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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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가장 젊은 도시는 화성·오산시

지난해 경기도내 15~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7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의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 생산가능인구는 945만 6456명으로 지난 2006년 784만 9276명에 비해 20.5% 증가했다. 반면 고령자 수는 2006년 80만 7582명에서 2016년 137만 4475명으로 70.2% 증가했다.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는 고령자 수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06년 10.3%에서 2016년 14.5%로 증가했다.이는 2006년에 생산가능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면 2016년에는 생산가능인구 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2016년 시·군별 노년부양비는 연천군 33.2%, 가평군 32.0%, 양평군 31.5%로, 이 3개 지역은 생산가능인구 3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시흥시 노년부양비는 10.2%로 생산가능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었다.2016년 경기도 주민등록인구 중 고령자 비율은 10.8%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연천 22.1%, 가평 21.7%, 양평 21.2% 순으로 높고, 오산 7.7%, 시흥 7.9%, 화성 8.3% 순으로 낮았다.2006년과 비교해 고령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은 하남시로 나타났다. 하남시 고령자 수는 2006년 1만 362명에서 2016년 2만 3306명으로 124.9% 증가했다. 이어 김포 121.6%, 오산 120.5% 순으로 증가한 반면, 연천은 33.7%로 가장 적게 증가했다.고령자 수 증가에 따라 평균연령도 높아졌다. 2016년 경기도 평균연령은 39.3세로 2006년 34.3세에 비해 5.0세 높아졌다. 시·군별로는 가평 46.9세, 양평 46.3세, 연천 45.6세 순으로 높고, 화성·오산 36.0세, 수원 37.8세, 시흥 37.9세 순으로 낮았다.한편, 지난해 전국 시·도별 노년부양비는 전남 31.5%, 전북 26.7%, 경북 26.3%로 나타났으며, 평균연령은 세종이 36.8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4.5세로 가장 높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9 09:53 김현섭 기자

경기도 농업기술원 개발 선인장 등 판매권한 민간 이전

꽃기린_듀얼핑크(2015년 개발)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민간에 이전한다고 27일 밝혔다.김순재 원장과 이승국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장은 27일 기술원 상황실에서 신품종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7품종 22만주와 다육식물 9품종 21만주를 공급한다.품종보호권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종묘에 대한 유통과 판매에 대한 권리로,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3년 동안 종묘 형태로 선인장연구회와 선인장 전문재배농가인 홍이농장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제공하게 된다.두 민간단체는 이를 재배해 국내 선인장·다육식물 재배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비모란_레드붐(2016년 개발)이번에 보급하는 선인장 7품종은 레드붐, 핑크붐 등 접목선인장 4종과 핑크듀, 오렌지 캔들 등 게발선인장 3종이다. 접목선인장은 지난해 미국·네덜란드 등 22개국에 386만 달러를 수출한 바 있어 올해 보급되는 신품종 역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다육식물 9품종은 에케베리아 6품종과 꽃기린 1품종, 칼랑코에 2품종이다. 에케베리아는 생산성이 우수한 ‘노바’ 주변부가 황적색인 ‘네오니아’ 등으로 수출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케베리아_노바(2016년 개발)1년 내내 꽃이 피는 특성을 가진 꽃기린은 분홍색과 황색이 혼합된 ‘듀얼핑크’가 있다. 연분홍색 겹꽃을 갖고 있는 핑크스타 등 2종의 칼랑코에는 번식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 외국품종을 대체 할 수 있을 전망이다.칼랑코에_핑크스타(2016년 개발)김순재 원장은 “신품종 개발은 농가소득 증대와 해외수출에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도가 우리나라 선인장 ·다육식물의 주산지인만큼 경쟁력 있는 품종을 계속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7 09:28 김현섭 기자

