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경주시 “신라 해양 교류역사 교육ㆍ전시 공간 건립한다”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ㆍ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17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 폐교 부지 9089㎡에 151억 원을 들여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건립한다.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ㆍ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ㆍ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ㆍ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 기본구상 연구용역 완료, 2017년 9월 경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이 가결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동남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7 14:3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범시민추진위원회, APEC 경주 유치 146만 명 서명 전달

14일 경주시청에서 박몽룡 APEC경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장(오른쪽)이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게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202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46만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기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돼 경북도내 21개 시ㆍ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끌어냈다.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경주시는 14일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시는 시ㆍ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한분 한분의 염원과 의지가 담긴 소중한 서명부를 중앙부처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7 12:41 김종현 기자

경북도, 새마을운동을 국제적 개발협력모델로 발전 인정 받아

15일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해외협력사업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왼쪽)과 안승대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15일 새마을세계화사업 행정안전부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새마을 해외협력분야에 기여한 최우수 기관에 주는 상이다.새마을운동의 종주 도(道)로서 2005년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을 시작, 가난 극복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며 이를 국제적 개발협력모델로 전승ㆍ발전한 성과를 인정은 것이다.도는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6개국 77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했다.13개국 49개 마을에 해외봉사단 및 글로벌청년지도자 528명과 대학생 및 전문가로 구성된 단기봉사단 1036명을 현지에 파견, 봉사형 일자리 구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46개국 249명의 개발도상국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91개국 1만109명의 외국인에게 새마을 교육 및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아시아, 아프리카 국립대학 등과 함께 지역 연구를 위한 거점 해외연구소를 운영하고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해 새마을운동을 세계 석학들과 공유하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고 외국에 있는 기업들과 연계해 새마을을 확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도는 2024년을 시범마을 조성 차원을 넘어 국가변혁사업의 대전환 원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스리랑카 정부의 새마을운동 전담 기구 설치, 중앙아프리카 새마을위원회 설치 등으로 사업 내용도 다변화해 농업에서 문화, ICT, 디지털화 교육시스템 구축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기업, NGO,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하고, ODA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새마을운동 해외 협력 분야에 최초로 받는 상으로 2005년부터 18년간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인정받게 됐다”며 “한국형 공적개발원조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가난 극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7 11:10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최근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위원회에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하는 제도로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다.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대 인력으로 설치한 사방댐으로 깬돌을 이용해 축조했고, 현재까지 예전의 모습을 유지한 채 사방댐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의 사방시설을 비교 검증할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이번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사전 조언(컨설팅)과 타당성 조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경북 도내 5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11개소가 선정돼 현재까지 총 96개소가 지정됐다.민래기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역사가 깊고 교육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보존 가치가 큰 만큼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5 14:45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경북도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2조5790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7394억 원보다 1604억 원(1.26%)이 감액됐다. 경북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8304억 원으로 기정예산 6조1594억 원보다 3290억 원(5.3%)이 감액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안은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사업비 미집행ㆍ절감분 감액 조정 등 추경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는 최종 정리 예산이다.심사 첫날은 경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했고, 둘째 날에는 경북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황재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액에 따른 자주재원 감소, 국비보조금 감소 등 재정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예결특위에서 심사해 도민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5 14:30 김종현 기자

