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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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의원, 청년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25일 정희용(왼쪽 두 번째) 국회의원이 대구경북청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구경북청년회로부터 대구ㆍ경북 지역 청년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를 전달한 대구경북청년회는 정 의원이 평소 청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대구ㆍ경북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준 부분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2020년에 출범한 대구경북청년회는 청년 지방의원을 포함해 대구ㆍ경북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으로 구성됐다. 지역 현안과 청년 지원 정책 발굴은 물론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정희용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청년 문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마땅한 책무”라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청년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지역 내 청년 농업인ㆍ기업인 등과 소통하면서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농어촌 고령화와 청년 인구의 유출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 및 농어촌의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일에도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1:09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안내서 제작

중학교 가는 길 표지.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안내서인 ‘중학교 가는 길’을 제작해 다음 달 1일까지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중학교 가는 길은 초ㆍ중 전환기 진로 교육 집중 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주요 내용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초등학교 생활과 달라지는 중학교 학교생활 △주요 교육활동, 교육과정과 평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수칙, 학교폭력 예방, 교우관계 △진로 상담과 고등학교 입학 등에 대해 안내하는 진로 진학의 자료를 담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항목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이 함께 자료를 제작했다.중학교 가는 길은 초등학교 6학년 1인당 1권씩 책자로 배부되고 웹 북 형태로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털시스템)에 탑재해 진로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전환기를 잘 준비하면 다음 단계도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기에 이 시기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초등학교 6학년 전환기 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0:5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여행 지도 제작

버스타고 경북여행 표지. 경북도 제공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우선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을 한눈에 들어오게 구성했다.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했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세부지역 지도에 숙박 및 편의시설 정보와 함께 버스 첫차 시간과 배차간격, 역이나 터미널에서 해당 명소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거리) 정보도 같이 제공했다. 버스요금, 탑승 방법 등도 소개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K-콘텐츠를 갖춘 경북을 많이 찾고 있다”며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제작은 경주, 안동편에 이어 도내 타 시ㆍ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0:11 김종현 기자

경북 문경시, 2024년도 본예산 9300억 원 규모 편성

문경시 2024년 본예산 편성. 문경시 제공경북 문경시는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93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2024년 문경시 예산안은 ‘SPEED, SLIM, SAFE’를 키워드로,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최적의 효과를 내는 ‘스마트한’ 시정 운영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민선8기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 사업의 속도감 있는(SPEED) 추진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먼저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부진 사업 및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줄여(SLIM)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SAFE)ㆍ재난 분야를 비롯한 시급한 현안사업에는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 경비는 집행 시기를 고려해 추경예산을 통해 연내 단계적으로 편성,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재정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6월과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및 재해ㆍ재난 예방을 위해 △소하천, 수리시설, 도로 등 호우피해 복구 260억 원 △하천재해 예방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39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억 원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이행을 위해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220억 원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95억3000만 원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91억 원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12억5000만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4억3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특히 고강도의 세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농△축산 분야 보조금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약 34억4000만 원 증액 편성,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ㆍ축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 창출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상품권 운영 43억5000만 원 △상권르네상스사업 11억2000만 원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 4억5000만 원 △도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 1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6억 원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2억 원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1억3000만 원 △청년일자리 및 창업 지원 3억 원 등을 마련했다.지방소멸 대응과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20억4000만 원 △문경형 청년 플랫폼 지음 조성 5억 원 △외식창업 테마파크 조성 7억 원 △귀농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 5억 원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 20억 원 △출산장려금 10억 원 △첫 만남 이용권 지원 6억200만 원 등을 준비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약 500억 원 감액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세출예산 규모 감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한 전략적 세출 구조조정 등 선제적인 재원대책을 수립해 전년도보다 증가한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4년도 본예산안은 다음 달 4일 개최되는 제27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9일 최종 확정된다.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6 17:13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상주국민안전체험시설 조감도.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돼 총 350억 원(국비 120, 도비 230) 규모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에 6개소를 선정했다.시는 부지 제공 및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이점과 낙동강을 따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했다.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총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으로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6대 안전분야에 28개 체험시설로 건립된다.또한 별관에는 누구나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을 건립해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야외 안전체험시설로 터널안전과 산불·산사태 등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기존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2025년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이 준공되면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의 요충지인 상주시에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전 국민에게 특성화된 안전체험시설로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6 16:03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58개 사업 64억 원 예산 삭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예산 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또한 사업 효과와 필요성이 부족한 58개 사업에 64억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박규탁(비례) 의원은 경상북도체육회가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22억 원이나 되는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병하(영주) 의원은 영화 드라마 지역 로케이션 제작 지원을 언급하며, 영화 ‘모래시계’의 배경이 된 정동진역이 관광 유인 효과를 누린 만큼 이런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업(포항) 의원은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된 만큼 예찰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 폐목 제거에 더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김경숙(비례) 의원은 한복창작해커톤 대회와 관련 사이버창작이 한복 등 전통 복식과의 연계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그냥 디자인을 의뢰하거나 기존 디자인을 활용해도 충분하다며 별도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김용현(구미) 의원은 지역의 상권이 대도시로 자꾸 빠져나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대구 사람을 경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경민(비례) 의원은 국비 보조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필요성을 신중히 판단해 추진해야 사업 추진 무산으로 인한 초기 용역비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규식(포항) 의원은 재선충병 방제작업과 관련 감염부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감염목은 주민이 의심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감리와 시공자에게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기욱(예천) 의원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 사업 내용이 겹치는 시군이 있다며 각 지역에 특색있는 사업을 하는 예산이므로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도의 조정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대일(안동)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에서 지적된 부적절한 사업들은 배제돼야 한다”며 “오래전부터 해오던 사업이라도 필요성 유무를 판단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6 14:16 김종현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로 경북지역 사유림 산불피해수목 벌채 비용 지원

