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사업장간 자율적 살수협약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7 10:22 수정일 2019-08-27 10:22 발행일 2019-08-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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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협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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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27일 구청사 회의실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림산업(주) 등 4개 업체와 안산시 단원구-사업장간 자율적 살수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 13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자율적 살수협약 간담회를 개최, 구청-사업장 간 자율살수 협약 추진을 위한 협약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바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구청 요청-사업장 판단으로 대림산업㈜, 동부건설㈜, 고려개발㈜, ㈜한솔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장비를 사업장 및 이면도로 주변살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만균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오염배출업소 등 민간과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다양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관내 대규모 공사장(건설-토목) 정기 및 수시점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교육, 운행차 배출가스점검, 공회전 제한구역점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각종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