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서 1타 차 1위

윤이나.(사진=KLPGA)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첫 대회 제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윤이나는 2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파 72·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2계단 올랐다.윤이나는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7월 롯데 오픈에서 각각 연장전 승부를 펼쳤지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웠다.윤이나는 올 시즌 4월에 KLPGA 투어로 복귀했다. 2022년 신인 시절 오구 플레이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징계가 올해 3월 풀렸다.올 시즌 KL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준우승 포함 7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우승 뿐이다.11번 홀(파 4) 보기로 불안하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5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꾼데 이어 16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로 돌려놓았다.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한 윤이나는 이후 8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해 1위를 질주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티 샷 실수로 인해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기며 마쳤다.윤이나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1위로 나서서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경기가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 어제 오늘 해 온 것처럼 하면 될 것 같다. 우승 정말 하고 싶지만, 잡고 싶다고 잡을 수 있는 것 아니기 때문에, 평소처럼 경기 하겠다”는 남은 이틀에 대한 전략을 덧붙였다.유현조.(사진=KLPGA)유현조는 이날 2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위에서 1계단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이틀 연속 선두권에 자리하며 데뷔 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지난 달 롯데오픈에서 윤이나 등과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노승희, 박해준, 신유진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특히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노승희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순위를 8계단 글어 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안지현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밀렸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임진희는 이날 1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유해란, 박지영, 박현경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이 대회 2019년과 2020년 우승자로 유일하게 2연패를 달성했다.또 박현경은 시즌 3승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박현경은 3타를 줄여 8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지영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순위를 33계단 끌어 올리며 단 숨에 선두 경쟁에 불을 집혔다.시즌 3승 이예원은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 144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또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던 박민지는 이날 3타룰 줄여 공동 32위까지 5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오버파 145타고, 60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제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20:51 오학열 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유민혁, 제1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서 우승…신한동해오픈 출전권 획득

제1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유민혁(왼쪽)과 신한금융그룹 이인균 부사장.(사진=신한금융그룹)국가대표 상비군 유민혁이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창설된 제1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유민혁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파70)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유민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는 물론 다음 달 5일 인천 클럽72 오션 코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이 대회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해 나흘 동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이 대회는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재일교포 대회 자문위원단이 공동으로 한국 골프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로 아마추어 선수를 지원하고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첫 대회부터 유망한 아마 골퍼들이 많이 출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19:59 오학열 기자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P·770·P·7CB 아이언 공개…‘롱 아이언은 쉽게·숏 아이언은 정교하게’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P·770 P·7CB 아이언(사진=테일러메이드)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P·770과 P·7CB 아이언을 공개했다.이들 신제품은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정교한 컨트롤 성능 그리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갖춘 게 특징이다.P·7CB는 투어 선수들이 프로토 타입으로 사용하며 이미 제품의 퍼포먼스가 검증이 됐고, 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됐다. 헤드 크기가 작으면서도 얇은 톱 라인이 날렵한 느낌을 준다. 솔 캠버와 전략적인 바운스 디자인으로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도록 했다.그리고 정밀하게 밀링 처리된 페이스는 스핀 성능을 극대화했고, 이상적인 무게 배치로 컨트롤 샷이 자유로운 것도 매력적이다.특히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P·7CB 4번 아이언을 사용해 우승했다.P·770 아이언은 중·상급 골퍼를 위해 설계 되어 날렵한 외관과 쉬운 컨트롤이 조화롭고 단조구조와 단조 페이스로 설계됐다.테일러메이드의 번호별 최적의 무게중심 설계로 쉽고 정확한 성능이 특징이다. 번호별로 다른 무게 배치를 위해 텅스텐 웨이트를 전략적으로 장착했다. 롱 아이언은 높은 탄도를 미들과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컨트롤 샷을 보여준다. 임팩트 때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새로운 리딩 엣지 디자인도 적용했다.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이사는 “테일러메이드가 혁신적인 성능과 매력적인 외관이 조화로운 2종의 아이언을 출시했다”며 “골퍼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이언으로 골프의 기준을 또 한 번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19:38 오학열 기자