‘천경삼’, 매출 50억 달성 등 명품화 추진

경기인삼브랜드 천경삼경기도가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경삼(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연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명품화 사업을 실시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천경삼은 지난 2009년 경기도와 김포파주·안성·개성·경기동부 등 4개 인삼농협 연합단인 경기인삼연합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경기인삼 공동 브랜드다.지난해 기준 도내 인삼농가 5277개소 중 28%인 1465개 농가가 천경삼을 재배 중이다.도는 올해 경기동부·김포파주·안성 등 3개 인삼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연합마케팅을 통해 경기인삼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는 데 2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인삼 명품화 사업은 천경삼의 국내외 판촉과 홍보를 지원해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경기침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여파로 인삼 소비량이 감소하는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올해 천경삼 목표 매출액은 총 50억 원으로 이 중 15억 원은 수출실적이다. 천경삼 수출액은 2014년 3억4500만 원, 2015년 4억7500만 원, 지난해 14억4000만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주요 사업내용은 ▲해외시장 개척 ▲국내소비 촉진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이 있다.도는 먼저 해외시장에 경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6월 홍콩, 9월 대만 등 최대 4차례의 해외 판촉전을 연다. 또, 10월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등 국제 박람회에 최대 4회,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에 최대 2회씩 참가할 예정이다.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추석, 연말에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천경삼 20~50% 할인행사 등의 판촉행사를 실시한다.아울러 부정청탁금지법에 대응해 소포장 청경삼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의 수요를 조사해 신상품 개발을 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석종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침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국내 인삼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며 “명품화 사업을 통해 경기인삼만의 자생력을 키워 올해 천경삼 50억 원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7 09:20 김현섭 기자

경기도, ‘카네이션하우스’ 47개소로 확대 운영

경기도는 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하우스’를 10개소 추가 개소하고 2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올해 기존에 운영하던 카네이션하우스 35개소와 새로이 문을 여는 10개소에 운영지원비 4억5,000만 원, 신규설치 2개소에 2억 원 등 총 6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준 총 30개 시·군에서 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한 해 카네이션하우스를 이용한 노인은 총 1100여 명으로 일평균 640명에 달하며, 이용자 평균연령은 남성노인 76.5세, 여성노인 77.1세다.실례로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병원 진료를 받던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77)는 최근 카네이션하우스를 알게 돼 일상이 확 바뀌었다.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던 생활에서 벗어나 아침마다 갈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에서 밥을 먹고 생활체조와 노래교실에 참석하는 한편 종이봉투를 접는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며 부쩍 건강해졌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는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알려준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도는 카네이션하우스마다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카네이션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운영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건강교육 상담, 치료, 마사지, 운동 등의 ‘건강프로그램’, 원예·공예·전통문화·서예 등 ‘여가프로그램’, 마늘 까기·밤 까기·쇼핑백 접기와 같은 ‘소일거리’ 등이 있다.도는 올 상반기 중 추가개소를 마치는 한편 이달 중 신규설치 지역 등을 확정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재성 도 노인복지과장은 “카네이션하우스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노인 1가구의 고독사, 우울증 등의 노인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기준 도내 독거노인은 2012년 24만4002명, 2013년 24만3747명, 2014년 27만5295명, 2015년 29만5945명, 지난해 31만6273명에 달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7 09:16 김현섭 기자

경기도, 412개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컨설팅 실시

경기도와 사회보장정보원, 경기복지재단이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임병인 사회보장정보원장,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읍면동복지허브화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이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1인 단독가구, 지하방, 고시원 등을 직접 찾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경기도는 도내 560개 읍면동 가운데 지난해 242개, 올해 170개 등 모두 412개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협약은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동 직원을 위한 것으로 3개 기관은 412개 읍면동복지허브화 실시 지역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 활성화,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컨설팅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법, 민간복지 자원 연계 방안, 사례관리기법 등이다. 도가 컨설팅 희망 읍면동을 선정하면, 사회보장정보원과 경기복지재단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정부나 지자체 예산의 1/3정도가 복지예산일 만큼 복지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018년까지 도 전체 읍면동에 대한 복지허브화사업을 완료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16년 지역복지평가 읍면동복지허브화 부문에서 광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중앙지원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7 09:16 김현섭 기자

