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 감독법 입법 완수할 것"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6-11 11:18 수정일 2020-06-11 11:20 발행일 2020-06-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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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입법을 완수해 경제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법무부와 공정위, 금융위가 입법예고한 이 세 가지 공정경제 법안은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부당내부거래 등 잘못된 기업지배구조에 의한 거래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잡초같은 규제를 제거해 공정경제의 토대를 바로 세우고, 낡은 규제도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기업도 경제민주화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기업구조개선 등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