보이스캐디, 파리 세계 대회 기념 레이저 FIT 파리 에디션 이벤트 진행

(사진=보이스캐디)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파리 세계 대회를 기념하여 보이스캐디 레이저 FIT 파리 에디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보이스캐디 레이저 FIT 파리 에디션 구매 시 전용 파우치를, 골프워치 T11 구매 시 시계 스트랩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보이스캐디 공식 홈 페이지에서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제품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이번 이벤트의 메인 제품 보이스캐디 레이저 FIT 파리 에디션은 네이비, 화이트, 레드 컬러로 프랑스 파리의 ‘자유로움’을 연상케 한다. 골퍼들이 일상을 벗어나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며 자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또한 116g의 가벼운 무게, 컴팩트 한 사이즈, 강한 측정 성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어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보이스캐디 레이저 FIT은 출시에 앞서 진행 된 사전 예약 4차 물량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골퍼들의 성원에 힘입어 카뎃 블루 컬러에 이어 메탈 베이지, 그리고 파리 에디션 총 3가지 컬러를 출시했다.보이스캐디 T11은 전 세계 4만여 개의 글로벌 코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프랑스에서도 500여 개 이상의 골프장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다. 또 위치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고, 오토핀(APL™) 서비스를 통해 정확성까지 높였다.오토핀(APL™) 서비스는 깃대에 초정밀 GPS를 탑재하여, 골프워치 내 실시간 핀 위치를 제공, 정확한 남은 거리를 안내한다.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파리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전을 함께 응원하기 위하여 이번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골프 종목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만큼 보이스캐디 또한 국내 넘버 원을 넘어 전 세계 넘버 원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19:21 오학열 기자

장효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위…1위와 1타 차

장효준.(AFP=연합뉴스)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포틀랜드 클래식(총 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장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1위에는 폴리 맥(독일)이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자리했다.장효준은 1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LPGA 엡손 투어(2부 투어)를 거쳐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지금까지 우승 없이 1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1개 대회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작성했다.장효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 9개 홀에서 중요한 파 세이브를 많이 해 8언더파를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본 후 “전반 9홀 동안 홀 3m 거리에서의 파 퍼트를 많이 성공시켰다”고 덧붙였다.카롤리네 마손(독일) 등 3명이 장효준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소미는 6언더파 66타를 쳐 신지은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는 다음 주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가 열려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불참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11:33 오학열 기자

김주형,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첫날 공동 3위…1위와 3타 차

김주형.(AFP=연합뉴스)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 첫날 ‘톱 3’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김주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 71·7174야드)에서 열린 경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1위에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8언더파 63타를 쳐 자리했다. 이어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6언더파 65타를 쳐 2타 차 2위에 올랐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김주형과 공동 3위를 달렸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주형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 첫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한국 남자 골프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김주형은 초반 2개 홀에서 샷 감을 조율한 후 3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을 노렸지만 그린 오른쪽 벙커에 공이 바졌다. 하지만 벙커 샷으로 홀 가까이 붙인 후 버디 퍼트를 넣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5번, 6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8번 홀(파 3)에서는 정확한 티 샷으로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후반 들어 김주형은 14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타 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김주형은 16번 홀(파 3)에서 홀 7m 거리의 파 퍼트가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김주형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안정감이 있었다. 때문인지 위기가 왔을 때도 잘 마무리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 본 후 “남은 사흘도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시상대에 올라가서 다른 국가보다는 애국가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대한민국 또 한 명의 대표 안병훈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48위에 올랐다.이날 경기는 변덕스런 날씨로 30분가량 경기가 중단되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때문에 안병훈은 18번 홀 티 샷이 벙커에 빠진 뒤 첫 번째 중단 상황에 걸려 코스를 떠났다가 돌아와야 했다. 경기 재개 후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을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등으로 보기를 적어냈다.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후 “샷 감각이 조금 좋지 않아서 버디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돌아봤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 욘 람(스페인),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등과 공동 6위에,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과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각각 자리했다.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네는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2 08:59 오학열 기자

‘신인’ 유현조·‘무명’ 안지현,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서 첫날 공동 1위

