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편집부 기자

ejelen@viva100.com

“中 네이버 접속 차단에 정부 소극 대처...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최근 중국에서 네이버 일부 서비스인 블로그와 카페 등에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은 “약 열흘 째, 중국에서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일부 서비스에 대한 접속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 거주 교민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네이버에서도,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뚜렷한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외교부와 주중한국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 중국정부가 실제 네이버를 고의 차단했다 하더라도 즉각적 대응 및 해결은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국내 기업이 원인도 모른 채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정부의 소극적 대처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정부당국은 하루라도 빨리 원인파악 및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중국정부에도 할 말을 해 이용자와 국내 기업이 불합리하게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15:21 이은지 기자

삼성SDS, AI기술로 지능화된 '첼로 플러스 2.0' 공개

삼성SDS는 25일 ‘첼로 테크 페어 2018’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화물도착 예측 정확도를 높인 ‘첼로 플러스 2.0’을 공개했다.‘첼로 플러스 2.0’은 지난 2015년에 선보인 첼로 플러스의 △공급망(SCM) 계획수립 △국제운송·로컬운송 △창고관리 서비스에 AI·IoT·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이다.‘첼로 플러스 2.0’은 삼성SDS의 AI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를 통해 도착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보다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함으로써 내륙운송과의 원활한 연계를 가능하게 해준다.삼성SDS는 이날 IoT와 비디오 분석를 활용한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선보였다.예를 들어 수취인이 없는 심야·새벽에 화물이 배송되는 경우, 첼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가 △배송기사 출입확인 △매장·창고 내부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비인가자 출입 등 비정상 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낸다.또한, 삼성SDS는 제조기업이 중간유통사 없이 직접 아마존에서 판매할 때 필요한 물류·대금정산을 지원하는 첼로 스퀘어의 신규 서비스도 이날 발표했다. 대금정산은 IBK기업은행의 에스크로 기능을 이용하게 된다.이를 통해 첼로 스퀘어는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자에게 최적의 배송 수단과 물류 실행회사를 자동으로 선정해 줌으로써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물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삼성SDS는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AI·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첼로 플러스 2.0’ 플랫폼으로 물류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14:00 이은지 기자

네이버, 4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라인 적자 영향

(네이버 제공)네이버의 영업이익이 투자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자회사 라인의 영업적자로 4분기 연속 감소했다. 25일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 당기순이익 6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68.3% 줄었다.네이버 측은 영업이익 급감의 이유를 인공지능(AI) 등 대규모 투자와 함께 라인의 영업적자 급증이라고 설명했다.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고 136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130억원(44%) △IT플랫폼 885억원(6%) △콘텐츠서비스 361억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5240억원(37%)이다.광고는 전년 대비 이른 추석 효과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1361억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추석 영향으로 다소 성장률이 둔화돼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6130억원이다.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쇼핑 결제액·가맹점 확대와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51.1% 늘어난 88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브이라이브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361억원이다. 브이라이브는 누적 다운로드 6000만을 돌파했고 웹툰의 경우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등 핵심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1.2% 늘어난 5240억원을 달성했다. 라인은 3분기 매출은 519억엔을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3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1% 감소했다.4분기 연속 영업이익 하락에도 네이버는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도 미래 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진행했지만, 경기 위축과 모바일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서비스 전체 구조를 기술중심으로 재정비하고 파트너들과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투자 또한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13:27 이은지 기자

삼성SDS, 3분기 영업익 1996억원...전년比 4%↑

삼성SDS는 2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4% 늘었다.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특히,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의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참고로 4대 IT전략사업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9%에서 2018년 26%로 크게 확대됐다.또한 삼성SDS는 성장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 삼성SDI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 업무 등에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렛저를 적용해 전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물류BPO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872억원으로 집계 됐다.물류 대외 매출은 당해 누계로 약 4000억원을 초과해 2017년 실적 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올해 연간으로 6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SDS는 “4분기에 IT서비스 사업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 및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10:41 이은지 기자

배달통, 직장인 대상 ’배달통 습격’ 게릴라 이벤트 진행

(알지피코리아 제공)알지피코리아는 배달앱 ‘배달통’이 다음달 2일까지 서울지역 5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게릴라 이벤트 ‘배달통 습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배달통 습격’ 이벤트는 배달통의 주요 소비자층인 직장인들에게 퇴근길 유쾌한 웃음과 맛있는 즐거움을 선물해주고자 마련됐다. 무선조종 자동차를 개조해 철가방 형태로 만든 배달통이 다양한 선물을 가득 싣고서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는 직장인들의 퇴근길을 직접 찾아간다.이벤트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할인쿠폰, 치킨 쿠션 등 실용적이고 재밌는 선물로 가득 채워진 배달통이 지하철 역사 주변 퇴근길을 습격하면, 주변 퇴근길을 지나던 직장인 가운데 랜덤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배달통 속에 든 깜짝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배달통 습격’은 IT회사들이 대거 밀집해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시작으로 25일 광화문역, 31일 강남역, 11월 1일 신도림역, 2일 왕십리역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퇴근길 게릴라 이벤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1월 4일까지 배달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배달통습격’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11월 7일 배달통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연고은 알지피코리아 마케팅총괄본부장은 “배달통 만이 가진 친근함과 유머러스함을 담은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이 우리 브랜드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배달통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09:10 이은지 기자