경주시원전범대위, 방폐장 유치지역 발전 성과 시민세미나 개최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본사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및 경주발전을 위한 세미나 모습. 원자력환경공단 제공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본사에서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지속가능한 경주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이 세미나는 중저준위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의 발전성과를 경주시민에게 알리고 공단과 경주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경주시는 2005년 11월 경주, 군산, 영덕, 포항 등 4개 지역의 주민투표 결과 89.5%의 가장 높은 찬성률을 기록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최종 후보부지로 선정됐다.정부는 경주가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로 선정되면서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으로 4개의 특별지원사업과 55개의 일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은 특별지원금 3000억 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시 이전, 양성자가속기 부대시설 경주 설치, 지원수수료 지역 지원이 있었다.이날 주제발표에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에 대한 경제적ㆍ사회적 성과를 김준우 교수(대구대)가 경주지역에 실제로 지원된 지원사업의 객관적 데이터와 함께 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는 내용을 동경주권과 시내권의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했다.발표내용에 따르면 방폐장 건설 등에 5조1523억 원이 투자돼 경북지역 내에서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9조5546억 원, 취업유발효과 9만5880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또한 정재학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와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방폐물분과위회 정현걸 분과위원장이 방폐장 유치 이전과 이후 경주의 현주소와 함께 원자력산업 유치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방향을 제시했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와 경주발전을 위해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경주시민에게 항상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안전한 방폐물 관리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5 14:00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기 생산지 거리에 따라 전기요금 차등 부과해야”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지방시대 에너지 분권 실현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전국 각지로 가는 KTX 요금도 가는 거리가 멀어지면 가격이 전부 다르다”며 “똑같이 나라에서 만든 원전, 화력발전소도 다 비수도권에 있는데 전기 생산지와 거리에 따라 전기요금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분산에너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그 지역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빨리 만들어달라”며 “그렇게 해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고, 지방에 오라고 사정하지 않아도 기업이 찾아올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이 넓은 경북은 경주 SMR국가산단, 울진 수소에너지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선정돼 있고 지금도 석탄발전소가 많은 충남 외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만 좀 싸게 해주면 기업들이 몰려올 땅이 많이 있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자”고 성토했다.이 지사는 이전에 원전 가동이 중단되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울진에 원전을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지금 너무나 답답하다. 3, 4호기를 계속 건립해도 그걸 어떻게 송전할 방법이 없다”고 호소하며 “원전 단지 내 전기가 남는 것을 그 지역에서 바로 수소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도 요청했다.이날 경북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ㆍ이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학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5 13:19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최초 생산 흰색딸기 홍콩으로 수출

14일 남상주농협 딸기수출단지에서 열린 상주딸기 홍콩 수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14일 남상주농협 딸기수출단지에서 상주시 최초로 생산된 흰색딸기(신데렐라)를 수출 업체인 SG인터내셔널을 통해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시는 기존 수출 효자 품목인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 및 생산량 증가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주 농산물 수출의 활로를 뚫어 줄 새로운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10농가 5ha 규모의 딸기수출전문단지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았다.딸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수출 스타 농산물로써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등 관련 기관들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품목이다.이번에 수출하는 흰색딸기는 국내에서도 희귀한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맛과 향이 독특하며 기존의 붉은색이 아닌 흰색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출단지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통한 수출량 확보, 품질의 상향 평준화와 더블어 수출 경쟁력이 있는 딸기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딸기가 상주시 미래 수출시장의 주도적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5 10:20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2024년 대입 정시 맞춤형 상담 진행

찾아가는 정시 상담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정시 집중 주간으로 정하고 ‘2024 대입 정시 지원전략 대입 설명회’와 ‘2024 대입 찾아가는 정시 상담’을 한다. .이번 정시 집중 주간 운영은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2024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2024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024 정시 대비 수능 분석과 수도권 대학교 지원전략’과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대학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특히. ‘킬러 문항 배제 방침’과 ‘재수생 대거 유입’ 등 2024 정시 지원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2024 수능 결과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효율적인 정시 지원 방향을 제공한다.‘2024 대입 찾아가는 정시 상담’은 경북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도내 6개 지역(포항, 구미, 경주, 경산, 안동, 울진)에서 진행된다.이 상담은 48명의 경북진학지원단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ㆍ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정확한 정시 정보 제공을 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23 정시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준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시 지표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4 17:1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자체 물 정화 기술 콜롬비아 첫 보급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에서 카탈리나 벨라스코(가운데 밀짚모자) 콜롬비아 주택부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이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현지 시간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민국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경주시 공무원들을 포함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글로리엔텍, ㈜GM-하이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이날 열린 준공식은 한국정부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가 납품되면서 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t 생산 규모로 강물을 정수 처리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시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에게 공급될 예정이다.카탈리나 벨라스코 콜롬비아 주택부장관은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한국의 열정과 진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콜롬비아의 식수가 없는 오지마을에 한국의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가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양국의 식수보급 사업에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이 적용된 것에 경주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 모두가 평등한 물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4 15:10 김종현 기자