유현조.(사진=KLPGA)‘신인’ 유현조와 ‘무명’ 안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유현조는 1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 72·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또 안지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유현조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고, 14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지난달 롯데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리고 유현조은 올 시즌 현재 신인상 부문 1위에 올라있다.안지현은 2021년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고, 최근 2년 동안 성적 부진으로 시드순위전을 통해 KLPGA 투어를 뛰고 있는 무명 선수다. 올 시즌도 현재 14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톱 10’엔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이다.1번 홀(파 5) 이글, 2번 홀(파 4) 보기로 기복을 보이며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유현조는 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감을 찾았고,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해 4타를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15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추가해 1위로 나섰지만 1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1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안지현.(사진=KLPGA)안지현은 이날 10번 홀까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단 한 타도 줄이지도 잃지도 않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안지현은 KLPGA 투어 데뷔 처음으로 1라운드 선두권에 자리했다.유현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감기에 걸렸다. 오늘 퍼트가 잘 되면서 버디를 많이 잡아 편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고 돌아본 후 남은 3일 동안 경기에 대한 전략에 대해서 “아이언 샷은 괜찮기 때문에 티 샷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독한 마음으로 쳐보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상반기 시즌을 마치고 상금 순위 79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하반기 어떤 각오 인지에 대해 “하반기 대회가 10개 이상 남았는데 상금순위를 많이 끌어 올려야 한다. 시드순위전 안가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답했다.유해란.(사진=KLPGA)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 유해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윤이나, 이제영, 박해준 등과 함께 공동 1위와 1타 차를 보이며 공동 3위에 올랐다.유해란은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고, 1승을 올리며 올해의 신인에 오르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귀국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승을 올리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2승을 올린 선수는 유해란과 오지현 두 명 이다.유해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2개 대회(다나 오픈·CPKC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 경쟁에서 밀린 것에 대해 “한국에 온 지 사흘 됐는데 ‘아쉬웠다’는 얘기만 한 30번 넘게 들은 것 같다”면서 “당시에는 너무 마음이 아팠고 화도 많이 났지만 지금은 그냥 그때 다 털어내고 그냥 지금 현재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유해란은 이날 ‘톱 10’에 오른 10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임진희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방신실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임진희.(사진=KLPGA)임진희는 지난 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데뷔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후 곧바로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고 있는 임진희는 경기 후 “출발했지만 이후 시차적응과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경기로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돌아본 후 “체력분배 잘하고 더위 이겨내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경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박현경과 이예원은 올 시즌 상반기 동안 나란히 3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박현경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 이예원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해 대조를 보였다.손목 부상으로 LPGA 투어에서 병가 중에 경기력 점검을 위해 출전한 박성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9위에 머물렀다.제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01 20:04 오학열 기자

이지현, KLPGA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 투어 10차전서 프로 데뷔 첫 우승

이지현이 KLPGA 2024 SBS골프 클리브나인 드림투어 위드 이지스카이CC 10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4 시즌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위드 이지스카이CC 10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지현은 30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6언더아 65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2016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지현는 2019시즌부터 K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매 시즌 성적 부진으로 시드순위전을 오가며 어렵게 투어 생활을 했다.지난 해 11월 KLPGA 2024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5위를 차지한 이지현은 올 시즌에는 KLPGA 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이지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KLPGA 입회 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지현은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마지막 홀이 끝나고 나서야 우승했다는 걸 알았다”면서 “드림투어에서 준우승만 4번 했었는데, 이렇게 첫 우승을 하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지현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도 좋겠지만,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고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고 밝힌데 “드림 투어 남은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금왕도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이주현이 최종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를, 박소혜, 양아연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1 15:50 오학열 기자

