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강릉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장민서 기자
입력일 2023-04-11 16:49 수정일 2023-04-11 17:22 발행일 2023-04-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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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군 HQ
(사진=롯데유통군)

유통업계가 강릉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소방 인력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롯데 유통군은 11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긴급구호물품
BGF리테일 긴급구호물품.(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강릉 대형 산불 현장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BGF로지스 강릉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들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민 안전을 지키고 빠른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강릉 산불 피해 구호
GS리테일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강릉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화재 지원인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개씩이며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있는 이재민 100여명과 진화 대피요원 1200여명에게 지급됐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빠르게 번진 산불로 갑작스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