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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영상] 5억 '로또' 수색증산뉴타운 'DMC센트럴자이' 청약 만점자 나올까

서울 서북부 교통의 요지인 ‘수색·증산뉴타운’에서 5억 ‘로또’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가 분양에 나선다. 서북권 대장주로 평가 받는 이 단지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5억원 가량 저렴하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당분간 공급이 줄 것으로 예상돼 주변 지역 무주택자들의 신청이 몰릴 전망이다.GS건설은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 세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세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일(26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분양가는 모두 3.3㎡당 평균 1992만원으로 동일하다. 전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대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DMC센트럴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세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는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다.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 동 총 138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에 전용면적 55~84㎡ 463가구가 분양된다.전문가들은 70점대 전후의 높은 청약가점자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바로 옆에 공사중인 ‘DMC SK뷰’는 2018년 12월 분양에서 평균 91.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청약 가점 만점(84점)이 나왔다.김광석 리얼모빌리티 대표는 “DMC센트럴자이는 인근 상암과 가재울 뉴타운을 포함해 서북권 대장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당첨되면 시세차익은 5억원 이상 가능할 전망이다. ‘로또 아파트’인 셈이다. DMC센트럴자이 기준 전용 84㎡ 분양가는 6억2500만~7억3400만원으로 인근 시세 보다 5억원 가량 낮다.수색증산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DMC롯데캐슬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2월 12억23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13억원까지 치솟았다. 또 단지에서 불광천 건너 편에 있는 가재울뉴타운의 DMC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의 호가도 12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사진=이철준PD]DMC센트럴자이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5번 출구가 있다. 서부광역철도와 강북횡단선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5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증산초등학교와 증산중학교도 단지와 붙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개발사업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상암DMC와 거리는 가깝지만 경의선 철도길로 단절돼 있어 걸어서 가려면 굴다리로 가거나 차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수색역세권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지상철을 지하화하고 철도로 단절된 상암동과 수색동을 연결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현재 상암동과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 되면서 주거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단점으로 지적되는 수색변전소는 지하 30m 지중화되고 2026년까지 주상복합과 체육센터 등을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아울러 수색증산뉴타운 대규모 재개발 사업과 함께 단지 건너편에 상암롯데복합쇼핑몰, 월드컵대교 개통 예정, 불광천 넘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추진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다.같은 날 분양하는 DMC파인시티는 수색역과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동이며 전용면적 39~84㎡의 1223가구(일반 453) 규모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59㎡가 5억2000만원대, 74㎡는 6억6000만원대다. 단지 바로 옆에 수색초가 있다. 바로 옆 변전소가 있다는 게 약점이다. 하지만 지중화 사업이 계획돼 있다.DMC아트포레자이는 DMC파인시티의 후면으로 이어진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72가구(일반 307)로 조성된다. 전용 59㎡에서만 155가구가 나와 일반 가구의 절반을 웃돈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억2700만원이다. 수색초와 붙어 있다.한편 이들 3개 단지와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게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수색13구역을 재개발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1464가구 규모 중 일반분양이 183가구에 불과하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6억5000만원 정도로 GS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보다는 낮은 편이나 수색역과 거리가 다소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0-08-11 10:00 채훈식 기자

[브릿지영상] 사회적경제 대학 협의회 포럼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포럼이 2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렸다.이 포럼은 사회적경제 대학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후원한다.김창수 중앙대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생각을 공유하고 아젠다를 발굴한다면, 양적 경제 성장은 물론 질적 경제성장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청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실 국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을 소개하며 대학을 통한 사회적경제활성화 계획도 밝혔다.장종익 한신대교수는 프랑스, 독일의 사례를 들며, 소기업 협동조합도 빅 비지니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종원 호서대 MOT원장은 대학 교수진과 가족회사 등 60명이 참여해 설립한 ABL협동조합의 설립배경과 운영방식, 성과 등을 설명했다.김영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은 ‘지역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혁신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가 가진 의미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한편, 사회적경제 대학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혁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체로, 10개 일반대학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19-10-25 07:00 이철준 PD 기자

[영상] 유은혜 "정부, 유아교육 개혁 멈추지 않을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유 부총리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치원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일부 사립유치원의 불법 개학연기로 학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고, 더 나아가 집단폐원을 검토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무기한으로 입학식을 연기하는 것, 그리고 집단적인 무단폐원 모두 유아교육법과 관계법령상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법과 원칙대로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실사를 통한 전수조사 결과,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은 총 239개 원이며, 전체 사립유치원의 약 6.2%에 해당합니다. 다행히 한유총의 주장과는 달리 대다수의 유치원은 정상 개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사이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타들어갔고, 새 학기 유치원 개학을 한 오늘 학부모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교육부 장관으로서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부는 유치원 개학연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이미 마련된 범부처 지원체계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간 정부는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하여 그에 맞는 회계 규칙 마련과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논의를 할 때마다 한유총은 집단휴업 결의 등을 반복해 왔고, 논의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도 그리고 2017년에도 항상 학부모를 볼모로 삼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은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10월 사립유치원의 일부 회계부정 사태를 보면서 깊은 반성과 자성을 했고, 유아교육 공공성·투명성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을 정부가 좌지우지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고,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적인 회계시스템입니다. 모든 사립유치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유아교육의 개혁을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 여러분! 묵묵히 유아교육을 위해 헌신해 오신 대다수의 원장님들께서도 심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개학을 연기하고 있는 유치원 원장님께서는 교육자의 본분으로 돌아와 개학연기를 철회하고, 당장이라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회에도 호소드립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정부는 국회의 법안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정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치원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여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19-03-04 16:57 이철준 P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