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천 기자

전국부 기자

hsc924@viva100.com

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 임실군서 지역사회자원봉사활동 펼쳐

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어울림’과 ‘캘리’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전주기전대 제공)30~60대 만학도로 구성된 전주기전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어울림’과 ‘캘리’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21일 임실군노인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김장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학도 박정자 학생은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250명의 취약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 올해는 경제상황 악화로 김장행사를 위해 더욱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차경선 학과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봉사 동아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에 더욱 더 앞장서 우리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봉사동아리인 어울림은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1 17:02 한성천 기자

폐교된 서남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된다

폐교된 서남대 캠퍼스 전경폐교되었던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재 탄생된다.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 지방대학을 활용한 지역재생 모델’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아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전북대는 최종 선정에 앞서 지난 3월 남원시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이후에는 남원시 공동으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실시협약을 맺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해왔다.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내용에 △폐교 서남대 활용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366억 원)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124억 원) △남원 특화산업(판소리, 코스메틱, 전통목기, 드론 등) 스타트 업 인큐베이터 공간 조성(114억 원) 등이 담겼다.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에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를 신설해 학부당 100명씩 모집하여 12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학생, 산업인력 등) 대상으로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정착 유도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 조성은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학부생을 비롯해 산업인력, 창업 입주기업 등 2000여 명의 관계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지역의 정주·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남원시는 서남대가 계획대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내년 초 서남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남대 폐교 이후 지역침체의 고통과 많은 상실감에 빠져 있던 시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이 지역생태계 복원과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원=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10:15 한성천 기자

중국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초청 ‘전북 관광’ 매력 알려

전북도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 여행사 및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북팸투어를 실시, ‘전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사진=전북도)전북도는 중국 정부가 올해 8월 10일, 6년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칭다오 방송국 등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북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을 방문한 중국대표단은 석도페리(중국 스다오-군산항) 운항 재개에 따라 직접 석도페리를 이용해 전북을 방문, 주요 관광명소 답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한 중국 여행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원 △순창 강천산 △진안 홍삼스파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군산 근대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장 만들기 체험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지역특화(로컬) 체험 관광상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 및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도페리를 연계한 교육여행, 전북 특수목적관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중국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중국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이후 1월부터 9월까지 방한 외래관광객이 7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일본관광객이 19.7%인 158만 명이었으며, 뒤이어 중국관광객이 16.9%인 13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미국(10.4%, 80만 명), 4위 대만(9.1%, 69만 명), 5위 베트남(4%, 30만 명) 순이었다.이 가운데 전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23만 3510명이며, 중국관광객은 3만 8469명으로 16.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3만 2219명(13.8%), 일본 1만 5477명(6.6%), 베트남 1만 607명(4.6%), 홍콩 1만 449명(4.5%) 등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중국 여행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가 가능한 도내 사후면세점 확충을 통해 관광객 쇼핑 편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웨이보, 한유망 등 중국 주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년에 중국 현지에서 ‘전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전북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10:01 한성천 기자

“수능 마친 전국 수험생들, 익산으로 다 모여라!”

전북 익산시가 마련한 3GO 이상한 교도소 안내 포스터전북 익산시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에게 여행과 휴식을 통한 기쁨을 선물하기 위한 전국형 특별이벤트를 기획,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익산시는 수능이 끝난 뒤 첫 주말을 맞아 오는 18~19일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3고(Go) 이상한 교도소’를 운영한다. 3고는 ‘도전하고, 놀고, 상 받고’를 줄인 말로 도전을 통해 신나게 놀고 상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행사다.초등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행사는 놀이 기구(에어바운스) 4종 도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전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더욱 특별한 혜택이 준비 돼 있다.익산시는 또 수험생들을 위해 시티 투어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환형 시티 투어’와 ‘테마형 시티 투어’를 별도의 요금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순환형 시티투어’는 버스 탑승 시 운전 기사에게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되고, ‘테마형 시티 투어’는 예약 시 미리 수험생임을 알리고 버스에 탑승할 때 수험표를 보여주면 된다.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오는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수능 수험생에게 다이노 키즈월드 실외 체험시설인 나선형·드롭형 미끄럼틀, 스카이점프 등 3종 놀이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도장 찍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익산시가 준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나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에 비치된 용지에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 △교도소세트장 중 2개소에서 도장을 받아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 신청을 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치킨 쿠폰이 발송된다. 수험표를 인증하면 익산시 마스코트인 마룡이 인형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생의 큰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여러 혜택을 즐기고 익산 여행을 통해 수험 생활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09:44 한성천 기자

