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기자

편집부 기자

hyo@viva100.com

오리온,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 선정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오리온은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2021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은 음식료품 업종 할당대상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개 공장이 동시 선정돼 의미가 크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청주공장은 감자 튀김기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익산공장은 기존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이에 따라 두 공장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900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산화탄소 1톤을 흡수하기 위해 어린 소나무 360그루를 심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 소나무 3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오리온은 지난 3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했다.그린TFT는 국내 7개 공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목표 설정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글로벌 탄소배출 관리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생산 현장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력들이 높게 평가받아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 공장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3 09:28 이효정 기자

“밀키트, 고맙다!”…프레시지, 3년간 평균 매출 141% 성장

(자료=프레시지)최근 몇 년간 밀키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프레시지의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프레시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41%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프레시지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80% 증가한 1271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키트 사용경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밀키트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프레시지의 매출 비중은 전체 시장 대비 약 63%에 달한다.프레시지는 2016년에 설립돼 국내에 밀키트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신선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시장이 성장할 것을 예상해 700억원의 선제적 투자를 진행,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최대 10만개의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신선 HMR 전문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프레시지는 자체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대기업 브랜드 제품 및 유통채널 PB 상품 OEM, ODM 대량 생산을 통해 밀키트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뿐 아니라 반찬, 김치, 육가공, 샐러드 제품 등 609종의 메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산물과 소스류까지 범위를 넓혀 생산가능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최근 프레시지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식품전문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든 의뢰자들이 간편식 시장에 관한 지식과 자본 없이 레시피 하나만 가지고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프레시지는 그간 다져온 제조와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해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와,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하는 파트너사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간편식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3 09:20 이효정 기자

소비자원 “온라인 에어컨 구매, ‘설치’ 관련 소비자 불만 많아”

(자료=소비자원)온라인으로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설치와 관련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 구제 신청 95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의 설치 미흡에 따른 누수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 구제 신청이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수리 불만족, 수리 비용 과다 청구 등 사후서비스(AS) 불만 관련이 13.3%를 차지했다.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의 경우 전체 피해 구제 신청 중 설치 관련 비율이 47.5%에 달했다. 백화점 등을 통한 일반 판매의 경우 피해구제 신청 중 33.9%가 설치 관련 내용이었다. 시기별로는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컨 특성상 6∼8월에 피해구제 신청의 50.8%가 집중됐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로 에어컨을 사는 경우 제조사가 직접 설치하는 게 아니라 판매자가 별도의 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설치비 과다 청구 분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때 제품 구성, 기본 설치비와 추가 설치비 여부, 설치 하자 발생 시 보상 여부 등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며 “에어컨을 설치할 때는 사전에 설치 장소와 방법, 비용을 설치 기사와 충분히 협의하고 설치 후에는 즉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3 09:10 이효정 기자

심야시장 노린다… 판 커지는 안주 간편식

(사진=대상)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홈술족’, ‘혼술족’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소비되는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안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안주 시장은 2016년 20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 규모까지 증가했다. 대상이 가장 먼저 ‘안주야’ 브랜드를 론칭했고, 이후 CJ제일제당 ‘제일안주’, 동원 ‘심야식당’ 등이 합류하면서 간편식 안주 시장을 형성했다.특히, 기존에는 냉동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바로 뜯어 먹을 수 있는 상온 안주까지 나와 소비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국내 안주 간편식 시장은 요리형 안주와 마른안주로 나뉘는데, 이 중 요리형 안주 시장의 경우 냉동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어 상온 제품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이에 대상 청정원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바로eat 안주야(夜)’의 신제품 ‘간장 도가니 스지’, ‘매콤 소막창떡심’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특별한 조리나 가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최대 강점이다. 포장 상태로 실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CJ제일제당 역시 상온 안주 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안주 간편식 브랜드 ‘제일안주’를 통해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등을 출시했다.동원FB는 어육포를 더한 스낵치즈 ‘덴마크 인포켓치즈 스낵’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쫄깃한 치즈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담겨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며, 영양간식이나 술안주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밤 10시면 문을 닫는 음식점을 대신해 대형마트나 편의점, 온라인에서 홈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찾는 고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주 시장 역시 덩달아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16:33 이효정 기자

