 14:18 김현섭 기자

‘경기도 사용설명서’ 온라인 이벤트 진행

경기도는 3일부터 포털 다음과 공동으로 경기도 공감정책 온라인 공익캠페인, 누구나 알기 쉬운 ‘경기도 사용설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8월 6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일자리, 안전, 경제, 교통, 복지 등 각 분야의 30가지 경기도 대표정책을 소개, 공감 가는 정책에 투표도 하고, 관심분야의 정책도 추천 받을 수 있는 행사다.이번에 소개되는 주요정책으로는 ▲청년구직지원금, 일자리 청년통장, 따복하우스, 따복기숙사 등 청년 중심정책 ▲판교 제로 시티와 주요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정책 ▲이병곤 소방력 강화 플랜 등 안전 정책 ▲굿모닝 2층버스 등 교통 정책 ▲카네이션 마을, 따복어린이집 등 복지정책 ▲녹슨 상수도관 교체, 알프스 프로젝트 등 환경정책에 이르기까지 남경필 도지사의 취임이후 진행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정책들이 포함됐다.이번 이벤트는 경기도에 살면서도 경기도가 제공하는 정책서비스에 대해 잘 몰랐던 도민들에게 경기도의 주요 정책 소개를 통해 도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놓치고 있는 혜택들을 잘 누리도록 하기 이해 마련됐다.또한 공감정책 투표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과 우수작 선정을 통해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커피상품권 등도 지급된다.이길호 소통기획관은 “도민들이 공감정책에 투표도 하고 의견을 주시는 과정을 통해 프로듀스 101처럼 경기도의 프로듀서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번 ‘경기도 사용설명서’ 공익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 참여는 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 경기도 또는 ‘경기도 사용설명서’를 검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2 13:47 김현섭 기자

경기도, 3일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개최

경기도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을 오는 3일 협성대 웨슬리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중앙 콘테스트는 오는 8월 30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마을 분야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CAC(Clean Agriculture Campaign)’ 등 4개 분야이고, 시군 분야는 ‘마을만들기(CAC 포함)’ 1개 분야로 진행된다.경기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친 뒤 경기도 콘테스트 본선에서 분야별 1위 4개 마을과 1개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분야별 1위를 수상한 마을과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 될 경우 중앙콘테스트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중앙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마을은 금상(대통령상) 3000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원, 동상(장관상) 1000만원, 입선(장관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수상마을은 2020년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신청 시 인센티브도 부여된다.한편, 경기도는 2014년 양평 여물리마을과 조현리마을이 각각 대통령상(금상), 대통령상(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마을 소득·체험 분야에 이천 서경들마을 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2016년에는 마을 소득·체험 분야에서 용인 학일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7-02 13:46 김현섭 기자

화성 태안3지구, 공사 중단 10년 만에 재개발 본격추진

화성태안3지구위치도화성태안3토지이용계획도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007년 공사 중단 이후 10년 동안 답보 상태를 벗어나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LH가 신청한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 다음달 4일 고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은 LH가 약 8978억원을 들여 화성시 안녕동과 송산동 일원 118만8438㎥에 3763가구를 짓는 사업이다.태안3지구는 1998년 지구 지정, 2003년 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6년 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사업지구 인근에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 만년제 등의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2007년 이후 공사를 중단했다.도는 지난해 8월 LH에서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이후 LH, 국토부, 문화재청, 화성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며 합의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LH는 합의안을 토대로 문화재 현상변경, 교통·환경, 사전재해 등 제반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반영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마련, 이번 승인을 받게 됐다.변경내용은 융·건릉과 용주사(범종)를 연결하는 옛길을 보존하고 사업지 북측에 한옥마을과 한옥숙박시설 등을 배치해 역사와 문화를 품은 한옥특화지역으로 개발하도록 했다. 또, 약 3만㎡ 규모의 저류지와 수변공원 등 공원·녹지율이 전체 사업지구의 41.2%에 달해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이재영 공공택지과장은 “장기간 사업 표류에 따른 지역 낙후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조속한 사업재개를 바라는 지역주민간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종교,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기관이 오랜 대화와 합의 끝에 일궈낸 사업 정상화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30 13:07 김현섭 기자

경기도청~수원역~수원산단, 123번 따복버스 1일부터 운행

경기도와 수원시는 경기도청과 수원역 그리고 수원산단(고색산단)을 운행하는 따복버스 123번(A·B)을 7월 1일부터 운행 개시 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123번은 A와 B노선으로 구성되며, 123A는 출퇴근 시간대 수원역과 수원산단을, 123B는 수원역과 경기도청 정문을 오고간다.먼저 ‘123A’는 평일과 토요일에 운행하며, 수원산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출근시간(오전 6~9시)과 퇴근시간(오후 5시~8시30분)에 15분 간격(평일기준, 토요일은 30분)으로 역전시장에서 출발해 수원역 환승센터, 신병원, 고색초교를 거쳐 수원산단 까지 운행한다.‘123B’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과 청내 직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역전시장에서 출발해 매산시장을 거쳐 경기도청 정문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수원역 기준 오전 8시부터 이며, 경기도청 정문 기준 오후 6시10분까지 운행한다.그간, 경기도청은 수원역에서 도보로 약 20여분 이상 걸리는데 반해 버스노선이 전무,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뿐만 아니라 청내 직원들로 부터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따복버스 123번 개통은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불편해소와 경기도청을 방문하는 도민과 청내직원들의 불편을 함께 개선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이번 수원까지 포함하면 8개 시군에서 14개 노선이 운행되며, 올해 말까지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30 10:39 김현섭 기자

