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국립목포대학교 초청으로, 지난 19일 전남 목포대 본교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국가의 건강한 발전과 지방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 대한 배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이번에 국회에서 선거구제를 개편할 때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제도를 잘 바꾸면 정치도 바뀔 수 있다”며 “얼마 전 진행된 국회 전원위원회를 통해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여 지역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창출하는 선거제를 만들자고 여야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