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기재부 예산실장에 주요 보직 거친 송언석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에서 김철주 경제정책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문창용 조세정책국장을 세제실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정은보 차관보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은 유임됐고 현재 공석인 재정업무관리관 보직은 공모 절차를 거쳐 충원할 예정이다.정통 정책통인 김철주 신임 기조실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만든 관료로 앞으로는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의 국회 통과에 주력하게 된다.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라인 주요 보직을 섭렵한 송언석 예산실장은 350조원 상당의 세출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문창용 세제실장은 근로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등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를 구현하는 역할을, 주요 국정과제를 담당하는 정은보 차관보는 더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내자는 차원에서 유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국제금융시장 리스크 관리과 주요국과 금융 협력을 담당하는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도 업무의 연속성 차원에서 유임됐다.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재정업무관리관에는 노형욱 사회예산심의관, 최광해 공공정책국장 등이 기재부에서 나설 수 있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최경환 부총리 취임 이후 1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1급 인사는 기존 행정고시 27~28회 중심의 실장급 직위에 29회를 전진배치했다.기재부는 실장급 인사에 따른 결원 직위를 중심으로 조만간 국장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4-08-19 14:18 유혜진 기자

[인사]외환은행

◇지점장 전보 ▲둔산 정구영 ▲천안 홍진균 ▲전광식(인턴지점장)◇지점장 승진▲도안신도시 이현직◇SAM (Senior Account Manager) 승진▲광산 정광영 ▲구로디지털단지 박선기 ▲국제전자센터 이장우 ▲남대문 김종배 ▲논현역 이훈근 ▲부산 배국희 ▲송도신도시 장석현 ▲양정동 이현수 ▲여의도 계정희 ▲영등포 김성수 ▲원주 민경남 ▲인천 고창홍 ▲잠실역 신동일◇출장소장 승진▲가좌동 변경아 ▲구성언남 장석호 ▲신봉 이찬행 ▲용인동백 김국이◇본점팀장 승진▲개인고객부 최선종 ▲고객센터 이상철 ▲리스크총괄부 조선환 ▲신용리스크부 송영호 ▲여신감리부 수석여신감리역 유철 ▲여신관리부 관리역 김인 ▲여신관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고설중 ▲여신기획실 수석심사역 서종만 ▲여신정리부 팀장 겸 수석심사역 김용식 ▲인사부 권남규 ▲인사부 김진수 ▲전략기획부 하나금융지주 파견 이재원 ▲준법지원부 송승섭 ▲투자금융부 전호진 ▲트레이딩부 김기백 ▲해외사업부 남강우 ▲CIB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용덕 ▲IT기획부 수석IT역 이경엽 ▲IT운영부 수석IT 역 이찬인◇ 인턴지점장 승진▲박성준 ▲박완식 ▲박진중 ▲박찬욱 ▲신양수 ▲안병훈 ▲윤상보 ▲임경일 ▲전명숙 ▲황용규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4-08-12 12:48 유승열 기자

국무조정실장 추경호·국세청장 임환수(종합)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연합)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1명과 차관급 12명 등 장·차관급 13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했다.차관급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국세청장이 내정됐다.기재부 1차관에는 주형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2차관에는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석준 기재부 2차관, 문화부 1차관에는 김희범 외교부 주애틀랜타 총영사, 산업부 1차관에는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문재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또 복지부차관에는 장옥주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고용부 차관에는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관세청장에는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후 이날 후속인사를 계기로 내주 휴가 후 국정운영을 완전히 정상화한다는 복안으로 알려졌다.이날 인선에는 주형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 출신 3명이 각각 기재부 1차관, 산업부2차관, 복지부 차관으로 각각 영전했다.대구 출신의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민 대변인은 "실물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처리 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내외에 신망이 두터워 발탁됐다"고 밝혔다.추 실장의 국무조정실장 발탁은 최경환 기재부 장관과의 호흡이 고려된 인사라는 말도 나온다.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는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1, 조사4국장, 본청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서울청장 등을 역임한 조사통이다. 청와대는 내주중 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13명의 장·차관급 가운데 장옥주 신임 복지부 차관은 유일한 여성으로 여성행시 2호 출신이며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을 거쳤다. 민 대변인은 "리더십이 뛰어난 조용한 여장부로 통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지금까지 내각에서 여성 차관은 물러난 이복실 여가부 차관이 유일했다.(연합)

2014-07-25 11:37 연합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