빅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유림 복구에 드는 벌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산림청의 지역별 산불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경북의 산불 건수가 약 89건으로 경기도에 이어 2위에 해당하지만, 면적은 약 2063헥타르로 2위인 강원도(약 1077헥타르)의 2배에 이른다.박 의원이 ‘경상북도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3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산불피해지 복구 중 사유림 내 피해수목 벌채에 있어 긴급벌채 대상을 제외하고는 산림소유자가 벌채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부담해야 함에 따라 산불피해수목이 방치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제정하게 됐다.조례안에는 △도내 산림복원계획 수립 때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 시책 △산불로 인한 사유림 내 입목 피해 때 복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현행법상 산림복구에서 벌채와 조림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국유림과 달리, 사유림의 피해수목 벌채에 대해서는 산주의 몫이다.박순범 의원은 “산주가 막대한 벌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해 조림복구가 지연되고 2차 피해 위험도 높다”며 “산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조례안은 다음 달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6 14:01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베트남서 경북형 한류 열풍 알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경북형 문화관광 열풍을 일으키고, 경북 생산품 판매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이 지사는 오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 간의 상호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경북과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도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홍보관, 체험관, K-푸드 전시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펼쳐 경북형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이 지사는 28일 베트남 최대 국립대학인 호찌민대학교로부터 새마을운동을 통한 인류 공영과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사업으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29일에는 박닌성과 우호교류 MOU 체결과 더불어 박닌시 국제우호공원에서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을 한다. 박닌성은 베트남 리황조의 후손들이 한국에 정착한 화산 이씨의 발생지로서 특히 봉화의 관련 유적들은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과 베트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경북의 문화관광과 우수한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경북과 박닌성 간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한국-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6 10:14 김종현 기자

정희용 의원 “신중하고 바른 언행으로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23일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을 받은 정희용 의원(왼쪽)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은 23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일치를위한정치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을 받았다.2010년 제정된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국회의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언어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연구진들이 새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국회의원의 국회 내 공식 발언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정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평소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정희용 의원은 “의정활동 가운데 여러 상을 받았지만 바른 정치언어상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좀 더 신중하고 바른 언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4 16:16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원전 예산 복원 위해 국회서 호소

22일 국회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ㆍ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전액 삭감 의결한 원전 관련 예산의 복원을 호소했다.앞서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내 SMR 독자모델 개발을 위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 333억 원, 그동안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원전기업 지원을 위한 원자력 생태계 지원 예산 1112억 원, 원전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보증 예산 250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1억 원 등 원전산업 지원 예산 1820억 원을 전액 삭감한 2024년도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이 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이와 같은 상임위 심사 결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예결위 심사에서 관련 예산을 되돌리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다.이 지사는 양당 원내대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및 양당 간사 등 예산 관련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해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인 원전산업이 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홍익표 원내대표 및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i-SMR 관련 예산은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통해 구체화 됐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RD 착수를 앞두고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을 강조했다.또한 SMR 관련 사업 대부분은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도 포함됐음을 상기시키며, 야당 차원의 대승적 협조를 통해 예산을 복원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에는 좌우가 있을 수 없다”며 “세계 강대국들이 SMR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 원전 예산 전액 삭감은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골든타임을 뺏는 것”이라며 원전 예산 복원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4 13:53 김종현 기자

원자력환경공단-영국 NDA, 방폐물관리 분야 MOU 체결

20일 NDA 본사에서 조성돈(왼쪽)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David Peattie NDA 이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영국 원자력해체청(NDA, Nuclear Decommissioning Agency)과 방폐물관리 분야 지속적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Cumbria(잉글랜드 주)에 위치한 NDA 본사에서 열린 양 기관 MOU 체결식에는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NDA David Peattie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22일 런던에서 개최된 ‘한(韓)-영(英) 비즈니스 포럼(한국경제인협회 및 영국 기업통상부 공동 주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Claire Coutinho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 간 맺은 원전협력 MOU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이를 통해 양 기관은 원전 해체, 중저준위 및 고준위방폐물 관리 분야 등 후행핵주기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NDA는 영국 내 원자력시설 해체 및 방폐물관리를 담당하는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DESNZ) 산하 기관이다. 현재 영국 전역의 17개 부지 내 원자력시설 해체와 환경 복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확보를 위해 부지선정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David Peattie NDA 이사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후행핵주기 관리사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 관리라는 장기적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공고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의 성과로서 양국이 방사성폐기물 안전 관리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4 12:4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내년 5월까지 인왕동사지 복원ㆍ정비