안병훈·김주형,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메달 사냥

안병훈.(AP=연합뉴스)안병훈과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 메달 사냥에 나선다.안병훈과 김주형은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이번 올림픽 골프에는 6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경기를 통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올림픽에서 골프는 1904년 이후 정식 종목에서 빠져 있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여자부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냈다.파리 올림픽 여자 경기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남자 경기를 치른 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 경기로 치러진다. 여자 경기 역시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김주형.(AFP=연합뉴스)출전 자격은 남녀 모두 세계 랭킹에 따라 주어진다. 특히 세계 랭킹 15위 내에 한 나라 선수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출전하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32위와 20위에 자리하고 있다.역대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는 2016년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했고, 2021년 도쿄 대회 때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전했으나 모두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 경기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안병훈의 공동 11위다. 김주형은 22일 영국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마친 뒤 영국에 머물다가 26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안병훈은 디 오픈 공동 13위로 마친 후 미국 집에 갔다가 29일에 프랑스에 입국했다.안병훈과 김주형이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사진=대한골프협회)이들 두 선수는 개막을 앞두고 29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림픽 탁구 경기 메달리스트인 안병훈, 자오즈민 ‘한·중 탁구 커플’의 아들인 안병훈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영향으로 올림픽을 많이 보면서 자랐다”며 “골프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메달의 꿈을 키웠다. 8년 만에 다시 나오게 되어서도 자랑스럽다. 형으로서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안병훈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페덱스컵 순위 12위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지난해 9월 이 코스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공동 6위을 차지한 김주형은 “코스는 굉장히 좋다. 그동안 경험이나 이전 대회들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러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코스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아마도 이 코스에서 많은 선수들이 본인의 골프를 시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면서 “아직 올림픽에서 한국 골퍼가 메달을 딴 적은 없어 더 큰 책임감이나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왕이면 시상대에서 다른 나라 국가보다 애국가를 듣고 싶다”는 다짐을 보였다.이번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또 올해 PGA 투어 2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는 2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밖에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하고, LIV 골프에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 욘 람도 금메달을 노린다. 람은 최근 열린 LIV 골프 영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1 13:52 오학열 기자

김세영·신지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도전

김세영.(AFP=연합뉴스)김세영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포틀랜드 클래식(총 싱금 175만 달러)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를 1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일(현지시간)부타 나흘 동안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6478야드)에서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7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는 김세영, 신지은을 비롯해 지은희, 김아림, 이정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소미, 성유진 등 16명이다.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투어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부 경기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하지만 인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아디티 아쇼크 만이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아쇼크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여자 골프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우승 이후 멈춘 우승 시계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돌릴지 주목 된다. 성유진도 첫 승을 노린다.신지은(AFP=연합뉴스)신지은은 29일 끝난 CPKC 위민스 오픈에서 마지막 날 샷과 퍼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 된다.짠네티 완나센(태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완나센은 작년 이 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2주 전 다나 오픈에서는 유해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첫 승과 함게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1 13:50 오학열 기자

박현경·이예원,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서 시즌 첫 4승 경쟁

박현경.(사진=KL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상반기 17개 대회에서 나란히 3승씩을 올리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박현경과 이예원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첫 4승 경쟁을 펼친다.박현경과 이예원의 시즌 첫 4승 경쟁은 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블랙스톤 골프클럽(파 72·6585야드)에서 펼쳐진다.KLPGA 투어 2024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해 17개 대회를 치르고 상반기를 마감했다. 그리고 혹서기 2주 동안 휴식기를 보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시즌을 치른다.박현경과 이예원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을 올렸고,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선수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출전하지 않아, 3주 만에 샷 대결을 펼친다.두 선수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KLPGA 투어를 통해 출전 각오를 전했다.박현경은 “하반기 첫 대회가 마침 정말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최근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5위, 3위, 3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언젠가는 꼭 우승컵을 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상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예원도 “나 역시 상반기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를 임하고자 한다. 하반기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매번 그랬듯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예원.(사진=KLPGA)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올리며 올 시즌 다승 부문 1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겠다는 각오다.올 시즌 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박민지도 시즌 2승을 하반기 첫 대회에서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임진희는 2연패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작년 시즌 4승을 올리고 다승왕에 오른 후 올해부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따라서 임진희가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임진희는 “스폰서가 주최하고,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것 자체에 감회가 남다르다. 2연패를 성공하면 정말 좋겠다. 최선을 다 하겠다”며 “퍼트감이 좋은 편이지만, 시차 적응이 걱정되긴 한다. 그래도 한 달 만에 다시 한국 팬 분들과 만나게 됐다. 대회장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임진희.(AFP=연합뉴스)LPGA 투어 올 시즌 최근 2개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2위와 공동 3위를 차지한 유해란과 ,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혜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특히 유해란은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이후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올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또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톱 3’에 올라있는 방신실, 황유민, 윤이나의 장타 대결도 주목된다. 이들 가운데 1승을 올리고 있는 황유민은 시즌 2승에 도전하고, 방신실과 윤이나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한편 부상으로 LPGA 투어에 병가를 내고 있는 박성현이 지난 해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출전 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1 09:26 오학열 기자

