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당대회 출마두고 "이낙연 결정 존중돼야"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5-19 09:07 수정일 2020-05-19 09:09 발행일 2020-05-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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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이낙연과 송영길
이야기하는 이낙연과 송영길(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당의 신망을 받는 이낙연 전 총리의 여러 가지 결정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권 주자 중 하나인 송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오는 8월 전대에 출마하면 송 의원 본인은 불출마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의원은 “전체 상황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조만간 (이 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내용을 정리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