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 1차 회의 개최

경기도가 현재 3명인 부지사를 5명으로 확대하고, 전국 시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도는 지난 24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주재로 2017년 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은 2015년 제정된 경기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는 3년 마다 자치역량 강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계획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분권과 관련해 경기도가 추진할 내용 들이 담겨 있다.추진 계획에 따르면 도는 부단체장 확대 외에 경기도에도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와 같은 자치입법권 특례를 부여하고, 국무회의에 시·도지사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지방재정권 강화를 위해 현행 11%인 지방소비세 세율을 2017년 추가 5%로 인상하고 연차적으로 2019년까지 21%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 연천과 가평 등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하고, 각종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 승인, 지방산업단지 지정과 변경 등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2016년 5월 발족된 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는 ‘경기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등 25명 전문가로 구성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6 13:36 김현섭 기자

경기도, 3264개 어린이집 CCTV 실태 특정감사 실시

경기도가 도내 7개 시·군 어린이집 3264개를 대상으로 CCTV 설치와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 나선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27일 간 부천·용인·안양·하남·남양주·구리·양평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감사대상 시·군은 인구밀도가 높은 상위지역 2개소와 중위지역 2개소, 군 지역 1개소, 북부지역 1개소 등으로 안배해 선정했다. 감사대상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1만2137개소의 26.8%에 해당한다.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15년 4월 30일 ‘영유아보육법 제15조’ 개정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 된 후 도에서 실시하는 첫 감사다.도는 이번 감사에서 먼저 CCTV 화질이 HD급 이상(100만 화소)으로 60일 이상 보존해 사고발생 시 입증자료로 활용가능한지 감사한다.또, 보육실, 식당, 강당 등 구획된 공간에 사각지대 없이 CCTV를 설치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9조’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구획된 공간마다 1대 이상씩의 CCTV를 설치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돼 있다.이어 분실·도난·유출·변조와 훼손 방지를 위한 시스템 암호설정과 로그관리 등이 철저히 돼 있는지도 확인한다.아울러 책임자, 연락처, 촬영범위, 촬영시간, 저장주기 등 CCTV 운영 전반에 대한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했는 지와 학부모에 공개하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도는 의무 설치규정을 위반하거나 촬영영상 보존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불합리한 제도나 건의사항을 발굴해 시정하고 우수사례는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전파할 예정이다.백맹기 도 감사관은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폭행 등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어린이를 둔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걱정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6 10:17 김현섭 기자

경기도 2층버스, ‘파주 운정신도시~서울역’ 28일 첫 운행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굿모닝버스정책 실현을 위해 도입중인 2층 광역버스가 파주에서도 달린다. 26일 도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13분부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 까지 다니는 G7111번 노선에 2층버스를 투입해 운행을 개시한다.2층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수단으로 현재 김포~서울(8601번 8대, G6000번 2대, 3000A 2대) 12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 1670, 1001 각 1대) 5대, 수원~서울(G5100, 7770 각 1대) 등 총 10개 노선에 19대가 운행 중이다.G7111번은 입석해소와 신속한 출퇴근을 목적으로 파주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해 산내마을6·8단지-운정보건지소-지산중학교-해소마을6·7단지-새암공원-DMC첨단산업단지-DMC역-연대앞-이대후문-광화문-신한은행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왕복 98.4km, 12개 정류장을 운행하는 노선이다.도는 이 노선에 2층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 13분과 오후 5시 23분 총 일 2회를 운행(기점 기준)할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할 차량은 볼보(Volvo)사 차량으로 1층 15명, 2층 59명 총 74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특히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승강구 수동개폐 시스템’, ‘비상망치’ 등을 구비했으며, 교통약자를 배려한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을 설치했다. 그밖에 좌석별 독서등, USB포트 등을 승객 편의에도 관심을 기울여 안락한 출퇴근이 되도록 노력했다.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G7111번은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노선으로 2층버스 확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이라며 “이번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금년 10월까지 G7111번, 200번, 2200번, 9030번 등에도 2층버스 7대를 추가 투입하여 파주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파주 2층버스의 개통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2시 파주 교하차고지에서 도 및 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6 10:16 김현섭 기자

