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소방서는 지난 21일 수소 e로움충전소에서 소방차량 7대, 소방공무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량 화재대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따른 친환경 수소자동차 증가에 따라 수소충전소도 늘어나고 있어 고위험군 특수재난에 신속한 초동대처와 화재진압 방안 강구를 통한 소방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충전시설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른 진압방법 모색 ▷수소충전소 긴급차단밸브 위치 및 용기보관실 비상조치 방법 ▷수소자동차 가스탱크 및 배터리팩 위치확인 ▷소방차량 출동로 및 부서위치 확인 등으로 진행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안산은 수소시범도시로 충전소의 수소를 수도권 최초로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도시로 고위험군 특수재난 대비 화재대응 체계를 마련해 현장대응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