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편집부 기자

ejelen@viva100.com

"IT기반 외식업...‘고스트키친’ 국내 알린다"

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 (고소트키친 제공)정보기술(IT)전문가가 외식업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각에서 외식업 시장은 포화상태로 레드오션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는 그의 특기인 IT를 내세워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외식업에서 새로운 혁신을 쓰겠다는 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내 외식업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 오히려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외식 산업의 문제점을 IT기술로 해결한다면 그 이상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지난 19년간 IT전문 스타트업에 몸담아왔다. 또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에서 IR를 맡은 경험도 있다. 그는 우아한형제들에서 국내 외식업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직접 발견했다고 말했다.“우아한형제들에서 일하면서 수 만개의 수치를 통해 외식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성장 가능성에 비해 아직까지 생산에 해당되는 부분이 열악하다고 생각했고 그리하여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실제 외식 시장은 매년 7% 이상 성장 중이며 그중에서도 배달 시장은 매년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배달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최정이 대표가 회사명으로 내세운 고스트키친은 말 그대로 유령식당으로, 외식업의 한 형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존재하지 않으며 고객들이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그들이 알지 못하는 ‘주방’에서 음식이 제조된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고스트키친 형태의 창업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고스트키친은 외국 출장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성장하는 시장이 배달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고스트키친이 실용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스트키친은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생산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국내에서 창업하기로 했습니다.”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 (고스트키친 제공)최정이 대표는 현재 논현동에서 주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난나나 파스타’, ‘도쿄밥상’, ‘밥투정’, ‘도쿄카레’ 등 4개 브랜드를 내세워 약 90가지의 음식을 배달한다. 이는 값비싼 임대료를 비롯해 직원, 테이블 및 홀 공간 등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소비자 기호 변화에 따라 메뉴에도 즉각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등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점도 그는 장점으로 꼽았다.“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외식업을 창업할 때 가게를 내야 하며 오로지 배달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권에 대한 고민부터 고객들을 가게로 유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찾아야 하는 것에 비해 고스트키친이라는 업종은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최정이 대표는 그의 사업을 IT기반 외식업이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배달 전문 식당을 넘어 현재의 문제점을 IT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실제 그는 회사 내에 데이터사이언스팀을 구축했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이 자체 포스시스템도 개발 중이다.“음식의 맛에 관한 연구뿐만이 아니라 주문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사이언스팀에서는 배달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 데이터 분석 후 메뉴 및 가격 구성부터 각종 마케팅 전략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또 생산라인에서도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인 포스시템을 개발 중입니다.”끝으로 최정이 대표는 국내에 고스트키친 기반 배달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시장은 경쟁을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많은 배달앱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같은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도 배달 기반 스타트업들이 더 많이 생겨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 고스트키친 더 많은 확대 됐으면 좋겠습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12:53 이은지 기자

삼성전자, 초소형 이미지센서 신제품 2종 출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신제품 GM1, GD1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픽셀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0.8㎛ 픽셀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두 제품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이미지센서 중 가장 작은 크기의 픽셀 제품으로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1.6㎛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와 동일한 수준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또한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아이소셀 플러스’는 신소재를 적용해 빛 간섭을 줄임으로써 작은 픽셀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한 삼성전자 자체 신기술로,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아이소셀 브라이트 GM1은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한 4800만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의 제품이다. 어두운 촬영 환경에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임으로써 밝은 이미지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은 32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은 밝고 어두운 부분이 함께 있는 촬영 환경에서도 적절한 밝기와 풍부한 색감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 기능을 지원한다.이 제품은 태양을 마주보고 있는 역광의 상황처럼 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실시간 방송이나 화상회의에 큰 장점이 있다.삼성전자 System 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초소형 고화소 이미지센서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며,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0.8um 픽셀 이미지 센서로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11:00 이은지 기자

카카오페이 멤버십 이용자 5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 제공)카카오페이가 하나의 바코드로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의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카카오페이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33개 브랜드의 6만5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됐다.카카오페이는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요인으로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된 ‘올인원’ 바코드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편의성 등을 꼽았다.‘카카오페이 멤버십’은 각 제휴사별 멤버십을 따로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가입 시에 발급한 바코드 하나만 제시하면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실행 가능하며, 스마트폰 화면에 바코드 위젯을 설정하면 카카오톡을 실행하지 않고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사용 시에는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지난 8월에는 스탬프형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커피빈과 이디야 커피에서 ‘카카오페이 멤버십’ 바코드를 제시하면 음료 한 잔 당 하나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사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가맹점일 경우에는 하나의 바코드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10:54 이은지 기자