경기도, 상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5000명 모집

경기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이 지난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의 관심을 반영해 올 상반기 50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인 월 165만원의 일하는 청년이며,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신청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여부 확인 후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우편접수는 안 된다. 관련 공고문은 경기도(www.gg.go.kr)와 경기복지재단(www.ggwf.or.kr),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6월 2일 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청년 지원정책이다.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시행돼 시범운영 시 500명 모집에 3019명이 몰려 경쟁률이 6.6대 1을, 10월 1000명 추가모집 시 5377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특히 지난 2월 말 기준 지원자 1500명에 대한 일하는 청년통장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통장유지 비율은 99.1%로 중도해지율은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은행 예·적금 유지율인 64.3%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시범사업 인원 500명 가운데 통장 유지인원은 98.2%인 491명, 추가지원 인원 1000명 중에는 99.6%인 996명이었다.도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성과를 반영해 올해 117억원을 투입하고 상반기 중 5000명, 하반기 중 4000명 등 총 9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경기복지재단(031-267-9334~8, 9316~8) 또는 각 시·군 사회복지과 등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도 문의 가능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6 10:16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회, 군공항 이전 반대 국방부 항의 방문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진)는 지난 23일 국방부의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에 화성 화옹지구를 단독 선정·발표한 것에 대한 항의로 국방부를 방문했다.이날 특위 의원들은 국방부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만나 화성시로의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항의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김혜진 위원장은 항의서한문을 통해 “화성시는 현재도 수원 전투비행장 중첩 피해로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특히,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는 매향리 미 공군폭격장으로 인해 지난 55년간 많은 소음과 인명피해를 겪어 왔던 눈물과 한이 맺힌 고통의 지역”이라면서 “또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생태 환경적 가치를 가진 천혜의 지역에 단지 경제적 논리만으로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화성시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과 22일에 수원시의회 조명자 시의원과 김진표 국회의원에게도 화성시로의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9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국가발전 전략과제 공동추진 협약 체결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대선 공약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지난 23일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열 의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이 참석해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체결은 경기도의회가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도정현안의 대선공약화 사업에 대해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앞서 도는 지난 20일 도와 시.군의 71개 주요 현안을 담은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각 정당에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도의회는 각 정당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밀착 세일즈를 함께 하게 된다.경기도는 도의회가 가진 정당 네트워크가 풍부한 만큼 이번 정책세일즈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에도 도와 도의회는 경기도 현안의 총선·대선 공약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한편 경기도의 국가발전 전략과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마련 등 5개 목표에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8 김현섭 기자

수원시, 고충민원 처리 최우수 기관 선정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도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충 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실태를 고충 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따라 전문가들이 서면심의와 확인조사를 했다. 수원시는 포항시와 함께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수원시는 버스터미널 대기실 교통약자 배려석 운영, 개방 화장실 장애인 이용 가부 안내 표시물 설치 등 시민이 제안한 사항을 심사하는 실무심사위원회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맞춤형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인권 보호 교육, 고충 민원 전문교육 등 교육과정 운영 실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원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고충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종합정보센터, 시민배심법정, 시민계획단, 수원군공항이전 협의체,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 소통 협의 창구를 구성·운영했다.2014년 9월에는 갈등관리를 전담하는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고, 고충 민원 담당자에 대해 실적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고충 민원에 대해 차별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김교선 수원시 감사관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바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6 김현섭 기자

