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평생학습관은 청소년 성장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특강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특강에는 현정수 박사와 23명의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나의 상황과 가장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하며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정주교 교수가 특강 ‘친구들아! 어디까지 고민해봤니?’를 주제로 강의, 참여한 25명의 청소년들은 청소년기 관심사와 진로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증을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최라영 관장은 “청소년 성장인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갖고 있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성찰해보는 시간을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소통하고, 공감하고,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