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기자

편집부 기자

jin90g@viva100.com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봉사활동 진행

롯데 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5일(금) 인천 남동구 유기견 보호센터 ‘유기견의 수호천사들’에서 유기견들을 목욕 시키고 미용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유기견 보호소 ‘유기견의 수호천사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유기농 반려견 식품업체인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가 함께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지원하는 ‘펫프렌 스터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한파를 대비해 보호소 내 방풍 비닐을 설치하고, 견사 청소와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전문 수의사와 함께 유기견들의 건강검진과 주변 산책도 진행했다. 펫프렌스터디 소속 중소기업들과 함께 마련한 사료 1000kg, 반려동물 용품과 옷, 방석, 장난감 등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기부물품도 함께 전달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펫팸(PetFam)TFT’를 신설했다. ‘펫팸(PetFam)TFT’는 고객과 반려동물 간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9월 ‘도그티비’, ‘네츄럴코어’ 등 반려동물 전문 중소업체와 협업을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롯데아이몰에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COCOYA)’를 오픈할 예정이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2-17 10:16 강진 기자

[브릿지 시니어콩쿠르] 신영일 아나운서 “나도 목소리가 나올 때 까지 방송 하고파”

브릿지경제신문 주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후원.(사)대한건강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가 16일 오후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렸다. (사진=양윤모 기자)"저도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방송을 하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부럽고 또 존경스럽습니다."16일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에서 사회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는 이날 혼신의 힘을 다해 공연에 임하는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이같이 말했다. 브릿지경제신문이 주최 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신영일 아나운서는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신 아나운서는 “2007년 KBS에서 나와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수입도 늘고 자유도 얻어서 종종 장애인 단체처럼 돈을 받기에는 마음이 불편한 곳에서 연락이 오면 돈 안 받고 일하기도 한다”며 “이번 행사처럼 재능기부를 하면서 나도 뭔가 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재능기부 뿐 아니라 다양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아나운서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어른들로 하여금 다시 공부 할 수 있게 돕는 학교에 제 어머니가 다니신다”며 “인연이 닿아서 꾸준히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신 아나운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기부활동으로 YTN의 국민 신문고를 소개했다. 그는 “2년 전 즈음에 YTN에서 국민 신문고라는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었는데 출연료를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자기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게끔 했었다”며 “그때 내 이름으로 후원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고 감사하다는 연락을 받았었는데 참 기분이 좋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또, 그는 이번 시니어 콩쿠르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바라보며 “나도 목소리가 나올 때 까지 방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KBS 같으면 정년이 60세지만 나이 들면서 관리직으로 바뀐다 던 지 하는 일이 있다”며 “송해 선생님처럼 오래 방송하는 분들이 계시면 후배들에게도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음악 연주회에 대해서도 신 아나운서는 “나이가 들수록 취미생활이 확실히 있으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들었다”며 “지금 무대에 서는 분들은 이런 측면에서 경지에 오르신 분들인데 다른 분들도 이런 취미를 하나씩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노년의 젊음을 누리는 콩쿠르 참가자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이번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는 지난 9월 10일 상명대학교 아트홀에서 경연을 펼쳤던 36개의 팀 중 기악합주부문 그랑프리의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와 독창 대상의 ‘이일성’ 수상자 등 개인 및 단체의 15개의 팀이 참여하였으며 피아니스트 문인영 경희대교수. 소프라노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정선화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상명대학교 채유미 교수가 초청 연주를 펼쳐 객석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2-16 17:30 강진 기자

[KGC 2017] BJ악어 "인디게임 흥행요소는 높은 자유도와 명확한 재미포인트"

