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부상 투혼에도 사과…"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죄송하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0-25 09:14 수정일 2021-10-25 09:30 발행일 2021-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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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사진=인스타그램, 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직후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충분하게 못보여드려서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소속사 측은 “뷔가 23일 리허설 진행 도중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뼈에 이상은 없으나 당분간 안무 및 퍼포먼스 등 과격한 움직임은 자제하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공연 당일 뷔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했고, 공연 도중 뷔는 “앞으로는 몸 관리 확실하게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걱정끼쳐 죄송하다”, “굉장히 속상하고 즐겁지 않았다. 과정 없이 무릎이 아팠다. 콘서트 연습 때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았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등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과 공연을 온전히 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뷔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GetBetterSoonTae 해시태그로 뷔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