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우파’ 노제, 몸값 200만원에서 10억 CF 신데렐라 등극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0-06 10:21 수정일 2021-10-06 16:37 발행일 2021-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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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웨이비 리더 노제 (사진제공=스타팅하우스)

불과 두 달 전 몸값 200만원에 불과했던 안무가는 1억 5000만원을 받는 CF계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통해 주목받은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N0:ZE, 본명 노지혜) 얘기다.

6일 방송가와 광고업계에 따르면 노제는 최근 9개의 CF계약을 체결했다. 9개 CF는 한명의 모델이 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노제는 식품,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CF계약으로 업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후문이다.

몸값도 70배 이상 상승했다. ‘스우파’ 출연 전 노제의 광고 출연료는 200만원 남짓이었지만 최근 방송 인기에 힘입어 최고 1억 5000만원의 CF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노제가 9개 CF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1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제는 ‘스우파’에서 탄탄한 춤실력과 더불어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노제가 이끄는 팀 웨이비는 지난 달 14일 ‘스우파’에서 탈락했지만 각종 방송 및 SNS에서는 이들이 참여한 미션곡 ‘헤이 마마’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노제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노제는 탈락 후 “비연예인이고 스트리트 댄스라는 장르가 대중들에게 흥미롭게 전달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져 정말 감사하다.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되어 돌려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