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꽃무늬 영롱한 희귀 고려 '나전합', 일본서 돌아왔다

정미영 기자
입력일 2020-07-02 09:26 수정일 2020-07-02 09:26 발행일 2020-07-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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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형태로는 전 세계에 3점밖에 없는 고려 시대 나전합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을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환수했다고 문화재청이 2일 밝혔다. 현재 고려 나전칠기는 전 세계에 20여 점만 남아 있는데, 대부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 온전한 고려 나천칠기가 단 2점 있었는데, 이번에 나전합 한 점이 추가되며 총 3점을 소장하게 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