조경진,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조경진이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테일러메이드코리아)조경진이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조경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71타를 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이어 윤민철이 72타를 쳐 2위를, 김경호가 73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예선전을 거친 후 우리나라의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찾아 그에 걸맞은 스폰서십 혜택이 주고 있다. 때문에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골프들의 참여로 인기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차, 2차 예선은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성문안 CC에서, 3차 예선은 6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다. 모두 프로대회가 열렸던 코스에서 3차례 예선을 통해 아마추어 왕좌에 오를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최강자에 오른 조경진은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아침 연습장에서 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우승 상금 1000만 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2025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 특전이 부여된다. 본선 3위까지 2025 테일러메이드 스폰서십과 이니셜 투어 캐디백을, 4위는 테일러메이드 Qi10 Max 드라이버, 5위 Qi10 Max 페어웨이 우드를 준다. 본선 수상자 모두에게는 특전으로 2025년 연간 모자, 볼, 장갑을 제공한다.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의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골퍼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테일러메이드 역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0 15:14 오학열 기자

캘러웨이골프, 아트 웨지 컬렉션 전개…첫 번째 에디션 파리 디자인

캘러웨이골프사 선보인 아트 웨지 켈렉션 파리 디자인 한정판.(사진=캘러웨이골프)캘러웨이골프가 다양한 스토리와 디자인 모티브를 기반으로 한 아트 웨지 컬렉션을 전개, 첫 번째 에디션으로 파리 디자인 한정판 웨지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아트 웨지 컬렉션은 캘러웨이 미국 본사에서 투어 선수 및 VIP 제공을 위해 독특하고 특별한 일러스트와 텍스트로 새겨진 커스텀 디자인 웨지를 제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아트 웨지 컬렉션으로 출시하게 됐다.이번 아트 웨지 컬렉션의 첫 번째 에디션은 파리 디자인이다. 파리 디자인은 2024년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기념하여, 파리를 상징하는 명소인 개선문과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요소 곳곳에 반영했다.파리 디자인 웨지는 마이크로 그루브가 장착된 죠스 포지드 웨지(차콜 블랙)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리딩 엣지에서 탑 라인까지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샤프트와 호젤에서 페이스까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로프트는 52도와 58도 두 가지고, 샤프트는 다이나믹 골프 S200 샤프트를 장착했다.캘러웨이골프는 “이번 아트 웨지 컬렉션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아트 웨지 컬렉션을 출시해 특별함을 추구하는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30 14:55 오학열 기자

대한골프협회, R&A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 시작

RA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사진=대한골프협회)대한골프협회(KGA)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은 골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골프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골프를 통한 학생들 간의 유대 강화, 사회적응력 배양을 높이는 사업이다.대한골프협 강형모 회장은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은 국제 관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골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전년도에 이어 학생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배움으로서 골프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으로서 골프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골프 교실은 KGA와 광주광역시골프협회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청과 함께 진행된다.또 골프 용품사인 타이틀리스트가 참가 학생들의 사이즈에 맞는 골프클럽을 피팅하여 아이언을 협찬하여 주었고, 참마루건설에서 CJ푸드 간식과 노란통닭에서 치킨상품권을 후원해주셨다.이번 골프 교실은 오는 8월 15일까지, GPC 생활체육 광주센터 및 자이언트스크린골프장에서 1일 15명씩 두 개 반을 운영(월수금반, 화목토반)을 대상으로 2시간식 진행된다.대상은 골프를 배우고 싶은 초등생, 중등생으로 소외계층 자녀, 다문화 가정, 외국인근로자 자녀 등을 우대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9 16:30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