발효, 새싹, 단백질까지…마시는 음료, 더 건강해졌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사진=넥스트사이언스)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효, 새싹, 단백질까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프레시코가 생산하는 건강 발효음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건강·미용 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 녹차를 506시간 발효한 건강 음료로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콤부차를 소개하며 더욱 주목받았다.이마트24는 지난 2월 건강을 위한 차 음료인 ‘스무디킹 콤부차’ 2종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무디킹 콤부차는 미국 유명 콤부차 브랜드 부치(Buchi)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만든 제품이다.이마트24 ‘스무디킹 콤부차’, 풀무원녹즙 ‘새싹인삼.’ (사진=각 사)풀무원녹즙은 새싹인삼을 잎부터 뿌리까지 통째로 담고, 홍삼을 더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새싹인삼’을 출시했다. 기존에 인삼은 뿌리만 먹는 데 반해, 이 인삼은 새싹과 같이 잎이 나있어 새싹인삼으로 불린다. 풀무원녹즙 측은 “전라남도 장성에서 1년 이상 토양에서 정성껏 키운 묘삼을 30~40일간 수경재배로 키워 잎, 줄기, 뿌리가 균형 있게 잘 자란 새싹인삼만을 선별해 제품에 사용했다”면서 “녹즙에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국내 첫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운동 후 간편하게 단백질 보충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음료도 눈에 띈다. 푸르밀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와 손잡고 마시는 고단백질 ‘퍼펙트 파워쉐이크’를 선보였다. 퍼펙트 파워쉐이크는 한 컵당 삶은 계란 2개가 넘는 분량의 단백질 13g이 함유돼 운동 전후에 간단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저지방 제품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역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14:36 이효정 기자

교촌치킨, 중동 시장 공략…5년간 100개 매장 개설 목표

지난 10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교촌에프앤비와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 모하메드 압둘라티프 이브라힘 갈라다리 공동회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수하일 압둘라티프 이브라힘 갈라다리’ 공동회장. (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여러 중동 지역에서 40여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약 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닭고기 소비량이 높고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이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레바논·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등 총 9개국에 향후 5년 간 1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의 관심도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교촌시리즈(간장치킨), 허니시리즈(허니치킨)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14:13 이효정 기자

쥬씨, 인서트 용기 더이상 사용못해… 전 가맹점주와의 소송서 패소

인서트 용기를 활용한 쥬씨 메뉴(사진=쥬시 홈페이지)생과일 음료 브랜드 쥬씨의 전 가맹점주 A씨가 자신의 아이디어인 인서트 용기를 도용한 본사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등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0민사부(재판장 김정중)는 지난 1일 전 가맹점주인 A씨가 쥬씨 본사를 상대로 낸 인서트 용기 무단 사용과 관련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본사는 인서트 용기를 테이크아웃 음료용 컵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채무자가 채권자들로부터 이 사건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당시 이미 그 아이디어를 알고 있었다는 점을 소명하기에 부족하다”면서 “이러한 아이디어는 채무자가 채권자들로부터 이 사건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당시 이미 알고 있었거나 동종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볼 수 없고, 이 사건 아이디어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기존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속에 쏙 들어가고 손잡이 및 빨대 결합용 기둥을 통해 빨대를 중앙에 끼워서 기존 컵 뚜껑을 그대로 활용해 닫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음료와 음식물이 섞이지 않고 음료 섭취도 방해받지 않으며 이동 시 음식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봤다.마지막으로 재판부는 “채권자들이 채무자에 대해 (차)목 부정경쟁행위를 이유로 부정경쟁방지법 제4조에 기해 부정경쟁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이 사건 신청은 피보전권리가 인정된다”고 했다.쥬씨 전 가맹점주 A씨는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부당 이익을 취해온 행태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며 “이번 판결이 대기업의 부당 행위나 기술 탈취로 힘겹게 소송을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11:22 이효정 기자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기③] 이중영 교촌치킨 점주, 어려움 속 ‘나눔 실천’이 핵심!