유튜브 크리에이터 BJ악어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7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게임시장 대중화에 따른 브랜디드 콘텐츠 변화와 확대’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강진 기자)유튜브 크리에이터 ‘악어’(본명 진동민)가 “인디게임의 흥행요소는 높은 자유도와 명확한 재미포인트”라고 소개했다.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7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KGC 2017)에서 BJ(1인방송가) 악어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기획 강연을 진행하고, 개발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콘텐츠 유통자의 시선에서 제시했다.BJ악어는 대표적인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재미 요소로 높은 자유도를 꼽았다. 그는 “이 게임에서는 유저들이 게임 요소들을 직접 만들고 추가할 수 있다”며 “수많은 모드와 콘텐츠들이 커뮤니티에 공유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공통의 콘텐츠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도 강조했다. “마인크래프트는 통합 서버가 아니다 보니 공통 콘텐츠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이것을 사용자들이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해 해결했다”며 “개발자도 이런 공유 방식을 적극 권유했다”고 말했다.BJ 악어는 마인크래프트 해외 콘텐츠와 국내 콘텐츠의 성격 차이를 인터넷 방송의 ‘게임 크리에이터’들에게서 찾았다. 그는 “해외는 정보 전달이 중심이라면 국내는 예능적인 요소가 크다”며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관객들을 붙잡아야 해서 콘텐츠가 예능 쪽으로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게임 흥행에서 크리에이터의 노력을 마인크래프트 국내 흥행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게임시장에서 뜨려면 크리에이터 한 분이 만드는 유행을 보고 시청자들이 따라서 플레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게임이어야 한다”며 “그래서 광고주들도 유행과 홍보를 위해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많이 섭외한다”고 밝혔다.BJ악어는 “재미의 포인트가 있다면 크리에이터는 거기서 재미를 뽑아낼 수 있다”며 “나는 그런 게임을 널리 알리며 게임 예능인으로서 20대를 넘어 30대까지 내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2-15 20:27 강진 기자

짐바브웨 중앙은행 “비트코인 사용불허"… 정정불안에 수요는 폭증세

대통령 탄핵과 쿠테타로 얼룩진 짐바브웨. 군 장갑차 옆을 짐바브웨 여성들이 불안한 표정으로 지나가고 있다. (하라레 AFP=연합)짐바브웨 중앙은행이 11월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상화폐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고했다.블록체인 미디어 뉴스인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짐바브웨 중앙은행 총재 노먼 마타루카는 25일(현지시간) “자국 관할권 안에서 비트코인은 실제로 합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비트코인이 공인된 통화로 공식 인정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나라의 법정 통화로서 완전히 금지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짐바브웨는 정치적 불안에 악성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지난 20일 짐바브웨의 유일한 비트코인 거래소 골릭스(Golix)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만 4000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 대비 75%를 초과한 수치이다. 골릭스 관계자는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 거래액이 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작년 연간 거래액인 1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짐바브웨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자국 통화가 휴지조각이 되자 지난 2009년부터 미국 달러를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그러나 경제난 지속으로 심각한 달러 부족에 빠지면서 짐바브웨 내 달러 가치마저 미국 달러화 대비 급락하기 시작했다.대통령 탄핵과 쿠데타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짐바브웨 고등법원 조지 치웨시 판사는 “무가베 전 대통령과 가까운 자들의 권력 강탈을 막기 위한 짐바브웨 방위군(ZDF)의 행동은 헌법에 부합한다”고 판결했다.이런 상황에서 짐바브웨에서는 가상화폐가 현금을 대신할 자산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외화를 이용한 외국과의 상거래에는 반드시 짐바브웨 중앙은행의 승인이 필요한데 비트코인은 아무런 제약 없이 거래를 할 수 있어 기업체들도 전자거래를 활용하고 있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1-26 13:57 강진기자

삼영엠텍 등 '지진 테마주' 급등 이후 급락

삼영엠텍 차트 (다음 금융)지난 15일 지진으로 포항시가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단기 폭등했던 이른바 ‘지진 테마주’들의 주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코스닥 시장에서 삼영엠텍은 15일 상한가에 이어 16일에도 9.42%나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17일에는 6.41%나 떨어져 5110원으로 마감됐다.삼영엠텍은 내진설계에 필요한 금속 조립 구조재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 15일 정부의 지진 재난문자 발송 3분여 만에 상한가에 이를 정도로 대표적인 지진 테마주다.내진설계와 관련된 파라텍도 17일 3.07%나 떨어져 489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리아에스이는 7.47%나 내린 1920원으로 마무리됐다.동아지질은 그나마 3.0% 빠져 1만 2950원으로 마감되는 등 15일 포항지진으로 급등했던 대다수 수혜주들이 크게 약세를 보였다.이 같은 지진 테마주의 급등락에 대해 투자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포항에 사는 50대 전직 은행원 K씨는 “지진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경기가 좋아져야 지진 내진 설계에 필요한 물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라며 “지진 관련주가 독자적으로 오를 이유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권가 사람들은 항상 의미 없는 것 들에다 무언가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지진과 불안을 이유로 주가가 오르내리는 지진 테마주들에 대해 경계감을 보였다.K씨는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이라며 “지진 같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가 닥치면 시민들이 절망과 두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1-17 22:29 강진기자