특별자치도법 연내 통과 염원담은 111만 전북도민 목소리 여당에 전달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염원하는 111만명의 전북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사진=전북도)‘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공청회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입법공청회를 가진데 이어 16일에는 전북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111만 명의 서명부를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에 전달됐다.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111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현재 28개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상징적인 조항만을 담고 있어 ‘특별자치도’ 답게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김관영 전북지사는 김기현 대표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바라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바람이 이 서명부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국주영은 의장 역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많은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줬다”고 말하고 “지역균형발전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면서 입법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400여명의 도민과 향우가 참석해 전북도민의 의지를 국회에 강력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15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행안위 소위 공청회에는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연구위원, 아주대학교 윤창근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소위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전북특별법 개정안의 비전, 추진 방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 등을 답변했다.공청회에서 윤창근 교수는 전라북도는 그간 산업화 과정 등의 소외, 식량안보 전진기지로 활용되었으나 인구감소 및 노령화의 문제가 심각해 전북특별법 개정를 통해 산업관광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고경훈 연구위원은 전북이 인구소멸위기에 가장 가까이에 있고, 현재 전북은 1970년 대비 25%의 인구감소로 도 단위의 인구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축소돼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해 있어 특별자치도를 통해 글로벌생명경제 비전을 일궈나가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위해서는 11월 중에 우선적으로 행안위 소위와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각각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한편, 여야 지도부에 전달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서명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의 결과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총 111만 3594명이 참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09:40 한성천 기자

‘200만 전북도민 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4일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연내통과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에방해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전북도 제공)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홍 원내대표에게 범도민 111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 전달과 함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으로 이뤄진 특별법으로는 명칭만 바뀌는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이에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있는 출범을 위해 새로운 지위에 부합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된 특별법 전부개정안(▲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의 연내 통과에 총력을 쏟는 한편,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왔다.전북도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총 111만 359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과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은 결과다.또한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일자리박람회, 도내 주요 대학교 등에서 현장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등도 적극적으로 서명에 나서는 등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김제지평선축제,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전북경북 국민화합전진대회 등 전북을 찾은 여행객 약 1만명도 서명에 참여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써주신 뜻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에 고스란히 담기고 반드시 연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지사는 오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서명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6:19 한성천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 “국가예산 확보, 전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전북도는 14일부터 새만금 및 주요 현안 국가예산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워룸(War-Room)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현장 지휘체계를 갖춰 국가예산 활동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부지사가 현장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예산 활동 전반을 지휘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도지사가 직접 서울에 상주해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예산 활동 전반을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정상화를 포함한 국가예산 확보다. 그런데 국회 예결위에서 한 순간 대응을 놓칠 경우 그 한 순간이 국가예산의 큰 흐름을 결정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가예산 상황을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대응체계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의원님들의 삭발·마라톤 투쟁, 50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 등 전북도민 여러분의 국가예산 정상화에 대한 열망을 온몸으로 체감한 만큼 도지사로서 국가예산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내년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인 만큼 전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주 2회 가량을 국회 활동에 전념하며, 현장 대응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워룸’은 긴급한 일이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상황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것으로 현재의 국가예산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판단 속에 도입됐다.전북도는 그동안 서울본부, 국가예산팀 현장상주반 등을 통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주요 의원실과 공조하는 등 국가예산 정상화를 위한 대응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가동에 따라 국회가 위치한 서울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가예산 상황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워룸을 가동하게 됐다.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한 현재의 위중한 국가예산 상황을 감안해 지사 중심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 대응에 착수한다.전북도는 국가예산을 기재부 삭감 예산, 부처 과소·미반영 예산, 시군 현안예산으로 구분해 증액필요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부처 설명활동과 의원실 설명활동 등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함과 동시에 시군 현안예산에 관해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예산증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단일 사업에 대한 접근이 아닌 여러 사업을 묶은 분야별 증액 요청을 통해서 국가예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6:06 한성천 기자