코로나19는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재앙과 같았다.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겨내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뛰어난 위기 대응력과 남다른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한 이들이 있다. 이들은 악몽같은 코로나19 사태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이겨낸 중소상공인들의 경험을 함께 나눈다. (편집자 주)이중영 교촌치킨 종암점주(사진=교촌치킨)작년 10월, 이중영 교촌치킨 점주는 서울 성북구에 치킨 매장(종암점)을 오픈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전에 두 차례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특히, 이중영 점주는 교촌치킨 매장을 오픈 하면서 자신이 일하는 매장을 통해 더 의미 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이 점주는 “작년 10월 7일 매장을 오픈 하면서 소방서에 치킨 20마리를 지원했다”면서 “소방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나 처우가 열악한 편이라고 알고 있어 도움이 되고 싶었고, 매장 맞은편에 소방서가 있어 든든하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어려운 시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직접 만들어서 제공할 수 있는 치킨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이라는 게 이 점주의 설명이다.또한, 이 점주는 사회복지 시설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치킨을 보낸다. 최근에는 선한 영향력 가게에 동참,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치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이 점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처럼 기부를 지속하는 건, 서로를 돕고 위로하면서 그 안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교촌치킨 브랜드 오픈을 준비하면서 본사에서 직접 나와 현장 점검에 대해 도움을 받은 덕분에 실제로 오픈 이후에는 큰 어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자신 역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이 점주가 운영하는 매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심사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는 “관련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본사에서 나와 식사까지 거르면서 도움을 많이 줬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좀 더 안심하고 치킨을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좌석 간 칸막이는 물론 전체 이용 자석의 절반만 사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게 이 점주의 설명이다.마지막으로 이 점주는 “코로나라는 어려움에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며 “매장 수익은 코로나로 인해 아직까지는 어렵지만,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11:00 이효정 기자

스타벅스, ‘포레스트 콜드브루’로 여름 시작 알려

스타벅스 여름 시즌 음료 3종.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가 새로운 콜드 브루 음료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3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여름 시즌을 맞아 ‘포레스트 콜드 브루’를 비롯한 음료 3종과 푸드 3종, 기획상품(MD) 상품 29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2016년부터 매년 콜드 브루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는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들어간 ‘포레스트 콜드 브루’로 여름을 시작한다. 포레스트 콜드 브루는 진한 콜드 브루와 달콤한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크림 베이스, 그리고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서로 층을 이뤄 달콤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진한 다크 초콜릿과 음료 위의 바나나 크림이 매력적인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알로에 젤리의 식감과 샤인 머스캣의 달콤한 망고향이 특징인 ‘샤이닝 머스캣 에이드’ 등 산뜻한 과일 풍미의 여름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아울러, 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바나나의 풍미가 느껴지는 다양한 여름 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바나나 생크림과 초콜릿 케이크의 체크 무늬 시트가 인상적인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 등이다.MD 상품 29종도 전국 매장에서 소개한다. 핑크와 퍼플 두 가지 색상의 다회용 슬리브로 실용성을 더한 ‘SS마레 스탠리 듀 컵 세트 355mL’, 비늘 모양의 자수를 넣은 디자인으로 실생활에서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21 서머1 마레 보틀 파우치’, 처음으로 출시되는 9.5L 용량의 스테인리스 재질 런치 박스인 ‘21 서머1 스탠리 런치 박스’ 등을 선보인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09:50 이효정 기자

푸르밀, 창립 43주년…“고객 소통 다각화할 것”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해 2009년 사명을 변경한 푸르밀은 ‘자연의 푸르름, 순수함, 신선함’을 뜻하는 사명에 걸맞게 국민 건강을 생각한 고품질 유제품을 선보였다. 장건강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 특허 유산균을 담은 프리미엄 발효유 ‘프로바이오’ 등으로 여러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올해는 지난 1월 본사 직영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 개설을 시작으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푸르밀에 따르면 자사 공식몰은 개설 3달여만에 ‘스토어 찜하기’를 선택한 고객들이 약 6000명을 넘어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푸르밀은 최근 ‘초코츄러스라떼’, ‘새싹보리우유’, ‘블랙보리우유’,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 등 차별화된 유제품을 지속 출시했다. 올해도 국민 건강을 생각한 고품질 신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푸르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양한 신제품으로 돌파구 마련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건강하고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09:36 이효정 기자

식약처-중기부,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방형 주방 구축지원

(자료=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공개(CCTV설치)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주방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생점검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소상공인)으로 1개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의 CCTV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정보공개서를 등록·유지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주 및 CCTV 설치업체와 대응해 지원이 가능하다.사업에 지원하는 가맹본부는 공개되는 주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등을 의무적으로 제작하고 정보공개서 등에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가맹본부·가맹점주의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적합성과 구체성, 수행 능력 등이다.제로페이 가입,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식약처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여 배달 음식의 위생수준이 제고되고, 소비자가 직접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식품안전 불안감이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식약처와 협업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여러 부처와 다양한 협업모델을 마련하여 소상공인의 경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2 09:19 이효정 기자