경기도, 수원영통 따복하우스 주택사업 승인

수원영통 따복하우스 조감도경기도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8-10번지 상 2555㎡ 도유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5309㎡)로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고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유지 활용 수원영통 사업계획 승인은 지난 2월 파주병원 복합개발 사업 이후 2번째이며, 8월 착공해 2018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총 100세대 중 사회초년생에 80세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20세대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청년층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개인공간과 공유공간 사이에 썬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정원)을 배치, 사생활도 확보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도 가능하도록 했다.현재 도유지를 활용해 추진중인 따복하우스는 6개 지구 806세대로, 이 가운데 파주병원 50세대, 수원영통 100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이 됐고, 성남판교 등 4개 지구 656세대는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도 관계자는 “따복하우스는 기존의 획일화된 임대주택과는 다르게 입주자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단지를 계획할 예정”이라며 “입주민 간의 소통을 넘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주거공간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2020년까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등에게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9 11:27 김현섭 기자

경기도, 달라지는 4개분야 행정제도·정책 발표

경경기도 29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일반행정/농정·축산·산림/도시·교통·건설/재난안전 4개 분야 행정제도와 정책을 밝혔다.경기도가 29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일반행정/농정·축산·산림/도시·교통·건설/재난안전 4개 분야로 나눠 밝혔다.◇일반행정 분야▲행정심판 비용 보상 제도 시행민원인이 경기도 행정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전부인용결정을 받을 경우 행정심판 비용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변호사 비용은 60~480만원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을 경우 6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개시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로 검색한 후 농협, 신한-네이버, SKT의 스마트고지서 앱을 다운 받으면, 간편결제를 통해서 지방세를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 고지서는 지방세 상담도 가능하다.◇농정/축산/산림분야▲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부문 확대 등축산 분야 시상부문이 대가축, 중소가축에서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부문으로 세분화 된다.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으로 기금 지원대상이 생산·가공업체인 농수산물가공업체에서 포장, 보관, 수송, 판매를 하는 농식품경영체까지로 확대된다. 매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였던 낙지 포획, 채취 금지기간이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변경됐다.◇도시/교통/건설분야▲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경기도에 건설되는 따복하우스(1만호) 및 행복주택(5만호)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입주자들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따복하우스 입주자는 경기도시공사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는 LH공사에서 수시로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매달 20일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입주자 계좌로 직접 이자지원금을 지급한다.▲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신설9월 1일부터 건축허가와 건축위원회 심의에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50가구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다.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설계과정에서 LED조명 등 에너지 성능을 높여야 하며 스마트계량기,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적용해야 한다. 설계기준은 권장 사항으로 법적 제재는 없지만, 이를 적용할 경우 에너지효율등급, 녹색건축인증등급에 따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2층버스, 따복버스, 따복택시 확대 운행2층버스가 하반기 중으로 성남, 고양, 용인, 화성, 시흥, 광주, 하남 등 7개시에서도 도입돼 운행 지역이 기존 5개시에서 12개시로 늘어난다. 운행 댓수 역시 현재 33대에 85대가 추가돼 118대로 확대된다.따복버스는 고양과 광명, 군포, 화성 등 4개시 6개 노선이 추가돼 기존 8개 시군 14개 노선에서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된다.따복택시는 기존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6개시에 용인이 추가돼 7개 시군에서 운행된다.▲마을버스 도착정보서비스 확대마을버스 도착정보 서비스가 의정부시까지 확대된다. 마을버스정보는 경기도 스마트폰앱(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gbis.go.kr) 외에도 정류소 안내전광판, 포털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제공서비스 실시시내버스 탑승객수에 따라 여유, 보통, 혼잡, 매우 혼잡 4단계로 나눠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차내 혼잡정보를 제공한다. 7월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10월부터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차내혼잡정보는 경기도 스마트폰앱(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gbi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시스템 개선작업을 거쳐 정류소 안내전광판을 통해서도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재난안전분야▲민간건축물 지지안전성 표시제9월부터 내진성능평가 등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민간건축물은 도지사의 지진안전성 확인서를 받아 명판에 부착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9 11:27 김현섭 기자

경기도, 평택 안정·신장 등 7곳, 구도심 재생 본격화

평택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경기도가 29일 평택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팽성읍 안정리와 신장동 등 평택시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도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은 지난해 12월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다.‘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국토교통부 진단 결과, 평택시는 22개 읍면동 중 7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자체 쇠퇴 진단을 거쳐 ▲안정 ▲신장 ▲서정 ▲안중 ▲통북 ▲신평 ▲하북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평택시가 지정한 7개 지역은 모두 ‘근린재생형’이다.평택시는 1단계 사업으로 기지주변 낙후 지역인 팽성읍 안정리, 신장동 2개소를 우선 활성화지역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상권 확대가 예상돼 지역 내 상권 경쟁력 확대 전략을, 뉴타운 해제지역인 신장지역은 노후 주택 개선방안을 고려한 재생전략이 반영됐다.평택시는 1단계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한 후 2024년까지 서정, 안중, 통복, 신평 등에서 2단계, 하북에서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기도에는 평택시 외에도 안양, 성남, 수원, 포천, 고양, 용인, 의왕 등 7개 시·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6-29 11:26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