야놀자,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 참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27일까지 사흘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열리는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도시재생 한마당’은 도시재생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 사업 홍보, 우수 사례·성과 공유 및 전파를 위한 행사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수, 업계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야놀자는 여가 분야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야놀자는 도시재생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야놀자의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노후화된 숙박시설이나 유휴시설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디자인·시공 사업 역량과 국내외 천여 개 이상의 중소형 호텔을 운영해온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아울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숙박업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내 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을 발굴, 이를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모객까지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임상규 야놀자 부사장은 “야놀자는 국내 여행에 대한 가장 많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보유함은 물론,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 사업에 필요한 역량과 요건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야놀자가 제시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09:10 이은지 기자

[상보] 네이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9%↓...“기존 사업 성장 여력 감소”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 당기순이익 6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4%,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3977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라인의 영업적자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전분기 대비 11.5% 감소한 2217억원이다.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광고 136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130억원(44%) △IT플랫폼 885억원(6%) △콘텐츠서비스 361억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240억원(37%)이다.광고는 전년대비 이른 추석 효과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 전분기 대비 8.4% 감소한 1361억원을 기록했다.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는 유지됐으나, 추석 영향으로 다소 성장률이 둔화돼 전년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6130억원이다.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견조한 성장,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51.1%,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88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2.8%,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LINE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등 코어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5240억원을 달성했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모바일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구조를 재정비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공고히 하면서, 기존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며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5 08:26 이은지 기자

베스파, 코스닥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스파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베스파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800~5만9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717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이다. 탄탄한 개발력과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기반으로 일본, 대만을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 등 전세계 6대륙을 아우르는 다변화된 마켓 점유율을 구축하고 있다.대표 게임인 ‘킹스레이드’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20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임 운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구글 최고매출 기준 Top 10, 대만 구글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150여개국에 서비스 되며 ‘킹스레이드’의 제품생애주기(PLC)가 장기화되고 있어 장수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경영실적으로 이어졌다. 2016년 1억원에 그친 매출은 지난해 31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6억원, 215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베스파는 향후 모바일게임 뿐 아니라 콘솔 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201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신작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게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베스파는 트렌디한 컨텐츠와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된 글로벌 게임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바일 게임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17:38 이은지 기자

LG이노텍, 3Q 영업익 1297억원…전년比 131.9%↑

(LG이노텍 제공)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8년 3분기 매출 2조3132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131.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4%, 영업이익은 868.2% 늘어난 실적이다.회사 관계자는 “듀얼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사업의 스마트폰용 하이엔드 부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적기에 안정적인 품질로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확대 됐다”고 말했다.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5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96% 증가한 매출이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함께 듀얼 카메라 모듈 등 초정밀, 고성능 부품 수요가 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9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는 1% 감소한 매출이다.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2메탈칩온필름(2Metal COF), 반도체 기판 등 스마트폰 부품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같은 수준의 매출이다.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 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부품의 판매가 늘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장부품 수주 잔고는 11조7000억원을 기록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LED(발광다이오드)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는 3% 증가한 1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며 저수익 제품 규모를 줄이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살균 및 경화·노광용 UV LED와 차량 헤드램프용 및 주간주행등용 LED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반등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17:37 이은지 기자

삼성전기 이종호 마스터, ‘제13회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 이종호 마스터 (삼성전기 제공)삼성전기는 이종호 마스터가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제도는 RD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임원급)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에서 포상을 수여한다.이종호 마스터는 2003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생명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기에 입사,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가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특히, 2016년부터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MLCC 핵심 구성요소인 유전체와 내부전극 두께를 0.5㎛이하로 줄이는 박층화 기술로 세계 최고 용량 MLCC를 개발, 삼성전기의 MLCC 사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종호 마스터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MLCC 연구 개발 역량이 입증된 것 같아 뜻 깊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14:35 이은지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 만에 흑자 전환…OLED TV 첫 흑자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 선전과 LCD 패널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3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24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6조1024억원, 1401억원,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저년동기(6조9731억원)보다 12.49% 감소했지만 전분기(5조6112억원)대비 9% 상승했다.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 등이다.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19%, 유동비율 91%, 순차입금비율 33%이며,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LG디스플레이 측은 “LCD 패널의 판매단가 상승,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CD 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그리고 OLED TV 및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실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5년여 만에 OLED TV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OLED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TV용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월페이퍼·크리스탈사운드OLED(CSO)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투자금액 16조원의 상당 부분을 OLED에 투입한다. 또 내년 하반기에 월 6만장 규모의 8.5세대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의 완공을 앞두고 있어 규모 생산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은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함으로써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13:21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