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임종식 경북교육감 “2024년은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27일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이 내년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4년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 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평가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반 구축 △체육ㆍ직업 교육으로 경북교육의 우수성 입증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따뜻한 맞춤형 복지 확대 △기초ㆍ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이어 2024년을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고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 신장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하는 주체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 등 네 가지의 2024 경북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2024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이다.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힘은 바로 주도성으로, 이를 이해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학습에 집중하는 한편, 출발점을 질문으로 해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고 학교별 질문대회를 확산하는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초대규모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앱을 개발, 디지털 지식 마루를 구축해 학습 이력을 디지털 배지로 관리한다 또한, 소규모 중학교를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두 번째 핵심 가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이다.먼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바로 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한다. 선생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과 교원 배상책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그리고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규제를 낮추고 창의와 실험을 높여 미래 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별 교육공동체를 굳건하게 한다.세 번째 핵심 가치는 세계이자 ‘미래’이다.이를 통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K-EDU의 K를 경북교육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베트남을 비롯한 4개국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경북의 직업계고에 입학을 확정하고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에도 입학을 추진하고 있고, 과테말라에 18년간 지원해 온 정보화 지원 사업을 에티오피아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제1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며, 도농 이음교실과 영호남 공동 수업, 공립 온라인 학교 설립으로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해외봉사활동으로 배움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며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써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8 12:42 김종현 기자

경북도, 노인등록통계 결과 처음 공표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8일 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한 경북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표했다.경북 노인등록통계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정책 수립을 위해 개발됐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경북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ㆍ가구, 경제 능력,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작성됐다.이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조사, 주택소유통계 등 통계조사 결과를 활용해 3년 주기로 작성할 계획이다.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62만373명 중 60만3321명으로 23.0%를 차지했다. 2020년 21.1%, 2021년 22.1%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성별 비율은 여성 34만3819명(57.0%)으로 남성 25만9502명(43.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독거노인은 15만2660명으로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노인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주택소유자는 25만8547명으로 소유한 주택 수는 28만7435호이다. 자산가액은 1억5000만 원 이하가 83.8%를 차지했다.2022년 하반기 노인인구 취업자는 30만5000명으로 고용률 50.4%이며, 노인 사업자등록 인원은 8만238명이며, 부동산업이 2만3731명으로 나타났다.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6만2602명이며, 기초연금 수급인구는 46만7408명이다. 노인복지시설은 9383개소로, 1000명당 복지시설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2년 15.6개로 감소 추세에 있다.노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8만583명이며, 만성질환은 치주질환(24만409명), 고혈압(22만7292명), 관절염(20만1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은 위암(6254명), 폐암(5483명), 대장암(5343명) 순으로 진료 인원이 많았다.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경상 노인등록통계가 노인의료 및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정책 등 지역 맞춤형 노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8 12:17 김종현 기자

내년 경북 김천사랑상품권 700억 원 발행

김천사랑상품권 주요사항 안내.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내년 김천사랑상품권을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운영한다.시는 올해까지 할인율 10%를 유지했으나 내년부터는 카드형 상시 할인율 6%, 특별할인 10%(분기별 1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개인별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의 혜택은 유지한다.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은 올해와 같이 분기별 1회씩 할인판매 예정이며 할인 기간 외에는 할인 없이 액면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내년 김천사랑상품권 카드형 충전 때 혜택(인센티브) 지급은 다음 달 8일부터 재개된다. 1월은 상시판매 기간으로 할인율이 6%이며, 충전 금액의 6%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내년 1분기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은 설을 맞이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맞춰 특별할인을 적용해 2월에는 카드형, 종이형 모두 할인율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지난 8월 30일부터 시행한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의 사용처 제한도 유지할 방침이며, 내년 1분기 이내에 각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재확인해 사용처를 정비할 예정이다.강전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김천사랑상품권은 발행 이후 꾸준히 발행 목표를 달성해 왔다. 할인율은 조정됐지만 추후 국비 지원 후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 되도록 내년에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7 16:32 김종현 기자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내년에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 열린다”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면담하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오른쪽). 경북도 제공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완밍(#26472;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한ㆍ중 지사성장회의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단절됐다. 제1회 회의를 2016년 인천에서, 제2회 회의를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이번 중국 방문은 이 협의회장은 이달 말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한중 우호교류 증진과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이에 앞서 이 협의회장은 올 1월 일본을 방문해 히라이 신지 일본지사회의회장을 만나 6년 만에 한일지사회의 복원을 전격 합의하고, 지난달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제7회 한일지사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를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한ㆍ중 양국의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우호 증진은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지혜를 모아 활발한 교류ㆍ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6 15:54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예산 확보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에서 신규사업을 비롯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우선 군민의 숙원사업인 영양군 주진입로 31번 국도 선형개량 사업(총 사업비 920억 원) 착공비 10억 원, 석보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사업(총 사업비 146억 원) 기본 조사 예산 3억 원 등 총 13억 원을 국회 증액 예산으로 추가 확보했다.주요 국비 사업 △마을 상하수도 정비 등 176억 원 △영양 밤하늘 청정에코촌 조성 6억5000만 원 △수비면 죽파리 도로개설공사 20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5개소) 95억2000만 원 △마을 생활여건 개조 사업 19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억2000만 원 △석보면 국민체육센터 3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3억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1억8000만 원 △면단위 LPG배관망 사업 14억 원 △영양읍 동부리 농촌공간 정비 사업 12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지역 국립시설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운영비 9억3000만 원도 확보했다.이번에 의결된 2024년 국비 예산에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 ‘사통팔달’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공간 정비 사업 등 군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반영돼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군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6 15:50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2024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 보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우리나라 평균 결혼 연령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임신, 출산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출산 전 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난자 냉동이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동결보존한 뒤 원하는 시기에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여 난임 인구 감소와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술이다.지원 자격은 내년 1월 1일 이후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자로서, 시술일 기준 6개월 이상 김천시에 주소를 둔 30~38세 여성이다. 20~29세 여성 중 난소기능 저하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난소기능 검사(AMH) 1.0ng/mL 이하)에도 지원할 수 있다.난자 냉동 관련 진료비,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 등을 포함한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전현철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김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6 15:29 김종현 기자