“밥 대신 빵!”…맛·건강·재미 모두 잡았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을 사용한 식빵.(사진=SPC그룹)한 끼 식사로 밥 대신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식품업체들이 건강을 키워드로 한 빵을 출시하거나 이색 마케팅으로 변화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통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밀가루와 잡곡, 콩 등 쌀을 제외한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지난해 8.7㎏으로 전년 대비 6.1%나 증가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밥보다는 빵·고구마 등 기타 양곡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처럼 변화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식품 업체들은 맛은 물론 씹는 식감과 이색적인 콘셉트의 빵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손잡고 ‘콜라겐 식빵’을 시장에 내놨다. 이는 최근 건강과 이너뷰티 관심이 높아지면서 콜라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에 착안해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신세계푸드의 ‘안전빵’이 골프장의 이색 먹거리이자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다. (사진=신세계푸드)또 신세계푸드가 골프장 이색 먹거리로 선보인 ‘안전빵’은 골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한 안전빵의 일 평균 판매량은 50여개로 일 방문팀 80여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빵을 사기 위해 자유CC를 찾는 고객도 생길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 유명 먹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골프공을 닮은 빵 모양, 위트 있는 제품명, 재미있는 의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SPC삼립은 밥에 가까운 찰진 식감을 강화한 ‘숙식빵’을 내놨다. 숙식빵은 56시간 저온숙성하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탕종기법을 적용해 촉촉함과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리뉴얼을 통해 식빵 전용분 및 탕종 배합 비율을 조절해 맛을 업그레이드했다.SPC그룹은 빵에 첨가하는 효모 관련 특허도 냈다. 회사는 최근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SPC-SNU 70-1) 특허를 등록했다.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에 토종효모와 유산균 관련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11년 동안 1만여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찾아냈다. 이 조합으로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을 개발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이색 협업을 통한 빵 제품 출시로 품귀현상을 빚는 사례도 있다. 뚜레쥬르는 교촌과 협업해 치킨을 활용한 고로케를 선보여 출시 1주 만에 20만개를 팔아 치웠다. 이는 브랜드 출범 이후 최단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1개월 내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빵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업체들 역시 최근 트렌드인 건강 관련은 물론 주목할 만한 이색 빵을 선보이면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1 15:43 이효정 기자

유통기한보다 긴 ‘소비기한’ 도입에 찬반 ‘팽팽’

식품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자료=한국외식산업연구원)유통기한보다 긴 ‘소비기한’ 도입에 대한 업체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원재료 비용과 식품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면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신선식품의 변질 사고 우려로 소비기한 도입이 소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적용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을 위한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관련 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외식업계는 관련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2월 22∼28일 전국 외식업체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기한 표시제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외식업체의 식품 폐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구체적으로 47%는 ‘그렇다’, 24%는 ‘매우 그렇다’고 말했다연구원은 “식품별로 보관 방법은 상이하지만, 소비기한으로 변경해 표시하면 식품의 불필요한 폐기가 줄어들게 된다”면서 “다만, 소비기한이 표시되는 제품의 적절한 보관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1%가 ‘그렇다’, 27%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연구원은 “소비기한 표시제는 외식업체 영업 비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식자재비 절감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반대 입장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유통점에서의 불완전한 냉장관리 실태에 따라 하절기 우유를 비롯한 신선식품의 변질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소비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만약 소비기한 도입으로 우유변질사고가 발생하면 국산 우유·유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실추될 수밖에 없고 FTA 체결에 따른 자급률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낙농·유가공산업과 낙농가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낙농육우협회는 “소비기한 도입 이전에 법적 냉장온도기준을 현행 0~10℃에서 선진국 수준인 0~5℃로 조정하고 변질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유통점에서의 법적 냉장온도 관리방안과 관리시스템 마련, 위반 시 벌칙 기준을 세분화 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과 매뉴얼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이전에 식품별 냉장 온도, 제품 보관방법 등 철저한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1 10:35 이효정 기자

식약처,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당부

(자료=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식약처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총 46건 발생, 환자는 1584명 나왔다.특히 46건 가운데 과반인 24건(환자 771명)은 봄철인 3∼5월에 발생했다.5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총 27건(환자 1천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6건(287명),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5건(139명) 순이다.발생 원인은 돼지고기 등 육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6건(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4건(316명), 곡류 2건(31명), 채소류 2건(26명) 등이다.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고,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가지고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하면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이후 실온에서 서서히 식으면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봄철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뒤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식약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을 완전히 익히고 조리음식을 식힐 때는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규칙적으로 저어야 한다”면서 “음식을 보관할 때는 가급적 여러 용기에 나눠 담아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21-04-11 10:28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