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경제위기를 잘 돌파하고, 퇴임 후 국민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임기 4년 차에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은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도 있지만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 참모들이 잘해준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또한 “조금 전 대통령이 전화를 줘서 10여분 통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노 실장은 박 의장의 ‘국민에게 신뢰받는 21대 국회가 되겠다’는 취지의 취임사를 인용하면서 “대통령이 ‘21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