구글플레이, 지스타 2018 참가 … ‘올스타’ 모바일 게임 총출동

(구글플레이 제공)구글플레이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구글플레이는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3층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구글플레이 올스타’를 주제로 △올스타 인디 게임 △올스타 베스트 오브 2018 △올스타 챌린지 △올스타 슈퍼매치 등 4가지 체험 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특히 올스타 인디 게임 존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 아태지역 소규모 개발사의 인디 게임 9종을 선보인다. 올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 3 수상작인 ‘MazM: 지킬 앤 하이드’, ‘트릭아트 던전’, ‘코스믹워즈’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게임성으로 주목 받은 아시아 대표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이 외에도 올스타 베스트 오브 2018 존에서는 ‘2018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후보작을 살펴보고 모바일을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스타 챌린지 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게임 4종을 플레이하고 매 시간 점수 랭킹을 겨루는 이벤트가 이어지며, 올스타 슈퍼매치 존에서는 풍월량, 홍진호, 지라라, 초승달, 밍모 등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 팀을 이뤄 대전을 펼치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구글플레이 전시부스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볼거리를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는 물론 일반 대중도 모바일 게임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인디 게임 개발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아태지역의 크고 작은 개발사가 만든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상생하는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모바일 게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10:21 이은지 기자

SK하이닉스, '2022 에코 비전' 선언… "사회적가치 선도"

SK하이닉스가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공장을 목표로 하는 ‘2022 ECO 비전’ 등을 골자로 한 지속경영 미션 및 중장기 목표를 30일 선언했다. ‘2022 ECO 비전’은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Technology, for a Better World’라는 지속경영 미션 아래 환경보호,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사회문제 해결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환경·생태를 뜻하는 단어인 ECO에 ‘Environmental Clean Operation’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 공장 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목표다.우선 SK하이닉스는 ‘2022 ECO 비전’에 따라 다양한 환경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개발도상국 30만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과 같은 환경영향 최소화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또한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100% 사용하고, 국내 사업장은 폐열 재활용,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폐수 재활용도 확대하고 캠퍼스 내 생활 일회용품 제로화도 추진한다.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의 필수 요소인 전력과 용수 그리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배출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SV 파트너십’ 컨설팅을 도입, 협력사의 환경·안전·보건, 인권·노동, 윤리, 분쟁광물 이슈 등 지속경영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통해 발견된 문제들은 협력사와 함께 해결하고 개선함으로써 협력사의 실질적인 변화를 지원한다.특히 기업 최초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안전 관리 및 소규모 기업 대상 환경·안전·보건 분야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SK하이닉스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캠퍼스가 위치한 이천과 청주 지역의 사회적 이슈이기도 한 노인 문제에 집중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휴대용 배회 감지기 지급 사업인 ‘행복 GPS’, 독거 노인의 외로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연계 프로그램인 ‘실버 프렌드’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 SK하이닉스는 기업문화의 다양성 및 포용성 보장에 더욱 노력한다.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성별, 인종, 국적, 종교 등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문화적, 제도적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기업문화 ‘다양성/포용성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지속경영 이니셔티브는 사회와의 약속이다. SK하이닉스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라며, “2022 ECO 비전, SV 파트너십 컨설팅 등이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09:51 이은지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VR 게임 '로건' 최초 공개

로건 이미지(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PAX Australia’에 참가해, 신작 가상현실(VR) 게임 ‘로건’을 최초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로건은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TGS 2018’에서 공개한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에 이은 두 번째 자체 개발 타이틀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되어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특히 로건은 소설 작가가 직접 집필한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비롯해 장엄한 중세 시대 고성을 VR로 구현한 미려한 그래픽, 실제 숨바꼭질을 즐기는 것과 같은 짜릿한 긴장감을 제공하는 3D 입체 사운드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아울러 로건은 주인공 직업인 도둑의 특성을 살린 소매치기 기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엄폐, 게임 내 도구를 이용한 경비병 주의 분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또한 기존 어드벤처 장르의 VR 게임들이 1회성 플레이에 그쳤던 것에 반해, 로건은 다양한 난이도 모드를 비롯해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서만 새롭게 밝혀지는 스토리 등 반복 플레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로건은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VR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은 “이번 PAX Australia에서 로건을 최초 공개하며, 기존 VR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탁월한 몰입감과 스릴 넘치는 잠입 액션 플레이로 현장의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VR 게임 출시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 및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30 09:50 이은지 기자

