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월계1교, 증산교 등도 교통 통제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0-08-03 09:10 수정일 2020-08-03 09:25 발행일 2020-08-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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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상승한 중랑천<YONHAP NO-1138>
밤사이 수도권 강우로 3일 오전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동교 부근 중랑천 수위가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서울 잠수교와 동부간선도로 등이 전면 통제됐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잠수교는 어제 오후 6시부터 통행이 전면 제한됐고, 월계1교, 증산교 등 도심 하천도 이날 오전부터 진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6.7m로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비상 3단계인 ‘심각’ 단계를 가동하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