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어둠이 깔리는 오후부터 관내 중앙동 일대에 유흥가 주변으로 불법전단지와 스티커 등이 어지럽게 널려져 건전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6일 전철 4호선 중앙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중앙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위원, 주민자치위원, 통장협의위원, 상가번영회위원 등 기관 및 4개 협력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참가자들은 ‘거리클린, ‘범죄클린’이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와 어깨띠를 두르고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안심순찰’ 홍보용 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배포, 유흥가 주변 불법전단지와 스티커 등 무단 투기행위에 대해서 9월 2일부터 강력히 단속할 것임을 알렸다.
해당지역 고잔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 ’안심순찰‘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경찰이 달려갈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동원 경찰서장은 “중앙동은 젊은이들의 많이 이용하는 거리로 선정적인 광고 전단지가 자칫 청소년들의 탈선기회를 가져올 수 있어 경찰이 한 발 앞서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계몽을 통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