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9일 사이동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안산시 최초의 주민커뮤니티시설인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사이동 중심지역과 단절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여건으로 꾸준히 소외감을 제기해왔던 준공업단지 인근 주택지역에 녹지 공간개선 및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6억2천4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 면적 1천49㎡에 지상 4층, 연면적 493.3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다목적공간, 소모임실, 공유 공간 등이 설치, 주민교육, 마을축제,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공유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윤 시장은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맞춤형 해법을 찾는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마을공동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