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형 다문화 다함께 다돌봄 사업 참여자 모집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5 10:02 수정일 2019-09-05 10:02 발행일 2019-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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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다문화 특구 현안문제 함께 해결모색
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결혼이주민과 중국-고려인동포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산형 다문화 다함께 다돌봄사업’을 10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할 참여자 26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 하반기 사업으로 ‘달뜨는 언덕마을 공방’ 등 21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다돌봄사업은 정부가 추경을 통한 추가지원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결혼이주민과 중국-고려인동포 등 외국인 주민으로 전문 인력을 포함해서 모두 26명이다.

합격자는 고려인 문화센터 돌봄 도우미,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인력지원, 다문화특구 환경미화 등 외국인주민관련 주요 현안을 해소하는데 참여한다.

참가자 모집은 10일까지 6일 동안 진행, 시 외국인주민정책과 또는 외국인주민지원과로 신분증(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거주사실확인서) 및 한국어 능력관련 서류 등을 지참, 방문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를 안산시 일자리정책과에서 관련경력 및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자리 사각지대였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외국인주민이 함께 지역의 현안 및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업에 참여, 진정한 사회통합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발굴로 민선7기 공약인 일자리 15만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