[기자수첩] 정부 '공유경제 의지', 행동으로 보여줄 때

이은지 산업IT부 기자“공유경제가 갈 길이라면 정면돌파해야 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공유 경제에 대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간 나온 정부의 경제 활성화 계획이 그저 공허한 외침으로 치부되고 있기 때문이다.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획재정부가 공유경제 규제혁신을 강조한 것이 1년이 넘었으며, 지난 8월에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계획 속에서 현재 성과는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 뿐이다.정부는 지난 24일 내놓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서 신 교통서비스를 활성화하되 기존 운수업계 경쟁력 강화 등 상생방안 마련을 병행하고, 숙박공유 허용범위 확대와 투숙객 안전 확보 등 제도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카풀이나 에어비앤비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이렇게 오로지 ‘다짐’만 있고 실행이 없는 정부의 계획에 이해관계자들의 갈등만 깊어져 가고 있다. 특히 규제혁신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믿고 기다린 공유경제 관련 기업들은 끝이 없는 기다림 속에 정부에 대한 불신만 커져가고 있다.정부는 이제 ‘계획’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을 보일 때이다. 의지만을 피력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이해관계자 간의 중재자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조정기능을 발휘해 그들이 지금까지 다짐한 공유경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도를 나갈 때이다.이은지 산업IT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9 15:21 이은지 기자

엡손,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B-2247U’ 출시

한국엡손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B-2247U (한국엡손 제공)한국엡손이 프레젠테이션에 최적화된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B-2247U’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EB-2247U는 4200lm의 밝기와 1만5000대 1의 명암비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어 기업용·교육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WUXGA(1920X1200, 풀HD 이상)급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대회의실 등 넓은 공간에서도 가시성이 높다. 또한, 3LCD 패널을 탑재해 그라데이션과 노이즈 없이 고화질 화면을 구현한다.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한 프레젠테이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부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먼저, 스크린 미러링 지원으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태블릿 화면을 대형 화면으로 투사할 수 있다. 또, ‘엡손 아이프로젝션’ 앱으로 스마트 장치의 이미지와 파일을 무선으로 투사할 수 있고, 2개의 HDMI 포트를 지원해 서로 다른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슬라이드 키스톤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화면의 크기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EB-2247U는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에코 모드의 램프 수명이 최대 1만2000시간으로 길어져 적은 유지비용으로도 오랜 시간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다. 램프 1개를 추가로 구입하면 2만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 안심하고 보안 정보를 취급할 수 있도록 ‘고급 보안 무선 네트워크 기능’도 지원한다.한국엡손 관계자는 “4000lm대의 WUXGA급 고해상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EB-2247U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17년 연속 프로젝터 세계 판매 1위 기업으로서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비즈니스용 프로젝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9 11:20 이은지 기자

"1인 미디어에 대한 구글코리아의 정책전환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정용기의원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1인 미디어에 대한 구글코리아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5일 정용기의원은 고성국TV가 구글코리아로부터 갑작스러운 동영상 삭제와 생방송 중단 조치를 당한 사태와 관련해 고성국TV, 뉴스타운TV, 신의한수 등 파워유투버들을 초청해 ‘말도 못하게 하는 세상’ 생방송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이 자리에서 파워 유투버들은 많은 유투버들이 이유도 모른 체 구글코리아로부터 통상 90일의 방송중단 조치를 당하는데, 사전통지도 없고, 무슨 가이드 위반인지 사유도 알 수 없으며, 소명할 기회조차도 없다고 부당함을 호소했다.이에 정용기의원은 고성국TV 중단 사태와 관련해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출석토록 여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한편, 이 날 국감에서 존 리 대표를 상대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구글코리아의 1인 미디어 정책에 대해 집중 따져 물었다.정용기 의원은 “빛의 속도로 경쟁하는 시대에 90일 방송중단은 방송을 접으라는 셈이다”라며, “구글코리아는 제재 시행 시, 첫째 어떤 가이드 위반인지 사전통지를 하고, 둘째 제재 시행 전 소명기회를 주고, 셋째 제재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9 11:17 이은지 기자

