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5-13 11:07 수정일 2024-05-13 11:12 발행일 2024-05-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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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억 원 규모 복합주거단지 조성
경북 상주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
상주 상상주도 마을 조감도.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ㆍ생활인프라ㆍ생활서비스가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부지면적 4만4700㎡(약 1만3500평) 규모에 총사업비 370억 원(국비 등 185억 원, 지방비 18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주 입주 수요층을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과 귀농귀촌하는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60호)ㆍ돌봄(공동육아나눔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ㆍ교육ㆍ수직농장 등 복합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경과로는 사전컨설팅, 공모 신청,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이어 최종평가를 거쳐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계획으로는 올해 하반기에는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7년 말 준공에 이어 2028년 1월에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