경주엑스포, ‘찬란한 빛의 신라’ 3곳 리뉴얼 오픈

타임트래블 포토존.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의 인기 전시ㆍ체험 콘텐츠 ‘찬란한 빛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가 새롭게 변신했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의 궁전에서 전시하고 있는 찬란한 빛 신라가 일부 리뉴얼을 마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4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찬란한 빛의 신라는 10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공간은 경주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모티브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전시ㆍ체험이 연출돼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10개 공간 중 3곳이 리뉴얼됐다.먼저 기존 천마총 금관을 주제로 한 3번째 공간의 ‘찬란함을 잇다’는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로 변신했다.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다채롭게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벽면에 투사된 옥빛 귀면에 다가가 손을 대면 잠들어 있던 귀면이 금빛으로 바뀌면서 깨어나고, 금동 새가 나타나 금빛 조각들을 공간 전체로 퍼뜨리며 금빛 풍요의 물결을 만들어낸다.9번째 공간 ‘경주를 기억하다’ 영상 존은 ‘연꽃, 신라의 예술혼으로 펼쳐지다’를 테마로 4면 거울 미디어아트로 탈바꿈했다.신라 연꽃무늬 수막새를 모티브로 한 만화경 패턴과 경주 8색(적ㆍ홍ㆍ황ㆍ록ㆍ청ㆍ자ㆍ금ㆍ흑)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이를 4면 거울로 확장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마지막인 10번째 공간의 ‘함께 공유하다’ 포토 존은 ‘경주, 시간의 흐름속에 공존하다’로 바뀌었다. 크로마키 기술을 활용한 타임트래블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크로마키를 이용해 경주의 과거 모습에 체험자를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내, 마치 시간 여행자가 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교감하고, 신라문화의 보존 가치를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4 15:07 김종현 기자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 선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테크노파크 제공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14일 충남 오송에서 열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65차 총회에서 제27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에 선출됐다.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과의 교류ㆍ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도건우 신임 회장은 2022년 8월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고, 지난 3월부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하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가 단합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테크노파크 본연의 기능인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2014년부터 3년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을 역임한 도 원장은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고려대 연구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4 14:15 김종현 기자

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방문객 67만 명 이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경북도 제공새마을운동의 종주 道(도)로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ㆍ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다.이는 2021년 5월부터 경북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20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67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2022년에는 28만6000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ㆍ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금오산 자락 25만㎡(7만5000평)의 자연경관을 끼고 있는 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자리한 테마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초ㆍ중ㆍ고생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다.내년에는 27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전시관내에 미디어 아트를 설치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으로 체험 공간과 전시물을 확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4 09:52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디지털트윈 산업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3일 경북혁신도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업무협약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13일 경북혁신도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트윈 ICT 융합 기술 확산 세미나’에서 경북도,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산업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트윈이란 메타버스 기술 중 하나로 현실과 같은 실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전환 국제선도 기업 지멘스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산업에 보급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식에 이어 경북 ICT 융합 산업 진흥협회 주관으로 대학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기업 등 관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정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을 달리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지역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업해 김천에 디지털트윈 산업 생태계가 계획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3 16:19 김종현 기자