여기어때, 특급호텔서 즐기는 '배그 게임 파티' 연다

(여기어때 제공)종합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가 인기 게이머와 호텔 스위트룸에서 밤새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특급호텔 스위트룸에서 배그 할 때 여기어때’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트위치 스트리머인 눈쟁이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팀 오피게이밍 레인저스 소속 김인재(이하 에스카) 선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한 여기어때 고객 12명과 함께 특급호텔 스위트룸에서 ‘올-나잇 게임 파티’를 즐긴다.장소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메리어트의 아티스트 스위트룸이며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스킨을 체험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게이머가 전하는 원 포인트 레슨은 물론, 팀 대항으로 커스텀 듀오, 스쿼드 등 배틀그라운드 경기도 마련된다. 파티는 경기결과에 따른 시상식과 기념촬영, 호텔 조식을 즐긴 뒤 마무리한다. ‘밤샘 파티’는 각 게이머의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여기어때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5일까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를 선택하고,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결과는 다음달 6일 발표한다. 현장 이벤트는 9일에 열린다. 당첨자는 총 6명으로, 본인 포함 최대 2명이 참석 가능하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9 10:03 이은지 기자

LG CNS,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수상

LG CNS 사옥 이미지(LG CNS 제공)LG CNS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8’에서 ‘검색 혁신’ 부문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사를 대상,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성장에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어 어워즈는 한국에서 작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이번 어워즈는 총 5개 부문 △검색 혁신 △모바일 혁신 △디스플레이 혁신 △동영상 혁신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문별로 대한민국 1등 수상자를 선정했다.LG CNS가 수상한 ‘검색 혁신’ 부문은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되는 항목이다.LG CNS는 지난 2005년 디지털마케팅팀을 신설해 LG 계열사와 금융권 고객의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즈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LG CNS는 구글 검색 결과에 고객사 제품 광고가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37개국 대상,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한 전자제품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 판매량 상승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LG CNS는 구글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 기반 기여 모델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구글 검색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키워드 중 실제 구매 전환에 높은 관여도를 보인 키워드를 분석하고 있다.또한 구매 전환율 집중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지난 4년여간의 광고 운영 기간 중 올해 가장 높은 품질평가지수, 클릭율, 전환율을 기록하며 고객사에 높은 가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LG CNS 미래전략사업부 김창은 담당은 “LG CNS는 글로벌 시장 현황·고객사·경쟁사 데이터를 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함께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9 10:03 이은지 기자

네이버, 中서 열흘 넘게 접속불가…정부, 원인 파악도 못해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가 중국에서 차단됐지만 정부가 아직까지 원인도 파악하지 못해 당분간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 일부 서비스가 중국에서 차단됐으며 아직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네이버 측은 이와 관련해 “접속 불가 현상이 내부 오류 때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선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담당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을 받지 못해 원인 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다.지난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영민 장관은 “네이버 접속과 관련해 중국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뾰족한 대책에 없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과 같은 중국 내 접속 차단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중국 정부는 국내 메신저 서비스 라인과 카카오톡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에도 문제에 대한 발 빠른 원인 규명이 어려웠으며 별다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 해당 서비스는 중국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국회에서는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에 대한 비난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정부당국은 하루라도 빨리 원인파악 및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중국정부에도 할 말을 해 이용자와 국내 기업이 불합리하게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 의원은 “정부당국이 외교문제로 비화될까 우려하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나, 국내 기업이 원인도 모른 채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정부의 소극적 대처는 적절치 않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8 16:37 이은지 기자

LG전자, ‘2018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 개최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에 참가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 실력을 겨루고 있다.(LG전자 제공)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8 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서비스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예선을 거친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이 참가했다.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의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판단해 총 1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서현역센터 소속 윤재록 엔지니어가 받았다.한국서비스 기술올림픽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LG전자는 오는 11월 해외 각지의 우수 서비스 엔지니어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수리 기술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회 ‘글로벌 서비스 기술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이다.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이규택 상무는 “전자제품이 고도화되고 있어 정확한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향상시켜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6 10:00 이은지 기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념식’...제품규격시험센터 준공