전북도, 전국 최초 우분 연료화 촉진 규제특례 추진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생산·공급·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이 본격화되면 1ha(만㎡) 축구장 약 8250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만9000그루를 식재하거나 자동차 3만7100대를 1년간 미운행하는 효과와 맞먹는다.이는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내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협업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우분 연료화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021~2030년 1251억원이며, 4개소(정읍 250, 김제 170, 완주 90, 부안 140)에서 1일 650톤의 우분을 처리해 163톤의 연료를 생산 가능해진다.하지만 전북도는 지난 5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뚫어냈다.또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체연료로 제한하고 있어 시설 운영 시 건조비용, 품질 균질화 미흡 등 한계가 있었다.전북도는 27회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열어 운영 개선 및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축산농가가 허용된 50% 미만 보조원료 외 폐기물 혼합으로 불법처리 우려 등 사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부와 조율해 온 끝에 합의점을 찾아낸 것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규제특례 승인 이후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법 제도를 정비하는 것으로 최종 가닥이 잡혔다.전북만 유일하게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승인 이후 사업이 진행되면 제조시 50% 미만 보조원료 혼합으로 새만금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50톤의 우분을 활용해 새만금 수질개선과 1일 163톤의 연료 생산이 가능하고, 24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새만금수질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소, ‘재생에너지(RE) 100‘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의 유치 등 1석3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45 한성천 기자

SRT기차 여행객들 국내 최고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 손꼽아

SRT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여행 핫플도시를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익산시가 선정돼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이 선정패를 받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SRT기차 여행객들이 국내 최고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를 꼽았다.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3 어워드’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SRT 매거진은 1만152명의 독자들의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DB)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익산시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SRT어워드를 비롯한 각종 수상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백제 유등이 전시되어 있고 가족관광객에게 인기 많은 ‘서동축제’와 봄밤의 백제왕궁을 느껴볼 수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이달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인정받았다.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에서 미륵사지 미디어아트페스타, 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3곳이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서는 미륵사지가 선정되는 등 더욱더 백제역사여행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초록을 느낄 수 있는 정원여행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진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꽃밭정원, 계절별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가페정원, 갖가지 꽃과 식물과 커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달빛소리수목원, 4000여개의 항아리가 장관인 항아리정원 고스락까지 취향별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맛집여행도 빠질 수 없다. 대물림맛집으로 선정된 육회비빔밥과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익산만의 깨통닭, 익산역 앞 구도심에 있는 골목골목 오래된 맛집, SNS에서 인기급상승한 생크림찹쌀떡까지.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보다보면 맛과 함께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수상하게 되며 관광도시 익산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돼 뜻깊다”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부가가치 높은 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26 한성천 기자

순창군, 유용미생물 농가 보급 통해 ‘돈버는 농업’ 실현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해 각종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둬 농사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순창군농업기술센터 제공)순창군이 농업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사업으로 이른바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특히, 올해 농업 유용미생물을 공급받는 농가들은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함은 물론 재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친환경농업의 성공 요인으로 농업 유용미생물을 꼽고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고초균(원예,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을 공급했다. 이어 올해는 순창군 특허균인 버크홀데리아균을 활용해 고추 청고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고킬’을 제품화하는 등 총 6가지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액상 미생물, 고형미생물은 125톤 공급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공급된 버크홀데리아균은 고추 청고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7개월간 총 8톤이 공급됐다. 또한 축산농가를 위한 고형미생물(생균제)도 양계 농가와 한우 농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형미생물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농가 의견이 제기돼 필요 공급량 설문 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공급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정 목표인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 유용미생물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농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내년부터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는 농업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자 유기농자재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관내 토착미생물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순창=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09 한성천 기자

정회빈 전북대 전공의, 턱뼈 골괴사 두개골서 재현 모델 개발 ‘화제’

