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유재하, '얼라이브'서 AI 기술로 재탄생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2-01-12 20:27 수정일 2022-01-12 17:27 발행일 2022-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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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사진=티빙
AI 복원 기술로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과 가수 故 유재하가 재탄생한다.

12일 티빙에 따르면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얼라이브’는 음성 복원, 페이스 복원, 바디모델을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을 바탕으로 고인이 된 아티스트의 모습과 목소리를 재현한다.

‘얼라이브’ 첫 티저 영상은 울랄라세션이 8년 만에 완전체로 꾸며져, 역대급 새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그룹 울랄라세션은 발라드부터 댄스곡을 넘나드는 퍼포먼스 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3년 리더 임윤택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35년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한 故 유재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국 발라드의 전설 유재하는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기고 지난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기 때문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등 주옥같은 명곡과 그의 모습이 어떻게 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1월 28일, 2월 11일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