LG전자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메카인 창원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하는 사업에서 첫 성과가 나왔다. 사진은 LG전자가 2023년 초 완공하게 되는 창원1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조감도.(LG전자 제공)LG전자는 26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 1사업장에서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허성무 창원시장, 천성봉 경상남도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서 처음 준공된 건물은 가전제품이 작동하며 생기는 소리와 주파수를 측정, 분석하는 ‘제품규격시험센터’다. 기존에는 각 제품별로 분산돼 있던 시험실이 이 센터에 모두 모였다. 경남 창원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LG 생활가전은 모두 이곳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LG전자는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창원 1사업장에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대지면적은 약 25만6000㎡에 건물 연면적은 약 32만2000㎡ 규모다. 총 투자금액은 6000억원에 이른다.LG전자는 기존 여러 건물들에 제품별로 분산돼 있는 생산라인과 시험실을 각각 새롭게 지어질 통합생산동과 통합시험동으로 한 데 모으고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중인 통합관제센터의 공정률은 15% 수준이다.‘통합관제시스템’은 제품의 종류, 물량 등에 따라 자재공급, 생산계획 등을 자동으로 편성하고 생산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품질검사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용한 생산시스템은 생산효율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시킬 수 있어 창원 1사업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00만대에서 300만대로 최대 50%까지 늘어날 예정이다.또 신공장은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송대현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 성과이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여는 서막”이라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의 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6 10:00 이은지 기자

삼성SDI, 3분기 영업익 2415억...전년比 301% ↑

(삼성SDI 제공)삼성SDI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 5228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6.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1.5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와 58.0% 증가한 수준이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9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50억원(11.3%) 증가했다. 원형전지 수요 확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폴리머전지 성수기 진입으로 소형전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ESS는 국내 상업용과 미주 전력용 판매가 증가했고, 자동차전지는 유럽 전기차 모델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794억원(15.3%) 성장한 매출 598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의 메모리 반도체 중심 수요 증가와 편광필름, OLED 등 디스플레이소재의 고객 다변화,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삼성SDI는 4분기에도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전지사업부문 원형전지 수요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며, 폴리머전지는 중국 시장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 중대형전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국내 전력용·상업용과 국내외·UPS 중심으로 시장 호조가 예상되며, 자동차전지의 유럽 고객 신규 모델 공급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전자재료사업부문은 반도체소재 고객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편광필름의 대면적 TV와 모바일 중심 공급 확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의 차세대 플랫폼 진입이 예상된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6 09:44 이은지 기자

야놀자 평생교육원,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개설

(야놀자 제공)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운영하는 야놀자 평생교육원이 한국관광공사와 하반기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신중년 호텔리어’란 프런트오피스에 대한 업무 이해를 비롯해, 하우스키핑 능력과 서비스를 갖춘 멀티태스킹 시니어 호텔 전문 인재를 뜻한다.이번 하반기 교육 과정은 강원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강릉과 원주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율곡 평생교육원,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교육은 직무 이해를 위한 하우스키핑, 프런트 업무에 대한 이론 교육, 현장적응력 배양을 위한 현장 견학 및 실습,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 및 직업윤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을 마치면 취업 연계를 위한 호텔리어 QA,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포함한 1:1 취업상담도 이어진다.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며, 강원도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50세), 호텔 취업을 원하는 신중년(51~69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전 면접 심사를 통해 1차와 2차 각각 20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장은 “두 차례의 시범사업 운영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강원 지역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 숙박시설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6 08:53 이은지 기자

LG이노텍, ‘중국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 개최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LG이노텍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에서 최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중국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학계를 비롯해 가전, 자동차 등 주요 업계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로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고,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폐열을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LG이노텍은 열전 반도체 적용 분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소형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 가전에서 통신, 냉각 설비 등 산업용 장비와 차량, 선박,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응용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다.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인사말에서 “열전 반도체는 우리의 삶을 친환경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중국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하이얼을 비롯해 웨어러블, 화학 등주요 업계 전문가들이 각 산업현장에서 활용 중인 열전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이형의 LG이노텍 연구위원은 열전 반도체 최신 트렌드와 함께 LG이노텍의 차별화된 열전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위원은 “열전반도체 소재·소자·모듈의 RD부터 생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독자개발한 나노 구조의 다결정 열전 소재와 모듈화 기술을 기반으로, 적용 분야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LG이노텍의 나노 구조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응용제품 등 총 20여 종이 전시됐다. 특히 와인셀러, 열전 화분, 냉온조절 헬멧, 온도실감 VR·AR 등 열전 반도체가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친환경 열전 반도체 기술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중국 시장에 소개한 자리”라며 “중국 기업·기관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6 08:53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