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신형 헤드셋·키보드 공개… "최상의 게임 환경 제공"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2-08-10 14:12 수정일 2022-08-16 16:07 발행일 2022-08-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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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하반기 전략 공유 및 신규 제품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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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홍보모델이 하반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신형 헤드셋과 키보드 등 하반기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틸시리즈는 이들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틸시리즈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스틸시리즈가 가장 비중 있게 소개한 제품은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헤드셋 라인업 ‘아크티스 노바 프로 ’시리즈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시리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듀얼 연결시스템 등의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소나 오디오 소프트웨어 스위트 시스템’과 결합으로 게임 오디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프로 무선의 경우 출시 2일 만에 완판되었으며, 2차 물량은 신제품 발표회에 맞춰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스틸시리즈 최상위 키보드 라인업인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 신제품 ‘에이펙스 프로 미니’도 발표했다.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원하는 키 감도를 선택하는 스틸시리즈의 특허 기술 ‘옴니포인트’ 스위치가 탑재됐다.

60% 작아진 폼팩터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옴니포인트 2.0이 적용됐다. 옴니포인트 2.0은 표준 기계식 스위치보다 11배 빠른 반응속도와 10배 빠른 동작인식이 가능하며 내구성은 2배 더 우수하다. 0.2㎜와 3.8㎜ 사이에서 세밀하게 작동하며, 입력 지점을 0.2㎜로 맞출 경우 응답속도는 0.54㎳로,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키 스트로크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에이펙스 프로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출시된 이래 국내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최근 무선 제품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인 미니 사이즈로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틸시리즈의 핵심 목표는 게이머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게이머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행사장 내 별도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제품 특성에 맞춰 △PC존 △콘솔존 △소나존 등 3가지 콘셉트로 체험공간을 꾸몄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착용감, 사운드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