['촛불 1년' 후기] 이준석 “그때 '문고리 3인방'과 더 격렬하게 싸워야 했는데…"

이준석 바른정당 청년최고위원.10월 28일 오후 3시. 이준석 바른정당 청년최고위원이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과거 자신이 선거에 나섰던 노원구 상계동에서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 응했다.그는 먼저 음종환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진실공방을 떠올리며 후회의 감정을 토로했다. 자신에게 “방송을 못하게 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던 음 전 행정관을 언급하며 “그분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에게 김무성 유승민이 정윤회 사건을 터뜨려서 박근혜 대통령을 축출하려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이 공방은 ‘김무성 수첩 파동’으로 이어졌고, 꺼져가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준석 위원은 “그때 음종환 행정관은 청와대에서 나왔지만, 나머지 이른바 ‘문고리 삼인방’이라는 사람들은 그대로 남아있었다”며 투지를 꺾고 더 격렬하게 싸우지 않은 자신의 결정을 안타까워했다.이준석 위원은 또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시절에 새누리당이 취한 행보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했다. “그렇게까지 이정현 대표가 물러나지 않고, 일신하는 분위기를 못 만든 것을 참 이해할 수 없었다. 최순실 사태가 터졌을 때, 촛불이 그렇게 타올랐을 때도 하지 못했던 친박 청산이 지금 와서 이루어지겠는가? 최경환 서청원이 순순히 물러나겠는가?”라며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독자적인 친박 청산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때 이미 희망이 사라졌다는 것이다.이 위원은 촛불 집회와 탄핵을 “박근혜 정부 4년간 축적되었던 불통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촛불 집회로부터 보다 엄정해진 국민의 시선과 보다 커진 미디어의 역할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더는 국민이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너그럽지 않으며, 더는 정부의 국면전환 시도가 통하지 않을 만큼 언론의 힘이 강하다는 뜻이다. 이 위원은 불통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던 당시의 상황을 돌아보며 “이제 국민들이 답을 요구할 때 그때 답을 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탄핵의 사유로 오르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둘로 나누어진 촛불 1주년 집회에 대해 이준석 위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촛불 집회가 품고 있던 의제들은 매우 다양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선실세 의혹, 이석기 석방이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 심지어 쌀 수매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탄핵과 정권교체를 통해 이 중에서 어떤 것이 해소되었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가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그런 생각 차이에 따라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움직일 것이며, 또한 촛불집회가 의제들이 하나 둘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준석 위원은 자강파와 통합파로 나뉘어 어수선한 바른 정당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촛불 집회의 부산물로 생겨났다고 할 수 있는 바른 정당은 창당과 함께 선언했던 개혁 보수의 길, 이념 정당의 길을 아직 찾지 못하고 많이 헤매는 모습이다. 이 위원은 지역주의정치를 대한민국 정당의 태생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념 정당 형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정당들이 “지역 안의 중도층을 향한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그게 전국단위로 봤을 때는 모호한 것”이라고 평했다.이준석 위원은 지금 바른 정당이 겪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탄핵에 찬성했던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40명 조금 넘게 있었는데, 실제로 보수를 개혁하는데 관심이 있던 사람은 그다지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 계열의 청년 인재 고갈과 이념의 빈약함을 걱정하며 “이런 것들 없이 선거에서 이기려 하다보면,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를 데려와서 이긴다는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는데, 그거야 말로 말하자면 위험한 몰아주기”라며 우려했다.끝으로 이준석 위원은 “이제 모두가 그리고 각자가 앞으로의 미래상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 시민들이 탄핵과 정권교체라는 1차 목표를 성취한 만큼, 이제는 촛불로 모인 에너지를 적폐청산 너머 어떤 미래로 흘려보낼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만약 이 미래상을 정치인들이 세우게 놔두면, 촛불의 에너지가 정치가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준석 위원은 “지금까지 보수가 실패한 것은 책임 정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90년대 초중반부터 국민들이 보수 정당에 기대한 이미지는 ▲살아나는 경제 ▲튼튼한 안보 ▲안전한 교육정책이었는데, 보수 정당이 이에 대한 책임을 모조리 내팽개쳤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우선 이 세 기둥을 보다 견고하게 다시 세우는 것이 당장의 목표”라고 말하고, 동년배의 청년들과 함께 고민해 풀어내는데 시간과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

2017-10-29 13:12 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