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학자금 대출 이자 감면, 일방 처리해서라도 관철"

김주훈 기자
입력일 2023-04-22 16:36 수정일 2023-04-22 16:44 발행일 2023-04-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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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발언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을 관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은 원금까지 탕감해주는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양심이 있나”라고 여당을 겨냥하며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을 일방 처리해서라도 꼭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은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말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반대하며 전원 퇴장한 바 있다.

김주훈 기자 jh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