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과 의료시설 크게 부족... 6.25 이후 최대 국난 될 수도\"
21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도전하는 석동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여·야 정치권의 정쟁을 중단하고 코로나 전쟁이 총력을 쏟자”고 제안했다.
석동현 예비후보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야 정치권은 남탓이나 정쟁을 즉시 중단하고 대 코로나 전쟁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석 예비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급등하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치료를 장담할 수 없다”며 “이 추세라면 당장 병상과 의료시설이 크게 부족한데 금방 해결될 수도 없는 문제다. 혹시나 감염돼도 치료를 못받고 돌아가는 국민이 더 많이 생길까봐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년전의 신종플루나 사스, 메르스 사태와는 전혀 다른, 훨씬 심각한 양상이고 6.25 전쟁 이후 최대 국난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이후 여야 정치권도 코로나 문제에 관한 한 남 탓과 정쟁을 일체 중단하고 총력을 코로나 전쟁에 쏟자고 제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석동현 예비후보는 앞서 계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의 선별진료를 위해 폐업 상태인 금정구 침례병원을 전용 진료소로 지정, 운영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부산 = 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