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명절 과대포장 집중 지도점검 실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8 16:03 수정일 2019-08-28 16:03 발행일 2019-08-28 99면
인쇄아이콘
안산시 로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추석명절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2주 동안 관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 포장제품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대상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이며 추석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포장재 및 포장방법(과대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측정을 통해 포장방법 기준에 부적합한 과대포장 제품은 1차로 수거, 포장검사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지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가격인상, 자원낭비, 쓰레기 발생 등 여러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도 과대 포장된 제품구매 지양, 제품의 질로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