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 명절연휴 대비 9개 대책반 가동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4 13:13 수정일 2019-09-04 13:13 발행일 2019-09-04 99면
인쇄아이콘
- 한 눈에 들어오는 종합안내 콘텐츠 운영 -
안양시청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추석 명절연휴 4일 동안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추석연휴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직실과 연계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80명으로 등 9개 반을 편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파악과 추석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병원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24시간 응급체계 확립, 비상진료가 가능하고 식중독이나 집단 환자발생 경우 역학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을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로 신속한 복구조치, 청소대책반은 취약지 순찰강화와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 실시,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다만 추석 명절연휴 기간 동안은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휴무에 따라 9월 13일(금) ~ 14일(토) 이틀간은 생활쓰레기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 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포함, 9.9.(월)∼9.15.(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따뜻한 情을 나누며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일상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 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