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 경주 지진 발생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30일 오전 4시55분 경주시 동남동 19km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먼저 이날 오전 4시55분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비상 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이어 지진정보 문자 발송(오전 5시), 긴급재난문자 추가 발송(오전 5시29분), 중대본 상황판단회의(오전 5시40분), 경주ㆍ포항 피해상황 확인(오전 6시),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오전 7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진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 사항, 피해 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이어 김 부지사는 오전 9시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상황 근무 유지, 피해 발생 때 즉각적인 정보 공유, 현장상황관리관 활동 철저,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등을 지시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아침 경주시를 찾아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에서 여진 발생과 피해 상황 등을 살피며 현장을 지휘할 방침이다.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내에서 유감신고 54건(경주 17건, 포항 22건, 경산 8건, 영천 2건, 기타 5건)이 접수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다시 아픈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30 10:14 김종현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내년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29일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주낙영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며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 제공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9일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주 시장은 경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금리ㆍ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는 물론,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해 불요불급하거나 관행적인 지출은 조정했고 경상적 경비도 10% 감축했다”며 “그렇게 마련된 재원은 취약계층의 주거ㆍ교통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ㆍ민생안정을 위한 에너지정책 등 실생활 체감형 사업과 경주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사업에 투입했다”고 재차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역사문화관광의 K-브랜드로 품격 고취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새로운 경제산업지도 구축 △젊은이들이 농어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농축수산업의 체질 개선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도시 ‘경주’ 조성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기초사업 추진 및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에 행정력 집중 등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년째 이어져 오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보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7:22 김종현 기자

정희용 국회의원,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선정

28일 정희용(오른쪽)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 국회의원이 28일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국민의힘은 매년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정 의원은 2020년 국회 운영위원회,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2022~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그는 올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치러지는 만큼,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파악하고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농업분야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18년 만에 농업 예산 증가율이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을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쟁, 무력 충돌, 대형재난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우리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비해 정부에 매뉴얼을 구축하라고 제안한 점 △새만금 잼버리 부지 매립을 위한 농지기금의 편법 사용을 지적한 점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외국인 농촌 이민정책,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정책 등 주요 농업정책에 대한 대국민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점 △국정과제로 지정된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육성 정책 마련을 촉구한 점 △RD 투자 대비 낮은 기술료 수입과 횡령 사고 등 예산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해양수산부를 포함한 해수분야 국정감사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해양수산개발원이 ‘원전 오염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라는 보고서를 비공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외압이 없었음을 확인한 점 △수산물 안전성 문제는 근거 없는 괴담이 아닌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부가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한 점 △기후위기로 인해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연안침식 문제에 대해 정부의 선제 대응을 요구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정희용 국회의원은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4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7:17 김종현 기자

이인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8일 이인선(오른쪽)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2023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선 의원실 제공이인선(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이 28일 국민의힘 2023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았다.이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예산 퍼주기로 인해 방만 경영을 일삼은 공공기관을 질타하고,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나아가야 할 민생과 경제회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언을 이어갔다.특히 이 의원은 문정부 시절 철저한 준비와 검증없이 밀어붙여 졸속 개교 비판이 끊이지 않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의 방만 경영과 감시 기능 부재를 적나라하게 지적해 정부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제대로된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의원은 “한전공대는 45조 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 등으로부터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손쉽게 확보하면서도, 산업부 및 한전 등 그 어떤 기관으로부터도 운영에 대한 감사를 받을 의무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어 “비슷한 성격인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보다 총장 및 임직원의 연봉을 2~3배 높게 책정하고 구성원의 복지 및 비품 구입도 흥청망청 사용하는 등 경영상의 방만함과 부정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음을 예산 지출 내역을 분석해 정확하게 지적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에너지기술기획평가원의 270억 원 규모 해상풍력 국가 과제를 맡은 연구팀이 한우식당에서 100차례 넘게 회식하는 등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사례를 질의해 주목을 받았다”고 피력했다.이외에도 △무분별한 문정부 저질 일자리 정책에 가담한 특허전략개발원 △중기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지원 부실 △CFE 확산 통해 무탄소전원 이니셔티브 확산 △창업진흥원의 도덕적 해이 및 공공기관 관용차 사적 사용 등을 지적했다.이인선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정감사가 끝났지만 후속 조치들이 잘 이뤄지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정쟁이 아닌 화합으로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7:04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

