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개원·3차 추경 신속 집행…"내일 본회의 열 것"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6-04 10:30 수정일 2020-06-04 10:31 발행일 2020-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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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연합)

더불어민주당이 5일 본회의를 강행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신속하게 통과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국회의장단 선출시한(5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어떤 장애도 새 국회를 향한 전진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과거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가 장기간 공전했고 협치라는 이름으로 법이 무시됐다”면서 “야당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고 국회의 근본을 바꾸라고 국민은 명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3차 추경과 관련해서는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해서 6월 중에 통과돼야 한다”며 “3차 추경이 신속히 집행되면 우리 경제는 내년 3%대 성장의 극적인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