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4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45.8% 증가한 수치다.
비씨카드는 “보유주식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호실적으로 바탕으로 결산 배당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1주당 배당금은 5700원으로 약 251억원 규모다.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배당률은 57%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배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되는 사안이며, 매해 경영환경에 따라 배당 수준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