28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플랫폼 오픈 기념식에서 임종식(왼쪽) 경북교육감과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28일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을 개최했다.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 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하이퍼 클로바 X’를 융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북교육청 디지털 전환의 핵심사업이다.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는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 생성형 AI로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ㆍ학습하고 생성해 교직원의 행정업무 질문에 대화하듯이 답변하는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현행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유ㆍ초ㆍ중등 교무학사, 교원 인사, 학교 행정실, 교육행정기관, 학교 관리자의 7개 영역으로 행정업무 편람, 서식 등이 총집합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타시도교육청 교직원도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누적 수 총 165만 명 이상이 방문해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을 받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 후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능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교육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ㆍ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6:21 김종현 기자

엑스코, ‘제3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개최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엑스코 제공대구ㆍ경북지역 최대 육아 박람회인 ‘제3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번 베키는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임신ㆍ출산용품부터 유아교육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이번 베키에서는 유모차 브랜드인 오이스터, 줄즈와 회전형 신생아 카시트를 선보이는 조이, 브라이텍스 등이 참여한다.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와 육아도서 및 교육 브랜드인 잉글리시에그, 디즈니월드잉글리쉬를 포함한 국내외 150여개 사가 참가한다.30일부터 2일까지는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이중언어를 주제로 한 ‘소리맘클래스’, 동심연구소의 ‘아이에게 신뢰감을 주는 애착 육아’, ‘행복한 아이를 위한 놀이코칭’, 신생아 케어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모유사x부산 박쌤과 함께하는 모유맘 솔루션 in 대구’, 부부가 함께하는 ‘맘스스토리 산모교실’, 효성병원 부부특강 ‘즐거운 출산준비’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3 대구 새생명축제’가 동시 개최돼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와 버블쇼, 매직쇼 등 무대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도 열린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의 마지막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서 대구ㆍ경북 임산부, 영유아 부모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연말을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5:50 김종현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원, 교육 경비 보조금 관리 촉구

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박채아(경산3) 경북도의원은 교육 경비보조 심의 절차 개선과 교육지원청의 관리 철저를 촉구했다.각 시군이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관할구역 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련 사항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28일 주장했다.박 의원이 경북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시군이 관내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2022년에는 665개 사업에 474억 원, 2023년에는 704개 사업에 예산 3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시군의 조례에 따르면 교육경비보조금은 각 시군이 관할구역에 있는 각급학교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학교의 급식시설ㆍ설비사업 △학교의 교육 정보화 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의 자체 개발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이나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ㆍ문화공간 설치사업 △그 밖에 시장ㆍ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교 교육 여건 개선 사업 등이 대상이다.박 의원은 “교육경비보조금 신청 절차와 심의위원회 개회 시기가 22개 시군마다 달라 각 교육지원청이 수합하고 시군으로 제출해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본예산 편성 전에 심의를 마치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통상 시군이 2023년도 예산안 심의 이전에 시군청은 시군의회에서 2023년 예산안 심의 이전에 교육경비 지원 계획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공지하고(22년 6월께), 학교는 교육지원청으로 사업을 신청하고 시군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시군청으로 대상사업을 제출해야 하며(22년 7월께) 이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원회 개최를 통해(22년 9월) 시군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22년 12월께) 연초(2023년 1월경)에 교육지원청을 거쳐 학교로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박채아 경북도의원은 “그런데도 포항, 경주, 김천, 영주, 울진 교육지원청은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2023년도 1월~3월 사이에 개최함으로써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23년 말까지 사용해야 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2023년 하반기에 개최하고 보조금을 교부할 경우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자칫 예산을 반납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5:47 김종현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대구경북협의회 등 “홍준표 시장은 대구MBC 고소를 즉각 철회하라”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전국언론노동조합대구경북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규탄하고 있다. 송지나 기자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언론 탄압이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전국언론노동조합대구경북협의회는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홍 시장은 대구MBC를 대상으로 ‘편파ㆍ허위 보도’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했다”며 “대구MBC 프로그램 ‘시사톡톡’ 관계자 4명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또한 “홍 시장은 이번 고소뿐만 아니라 대구MBC를 대상으로 취재거부, 대구시청 공무원을 통한 고소 등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대상으로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계속했다. 대구MBC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에도 취재거부 소식이 전해졌다가 이를 취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비판했다.이어 “지역 언론은 행정권력 등 지역시정의 대한 비판과 감시, 견제를 통해서 시정의 투명성, 청렴성 제고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인권 보호를 통해서 민주적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그 본령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대구MBC 취재 거부를 마치 갑질 언론에 대한 대응으로 치환하고 있지만, 각종 대구시 행정에 대한 행정정보 비공개와 취재 거부 등은 대구시의 갑질 행정, 불통행정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며 “‘홍 시장식’ 취재거부는 자신의 권한을 남용한 갑질 행정에 의한 언론 통제, 언론 탄압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들은 “홍 시장은 마치 자기가 무오류의 화신 혹은 신성불가침한 존재인 양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의 설전, 대구시의회 무시, 시민단체 비판 등 그동안 홍 시장의 행보를 보면 비판과 갈등 내용의 타당성과 합리성, 소통, 수용 같은 민주적이고 정상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다”고 성토했다.아울러 “행정을 감시하는 언론이 시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했다”며 “고소ㆍ고발을 남용하는 광역단체장이 제대로 된 정치인인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전국언론노동조합대구경북협의회는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를 규탄하면서 “홍준표 시장은 고소를 즉각 철회하고,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취재거부 사과하고 언론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5:46 김종현 기자