메타버스 수도 경북, 올 1년간 메타버스 기술 선점

메타버스 언론 브리핑 장면. 경북도 제공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경북도가 2023년 1년간 메타버스 기술 선점의 우위를 확보했다.메타버스는 디지털 기술의 최종 결정체다. AI, 빅데이터, 5G 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종합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허문다.도는 올해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경북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올해 메타버스과학국은 국가공모에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선정 △뿌리산업 제조공정 DX기반 구축 △SW 중심대학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총 37개 사업, 총사업비 2669억 원 규모에 국비 1738억 원을 확보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함에 따라 도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시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경북만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GB메타포트’서비스 오픈(11.20.) △전국 유일 도민 가상체험 ‘메타버스 XR체험존’ 운영 △6개 대학 협력 취업연계-인력양성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현실과 가상공간이 뒤섞인 메타버스 가상 간부회의 개최(8.29.)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부보다도 앞서 메타버스(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11.6.)도 제정했다.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 △디지털 마이스터고 지정 △메타버스 어린이집, 경로당 사업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메타버스 랩 등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내년도 과기부 예산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 구축 사업’에 75억 원을 반영시켰다.특히, 정부 디지털 전략에 메타버스는 ‘경북’이라는 인식도 자리잡혀 앞으로 혁신특구 지정, 한류 전당 등 국책사업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건설은 경북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반드시 걸어가야 할 여정”이라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6 11:09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지방규제혁신 평가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상주시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규제혁신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별 중점규제 발굴ㆍ개선,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노력도와 지방규제혁신 제도 운영ㆍ개선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부시장 주재의 지방규제혁신TF를 구성, 4회에 걸쳐 규제발굴 회의를 열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발굴과 공무원 규제개혁 역량 강화에 노력한 점 등이 행안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민생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규제를 적극 발굴ㆍ개선하고자 민간위원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법령에 근거가 없는 비법규적 수단 등으로 인해 사실상 기업과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그림자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많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규제혁신의 혜택을 체감하도록 민생 분야의 규제개선에 앞장서겠으며, 확보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전액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여질 것이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6 10:2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천연기념물 경주개 동경이 사육시설 준공

22일 건천에서 열린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 건천에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의 현대화된 사육시설이 들어섰다.시는 지난 22일 건천 대곡리 일원에서 경주개 동경이 견사동 및 운동장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동경이 분양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53억5000만 원 예산을 들여 2021년 5월부터 지상 2층, 건물 3동(연면적 1682㎡) 규모의 견사동과 850㎡ 부지의 운동장, 주차장 13면을 조성했다. 문화재 심의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공간(견사)과 부속 운동장도 추가 완비했다.향후 이곳은 동경이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동시에 동경이 연구, 훈련의 장을 비롯해 회원들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동경이는 2012년 천연기념물 지정 후 안정적인 사육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202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준공에 이르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개 동경이는 예부터 사람을 잘 따라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우수한 친화성을 가졌다”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동경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 인지도 상승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5 12:21 김종현 기자

경북도, 역대 최대 규모 원자력 관련 예산 확보

경주 SMR 국가산단 조감도.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추진하는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인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북도가 요구한 원자력 관련 예산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액 반영됐기 때문이다.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 원 대비 524억 원 증가(76%) 증가한 1216억 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06억 원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73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350억 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57억 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9억 원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설립 45억 원 등이 있다.원자력 석ㆍ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사업에 30억 원 △SMR 제조기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사업에 2억 원도 신규 편성됐다.도는 올해 초 경주ㆍ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 시ㆍ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인 원전산업이 정치 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세계 각국이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골든타임이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5 11:20 김종현 기자

정희용 국회의원, 지역구 8개 사업 예산 58억2700만 원 증액 확정

정희용 국회의원.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ㆍ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지역구 관련 8개 사업 예산 58억2700만 원 증액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주요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신산업 발굴 예산에 21억5000만 원으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ㆍ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20억 원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구축(경북 고령) 1억5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문화 발전 예산 5억 원으로 △칠곡 할매 문화관 건립 5억원 △지산동 제5호분 재발굴조사사업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증액분에 총액계상으로 반영) 등을 시행한다.생활환경 개선 예산 31억7700만 원으로 △위해우려 폐기물 관리(성주군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23억5000만 원 △성주군 창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5억2700만원 △고령군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3억 원) 등 총 58억2700만 원이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증액됐다.특히 7개 증액사업 중 5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서 기존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국회 예산 심사과정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반영하는 쾌거를 이뤘다.정 의원은 경북 성주 참외를 포함한 전국의 지역별 전략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활용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 고도화 예산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RD, 보조, 지역지원) 41억54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업 연구기반 고도화 추진에 발판을 놓았다.정희용 의원은 “그동안 확정된 예산들이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의 지역발전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에 골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2 17:16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