경북도,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회의’ 열어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공항과 연계한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전략 마련을 위해 공항 및 항공물류 등 12개 분야 전문가와 항공정책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공항 추진 현황과 공항경제권 조성 및 항공물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경북도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이상호 영남대 교수가 ‘신선농식품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전략’, 문순배 한국공항공사 팀장은 ‘울릉공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상호 교수는 “세계 농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선 농식품의 교역 증대를 감안할 때 포도, 딸기를 비롯한 경북지역 과수 및 과채류, 그리고 고부가가치 신선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경북 항공물류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가능하다”며 “대구경북공항은 경북의 기반산업인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문순배 팀장은 “울릉공항은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항으로, 건설단계부터 지자체와 운영자가 협력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경쟁력 있는 공항이 될 것이며, 울릉공항 개항으로 발생하는 경제효과들이 이용객과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상생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공항신도시 및 물류ㆍ산업단지 조성과 도로ㆍ철도, G-AAM(경북형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교통망 구축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2026년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1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공항이 지역경제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첨단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3 16:14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추경 예산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3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정경민(비례) 의원은 도비로 지원하는 신년 기원제 해맞이 축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연규식(포항) 의원은 예산은 명확한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불요불급한 곳에 편성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예산안 승인 후에는 예산을 다루는데 소홀함 없이 적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병하(영주) 의원은 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 비인기 종목 육성 차원에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만큼 그 역할을 잘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주문했다.이동업(포항) 의원은 최근 무형문화재를 전승받을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공연 지원을 해준다면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와 관광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제언했다.김용현(구미) 의원은 배출가스 저감사업인 전기자동차보급사업과 관련해 개인용 전기자동차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영업용 전기자동차 보급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박규탁(비례) 의원은 정원병해충진단 및 방제용역과 관련해 경북천년숲정원의 병해충을 사전에 진단하고 적기 방제하는 등 확보된 예산을 잘 사용해 정원을 잘 관리해줄 것을 요구했다.도기욱(예천) 의원은 극한호우 피해복구 공사와 관련해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인원으로는 내년 우기 전 공사완공이 힘든 것은 물론 공사 관리감독도 소홀해질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인력을 보충해 피해복구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김경숙(비례) 의원은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관련해 지역에는 아직 피해 우려 지역 개선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업을 잘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김대일(안동) 위원장은 비점오염원 저감사업과 관련해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비점오염원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도덕적 해이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관련된 교육과 지도ㆍ감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3 16:00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추경 예산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농수산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ㆍ처리 33건, 건의ㆍ촉구 49건, 제도개선 4건 등 총 86건을 개선ㆍ요구했다.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농어업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오징어 어획량 감소 및 어종 변경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 농어업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자 했다.제3회 추경예산 심사에 있어서는 △과도한 집행잔액 발생 지적(황재철 의원)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적정 여부(노성환 의원) △연도내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명시이월 하는 부분 (박창욱 의원) △오징어 채낚기 어선 유류 지원(서석영 의원) 등 위원마다 농어업 현안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남영숙(상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올 한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고 판단되는데, 2024년도에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3 15:40 김종현 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K-디지털 플랫폼 DDD 컨퍼런스’ 성료

11일 열린 ‘2023 K-디지털 플랫폼 DDD 컨퍼런스’ 모습.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제공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최한 ‘2023 K-디지털 플랫폼 DDD 컨퍼런스’가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 컨퍼런스는 지역 ITㆍSW 인재를 위해 대구 지역 신성장 미래산업 ABB(인공지능ㆍ블록체인ㆍ빅데이터)를 기반으로, ITㆍSW산업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Go 언어, 오픈소스, 클라우드를 주제로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 및 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다.ITㆍSW 관련 인재 및 디지털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DDD컨퍼런스는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개발자의 강연을 통해 대구에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디지털 지식을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훈련 거점 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주요 운영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DIP 관계자는 “지역적 한계에 놓여 디지털 기술 지식에 갈증을 느끼고 있던 지역 ITㆍSW 분야 인재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시민이 양질의 디지털 기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3 15:2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