정회빈 전북대 치과병원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정회빈 전공의가 학술발표대회에서 구연대상과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외쪽부터 전북대 구정귀 교수, 전북대 정회빈 전공의). (사진=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석박통합과정생(구강악안면외과·지도교수 구정귀)인 정회빈 전공의가 ‘2023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턱뼈 골괴사(MRONJ)와 관련해 쥐의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의학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회빈 전공의는 이 학술발표를 통해 구연발표 대상과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회빈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가골이식을 시행한 임플란트 주위 골의 장기간에 걸친 골 리모델링의 결과’를 주제의 학술연구를 발표했다.정회빈 전공의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자가골을 이용한 골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15년 동안 식립한 임플란트들을 분석, 평균 1.0mm 이내의 골소실과 생존율 98.8%, 성공률 98.0%의 안정적인 임상결과를 보고했다.정회빈 전공의는 “구연과 포스터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게돼 영광이며, 훌륭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포스터 우수상은 고령화 사회에 급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약물 관련 턱뼈 골괴사를 백서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턱뼈에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턱뼈 골괴사의 생태병리학과 치료법에 대한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05 한성천 기자

원광대 평생교육원, 전북 대학연계협업 공모사업 선정

김선남 원광대 평생교육원장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선남 교수)이 2023년 전북 도내 대학연계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김선남 원광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학습자를 포괄하는 평생교육인 ‘도시원예’의 일환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채소의 자급자족 활동과 가정 정원 등을 꾸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정서 순화 및 자아실현 향상을 통한 원예치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재)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학 연계 협업 공모사업은 도내 고등교육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참여 도민은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대학과 진흥원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정 수경재배, 건조화 꽃장식, 디쉬가든(분경) 등 3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실습실에서 전북도민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경재배의 이해, 수경재배 실습, 건조화 꽃장식의 활용, 체험학습, 분경의 의의와 활용 및 분경만들기 실습 등 총 2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6:41 한성천 기자

전북도, 모델 겸 방송인 정혁 홍보대사 위촉

전라북도는 군산 출신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북도 제공.전북도는 지난 31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모델 겸 방송인 정혁(32)을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앞두고 향후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라북도 도정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정혁은 군산 출신으로 2015년 DDP에서 열린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E채널 익스큐수미:일단 잡숴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전라북도종합홍보 영상 제작과 사진 촬영 등을 시작으로 전라북도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 제작을 통해 전라북도의 대외적 이미지를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출신으로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홍보대사께서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등 도정 홍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6:31 한성천 기자

전북대·한국방위산업진흥회, K-방위산업 발전에 맞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은 10월 31일 K-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K-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10월 31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최병로)와 협약을 맺고 방위산업 분야 공동 발전에 나섰다.전북대는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전북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취업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 기업체에 학생 인턴십과 취업 등을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유망한 방위산업 분야로 전북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 자리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병로 상근부회장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는 전북대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위산업 분야의 RD 및 산학협력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으로,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등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 진흥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이다.이에 따라 전북대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진흥정책의 첨단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하고, 방위산업 기업체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5:57 한성천 기자

전북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선수단 현지 격려

전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좌로부터 2번째)이 전국체육대회 출전한 이리공고 김태희 선수(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를 격려하고 있다.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를 17일 방문해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선수단과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격려했다.전라북도는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8종목 1712명(선수 1189, 임원 523)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목별 전북선수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보여 주는 전국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의 명예를 걸고 열정과 연습으로 지금까지 준비한 선수와 강도 높은 하계 훈련을 비롯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지도자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오른쪽부터 3번째)이 17일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을 방문, 격려했다. (배구 결승에 진출한 전주근영여고 배구팀 격려)한편, 전북선수단의 출전종목은 근대5종·사격·승마·양궁 등 기록종목 23개 종목을 비롯해 농구·배구 등 단체종목, 탁구·테니스·펜싱 등 개인단체, 태권도·레슬링·복싱·씨름·유도 등 개인체급종목 각각 8개 종목씩, 합기도와 족구 시범종목 2개 종목 등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7 16:52 한성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100만 서명운동 전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시군 회의 개최‘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와 관련해 시군과 함께 논의 하는 자리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한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12일 현재 40만590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10월말에는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북도는 도민들의 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특별자치도 성공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시·군, 유관기관, 자생 단체를 통한 의지를 모으기로 다짐했다.전북도는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2022년 12월 ‘전북특별법’을 제정하고, 올해 232개 특례를 담은 ‘전부개정안’을 지난 8월 30일 입법 발의했다.전북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을 특례로 담고 있다.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전북만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특화시켜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북만의 특례를 담은 법안으로, 현재 전북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어 2024년 1월 새로운 지위에 맞는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이 연내 통과돼야 한다.이에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도민의 열망을 대내외로 알리고 전북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 서명부 일체를 11월초 국회에 전달 할 예정이다.그간 입법 활동 추진상황 공유 및 2024년 1월 출범에 맞춰 시군에서 정비해야 할 행정표지판, 주민등록 전산 시스템 정비, 명칭 변경조례 일괄 개정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의 추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그동안 시군에서 특례 발굴과 특별자치도 홍보를 위해 애써준 노력을 격려하고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돼 전북의 특별함이 더욱 특별 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는 읍·면·동 주민센터, 축제·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6 한성천 기자