경역정비 공사 현장.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사업 중 하나인 인왕동사지 복원ㆍ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12억 원을 들여 올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특이 이번 정비 사업은 유적의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여겨 관람환경을 개선해 유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관람객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적지로 정비할 방침이다.인왕동사지 유적 일원은 7세기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이며, 인용사지에 대한 문헌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인용사는 김인문의 원찰로 창건됐다가 다시 중건됐음을 알 수 있다.현재의 인용사지가 문헌의 인용사로 비정(比定) 된 것은 1930년대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이며, 이후 연구자들은 그의 견해에 따라 이곳을 인용사지로 추정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라 사찰 건축의 연구 자료로서 연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을 잘 복원ㆍ정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4 12:46 김종현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내 160개 학교 중 주말 운영 기숙사 32곳

경북도의회 제공박채아 경북도의원은 주말에 집으로 돌아갈 여건이 안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기숙사 운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2023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간 이동 학생이 9000여 명이며 타시군으로 진학 사유 조사 결과 280여 명이 정원 부족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역을 이동하는 만큼 통학 및 기숙사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도내 160개 학교에 기숙사를 운영 중인데 이 중에서 주말에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는 32개 학교에 불과하며, 이 중에서 주말 급식이 없는 학교는 8곳에 달한다”며 “9000여 명 정도는 시군을 이동해 진학한 만큼 집으로 돌아가기 어렵거나 야간자율학습 이후 이동 수단이 없는 어려운 통학 여건을 감안해 기숙사, 급식, 교통 등의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예를 들어 울릉도 학생은 주말에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학부모가 나올 수 있는 여건도 안된다. 그 외에도 집으로 돌아갈 여건이 안 되는 학생이 주말에 기숙사 운영도 안 하고 급식도 하지 않은 경우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학생 보호 차원에서 교육청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교육청의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요구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3 17:11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총 6234명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을 끝으로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최종 접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전기 고등학교 입학 전형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예술고, 체육고가 실시하는 전형으로 총 5605명 모집에 6234명이 지원했다.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특별전형 820명 지원, 일반전형 523명이 지원해 총 1343명으로 지난해 1146명에 비해 197명이 늘어 17.2%가 증가했다.전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지원 학생 5893명 중 타 시도에서 지원한 1343명은 22.56%에 달하는 수치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외 7개교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베트남 출신의 해외 우수 유학생 49명을 선발했다.경북교육청은 2016년부터 신산업 분야에 맞는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직업계고 브랜드화를 진행했다. 특히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반려동물, 조리, 항공, 산림, 철도 등으로 학과 개편이 이뤄져 타 시도의 유입 학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 학생의 경북으로의 지원율 증가는 경북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3 11:45 김종현 기자

남부산림청-대구고용노동청, 산업재해 예방 MOU 체결

22일 남부산림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남송희(왼쪽) 남부산림청 청장과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제공남부산림청은 22일 대구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업무협약은 산림사업 근로자의 사망사고를 근절하고자,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산림사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 추진 △고위험 작업 현장 합동 안전점검 △상호 안전관리 방안 및 정보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 청장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남송희 남부산림청 청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점검 등 안전예방 활동으로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준수 생활화 유도로 중대 재해 등 안전사고 발생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3 11:42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2024년도 예산안 1조3650억 원 편성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1조3650억 원을 편성해 2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애초 예산 1조3050억 원보다 600억 원(4.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1815억 원으로 10억 원 감소하고, 특별회계는 610억 원이 증가한 1835억 원이다.시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세입 감소 전망 및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큰 폭의 지방교부세 등의 축소로 세입이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성과가 낮고 집행이 저조한 사업들의 축소 및 폐지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937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58억 원 △지역공동체, 노인,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일자리 사업 190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금 및 출연금 40억 원 등을 편성했다.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생계급여 지원 345억 원 △기초연금 지원 1043억 원 △부모 급여 지원 115억 원 △장애인회관 건립 15억 원 △통합보건타운 건립 141억 원 등 사회복지, 보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안전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평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100억 원 △아포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86억 원 △감포교, 정골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사업 100억 원 등을 편성했다.이외에도 △어울림한마당 토지 보상 100억 원 △감천면, 대항면, 증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50억 원 △감호지구,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 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임에도, 지역경제의 기반이 될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사업 그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노령인구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3 11:09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