경북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8000명 발굴한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나선다.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매년 6회(격월) 진행하며, 시군과 협조해 위기정보를(18개 기관 제공) 입수ㆍ분석해 경제적 위기,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원한다.지자체별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위기정보는 총 44종으로(기존 39종) 올해 11월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고용위기 정보 △수도요금 및 △가스요금 체납정보 등 5종 정보가 추가로 활용된다.이번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대상은 8000명(전국 16만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전기ㆍ가스ㆍ수도, 건보료, 통신비 체납 등의 위기 요인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중점 발굴한다.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시군별 복지부서 공무원(899명)과 이통장, 부녀회원, 소매ㆍ음식업ㆍ숙박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3만2201명), 다중시설 업주, 돌봄서비스 종사자, 택배 배달부 등으로 구성된 좋은이웃들(2090명) 회원 등 사회복지 민ㆍ관 사회복지 인력이 협력할 예정이다.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관공서로 서비스 신청 후 소득 및 재산 등 대상 여부 조사 종료 후 수급비(생계ㆍ의료, 장애인연금 등), 요금감면 등 대상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에는 외로움과 건강 문제, 난방비 증가 등을 동반하는 가혹한 계절”이라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경북도에서도 취약계층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9 10:27 김종현 기자

베트남 호찌민 중심부에서 경북 문화와 관광자원 알려

호찌민-경북도 문화관광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을 경북의 문화관광으로 물들일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경북도와 호치민시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베트남에 경북 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 국제관광 수요의 조기 선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한 지방주도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27일 호찌민시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웅 안 덕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축하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식전공연에 이어 개막행사에는 이 지사의 개막기념사, 판반마이 호찌민시장의 축사 등 주요 내빈의 축사와 양국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호찌민 9.23공원 행사장에는 경북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과 관람객에게 경북 문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5한(韓) 체험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대학 홍보부스, 경북의 신선 농산물과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전시행사도 연다.경북관광 홍보관은 전통 한옥형 부스로 만들어져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생 4컷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구성했다.도는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짚라인)을 중심으로 주력 관광도시 선별 마케팅을 펼치고, 경북의 독특한 관광상품과 연계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베트남 리 왕조 관련 홍보관을 구성해 역사적으로 이어온 베트남과 경북의 인연을 소개하고, 봉화군에 있는 리 왕조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을 알림으로써 현지인의 관심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관광산업 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다시 알릴 좋은 기회이며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8 16:40 김종현 기자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 내년도 민생안정 등 강화

27일 상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23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정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은 27일 상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강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의 핵심 전략과 사업들에 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져 구체화해 나가는 중요한 예산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민생안정, 시민 안전망 강화와 복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상주시는 2024년도 본예산 1조1750억 원(일반회계 1조977억 원, 기타특별회계 11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655억 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5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기반 마련 △K-스마트농업의 롤모델로 가치 창출 △역사와 문화는 미래로 가는 나침반 △존심애물의 마음으로 소외 받지 않는 복지상주 구현 △행복이 보장되는 안전한 친환경 명품 도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 △상상을 주도해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의 역할을 들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시 새로운 도시브랜드 ‘상상주도’의 의미를 되새겨, 시민과 함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의회와 상생협력해 시대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8 10:33 김종현 기자