임실군, 10월 가을여행지로 전국적 명성 이어가

3만2000여개의 국화꽃으로 장식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전경.전북 임실군이 전국적인 10월 가을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치즈축제가 끝났어도 10월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0월 가을여행객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화려하게 절정을 이룬 가을국화꽃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축제는 끝났지만, 치즈테마파크 등 축제장 일대에 배치·전시된 국화꽃 화분 3만2000여개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1만2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이 10월을 물들이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가을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실치즈테마파크ㆍ옥정호 붕어섬에 4만4000여개의 국화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까지 7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임실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형형색색으로 조성된 국화꽃 화분 4만여개는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2015년부터 전략적으로 경관 국화를 재배, 육성해 아름답게 꾸몄으며, 올해도 이른 봄부터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낸 것으로 치즈축제와 옥정호 등 가을철 임실 관광의 일등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실제 치즈테마파크 일대를 화려하게 전시한 국화꽃은 지난 치즈축제에 임실군 전체인구 2만6000여명의 21배에 달하는 55만9500여명이란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치즈축제와 옥정호를 연계하는 선순환 관광이 탄력을 받으면서, 추석 연휴와 치즈축제기간에만 8만여명의 관광객이 옥정호 출렁다리를 찾았다.한편, 10월 말까지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실=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5 한성천 기자

지각운동의 신비를 담은 ‘전북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안위도 대월습곡전북 부안군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지난 3월 29일 자연유산우수잠재자원으로 선정된 이후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전북 부안군 위도면 산271에 위치한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강한 지각판의 이동 결과로 형성된 횡와습곡(橫臥褶曲)이다. 횡와습곡은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물결과 같은 굴곡의 형태로 거의 수평으로 누운 습곡을 말한다. 거대한 반원형의 형태로 부안 위도에서는 오랫동안 ‘큰 달(大月)’로 불렸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안위도 대월습곡의 단면일반적인 습곡과는 달리 완전히 굳지 않는 지층들이 카펫처럼 밀려 거대한 습곡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습곡과는 달리 백악기 이후에 형성되는 등 시기나 과정, 형태 등이 다른 습곡과는 다른 차별성과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이 인정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전라북도는 이로서 총 34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고 ‘지질분야’는 5번째, ‘습곡’으로는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군산 말도 습곡구조와 더불어 총 3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수한 전북의 자연유산이 적극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향후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부안군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내 행위기준안을 마련 등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자원 활용하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5 한성천 기자

전북 혁신도시에 대학 캠퍼스(전주기전대) 들어선다

전북혁신도시 전주기전대 융합캠퍼스 조감도전주기전대학교가 국토교통부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국토부는 2022년부터 한국해양대(부산), 동신대(전남), 대구한의대를 혁신융합캠퍼스로 선정했으며, 올해 일반대학으로 한정한 신청대상을 전문대학까지 확대한 결과 전주기전대학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혁신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지역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해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연구소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전대학교는 혁심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과 지역의 유망 신산업, 창업분야에 대해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2차전지 소재부품과를 운영하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전북혁신도시 내 전주기전대학 캠퍼스 위치도본 사업을 통해 캠퍼스 구축 및 운영비로 2026년까지 32억원(국비16, 도비8, 군비8)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학 측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 부지에 2024년 하반기 건축을 완료하고 학과 이전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혁신융합캠퍼스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이어 혁신도시의 두 번째 대학시설로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이전기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4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