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취약계층 권익 위해 노사정 함께 개선해야”

권새나 기자
입력일 2023-12-31 13:25 수정일 2023-12-31 13:45 발행일 2023-12-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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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YONHAP NO-2505>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이 지난 10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취약계층 권익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노사정과 머리를 맞대고 국가사회 위기 극복에 겸허히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와 사회는 위기”라고 짚으며, 가장 큰 위기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가정에 주택 우선공급, 엄마 맞춤 늘봄 보육·교육 강화, 공무원·공기업부터 다출산 엄마 우선 승진·배치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소상공인, 청년·여성·하청·비정규 취약계층의 권익을 노사정이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투쟁 위주의 노동운동을 이제는 대화 위주의 노동운동을 바꿔야 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과 머리를 맞대겠다는 다짐으로 신년사를 맺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