LH 대경본부, 비수도권 최초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성공

27일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아파트단지 내에서 열린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대경본부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27일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아파트단지 내에서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임병헌 국회의원과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태왕아너스 라플란드’라는 단지명으로 재탄생한 대구 동인시영 아파트는 현재 대구시 내에서 추진 중인 217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최초로 준공한 단지이며, 비수도권 최초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성공사례이다.최근 건설 비용이 급등하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의 추가 분담금 없이 준공했다.이 사업은 1969년에 준공된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동인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상징성은 있었지만, 272세대의 소규모 단지로 낮은 용적률과 사업성 부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하지만 2017년도에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총괄관리를 맡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됐다. LH는 저렴한 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시켜 사업성을 높인 결과, 조합 설립 6년 만에 준공할 수 있었다.신광호 LH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 동인시영 지구 입주는 지난 6년간 조합과 LH, 시공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에도 LH는 도심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7:09 김종현 기자

경북도,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받아

27일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7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지자체장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ㆍ신라ㆍ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의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문화 종주도 경북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졌다.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경북도에서는 올해 3월에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계획을 수립했고,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 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아울러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내방가사), 무형유산(한지ㆍ전통 활문화) 등의 신규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ㆍ유교ㆍ가야 3대 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ㆍ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ㆍ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6:58 김종현 기자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2024년 군민생활안정ㆍ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27일 영양군의회에서 열린 제289회 정례회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오도창 경북 영양군수는 27일 제28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두 번째 시정연설을 통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있어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오 군수는 “세계적 안보 리스크로 인해 국가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돼 군민생활 안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2024년은 이때까지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사업’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민생안정, 주민복지 향상,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동력 사업 성장을 중점으로 군민과 함께 영양이 커지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민자(SK텔레콤) 천체관측소 건립 진행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추진 △답곡터널과 무창~창수 터널 개통 △청기 장갈령 터널 개통 예정 △마령~산해, 청기 당리 터널 설계 진행 △남북9축 고속도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70세 이상 군민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목욕 및 이ㆍ미용비 증액 지원 △생활민원바로처리반 확대 추진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2024년 영양군의 중점 추진과제는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촌 만들기 △생태관광으로 생활 인구 증가 △함께 번영하는 조화로운 군정발전 추진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영양군이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 대비 2.3% 감소한 379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442억 원, 특별회계는 351억 원으로 편성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분야에는 752억 원, 산업, 도로ㆍ교통 및 지역 경제개발 분야 603억 원, 환경분야 490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718억 원, 일반행정 분야 309억 원, 문화관광 분야 312억 원, 기타 및 예비비 및 기타 부문에 609억 원을 책정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2024년도 예산안은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고, 남은 민선 8기는 지난 시간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5:56 김종현 기자

연말연시 안전한 엑스코 조성한다

27일 열린 합동 소방훈련에서 이상길(가운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엑스코는 27일 화재 및 재난 발생 초기대응력을 높이고자 산격119안전센터 합동 소방훈련과 소방교육을 실시했다.엑스코 콘서트와 가족 단위 이벤트가 성황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과 대응능력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날 합동소방훈련 및 교육은 엑스코 임직원 70여명과 건물관리용역사, 입주사를 포함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재난발생 현장 훈련 △엑스코 자위소방대 조직 및 역할 확립 △초동 화재진압 및 대피ㆍ유도 훈련 시청각 교육 순으로 이뤄졌다.엑스코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현장에 출동한 산격119안전센터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초기 소화활동 △건물내 상주자 피난유도 △응급구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소방교육에서는 엑스코 자위소방대 조직과 역할을 되새기고,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고양하는 시간을 보냈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에서 연말 콘서트가 매주 개최돼 방문객이 운집하고 화재 사고에 취약한 겨울철인 만큼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며 “고객 안전을 책임지는 엑스코 임직원으로서 안전한 전시컨벤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1-27 14:10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