한국도자재단-KB국민·NH농협카드, 비엔날레 공동 홍보

한국도자재단은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4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9일 KB국민카드에 이어 23일 NH농협카드와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는 비엔날레를 후원하고 자사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LMS) 등을 통해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엔날레 일정·행사 진행 상황 등도 소개한다.한국도자재단은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를 협찬사로 지정하고 국민·농협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특히 이천·여주·광주 3개 행사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의 경우 국민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한다.비엔날레 행사장 내 커피와 음료 및 이천과 여주에서 판매하는 도자기의 경우 양 카드로 구매 시 15% 할인하며, 3만 원 이상 결제시 머그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 도자작품이 전시되는 도자 예술 축제로, 이번 9회 비엔날레는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광주에서는 ‘삶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유물 중심의 도자를, 이천에서는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현대 도자를, 여주에서는 ‘삶을 기리다’를 주제로 골호(유골함)를 전시한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5 김현섭 기자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본격 추진

경기도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대한 지정 취소처분 철회조건으로 사업자인 브레인개발시티㈜에 제시했던 네 가지 조건 중 하나가 최근 이행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시행자인 브레인개발시티㈜는 도가 제시한 철회조건 이행을 위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대우건설과 함께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대한 ‘책임준공 약정’을 지난 22일 체결했다.동시에 반도건설, 현대건설이 브레인개발시티㈜측과 ‘공공주택용지 매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새로운 시공사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평택브레인시티’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신 캠퍼스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됐다.도는 지난 2010년 3월 이 같은 내용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지만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행사의 재원조달방안도 불확실하자, 2014년 4월 11일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더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었다.이 결정에 불복한 사업시행자인 브레인개발시티㈜측은 2014년 5월 19일 행정소송을 청구했고, 이후 소송이 진행되던 중 2016년 5월 18일 재판부의 조정권고안을 통해 경기도는 사업시행자의 책임준공 약정 등 네 가지 이행을 전제로 기존 취소처분을 철회한 바 있다.이때 재판부가 권고한 네 가지 조건은 ▲취소처분 철회 후 270일 이내(2017년 3월 23일 限)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 ▲처분 철회 후 300일 이내(2017년 4월 22일 限) 공공 사업시행자(SPC:특수목적법인) 변경 ▲처분 철회 후 330일 이내(2017년 5월 22일 限) 공공SPC 자본금 50억 원 납입 ▲처분 철회 후 365일 이내(2017년 6월 26일 限) 사업비 1조 5천억 원 PF 대출약정 체결 등이다.브레인개발시티㈜는 이 네 가지 조건 중 하나인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철회조건 이행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이로써 3가지 조건에 대한 이행만을 남겨두게 된 셈이다.특히 이 사업에 참여 예정인 ‘평택도시공사’측이 공공 SPC 설립에 앞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투자·출자 타당성 검토’를 의뢰, 2월 14일 ‘다소 양호’라는 분석 결과를 받게 돼 ‘공공SPC 변경’ 조건 역시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후 ‘금융기관이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사업의 사업성과 장래의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PF(Project Financing) 대출’ 약정 체결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상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사업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평택브레인시티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업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 세계적 우수인재 확보 등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대한 보상시기를 앞당겨 주민들의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4 김현섭 기자

경기도, 건설기계임대차 계약 실태조사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대형 공공사업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방지를 위한 ‘2017년도 1분기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2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의 3’에 근거해 건설기계임대료 체불을 방지하고 건설기계사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4년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건설기계를 임차하는 ‘건설사’와 건설기계 소유자인 ‘건설기계사업자’간에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또는 각 시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경기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왔다. 2015년에는 46개 공사현장에서 3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2016년에는 30개 공사현장에서 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다.이번 2017년도 1분기 실태조사에서는 우선 성남, 광주, 양평, 하남 등 도내 남동부 지역 4개 시군의 8개 공공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한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이 현장에서 적법하게 체결되는지 면밀히 살피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 ▲임대료·1일 가동시간 등 계약서 의무기재사항 작성 여부, ▲공정거래위원회의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이다.조사 결과, 계약서 의무기재사항 누락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계약서 미 작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강승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약자 지위에 있는 건설기계사업자들이 동등한 지위에서 임대차계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건설기계임대료 체불을 방지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현장 분위기 조성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2분기 실태조사는 오는 6월 경, 3·4분기 실태조사는 올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4 09:33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