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신길휴먼시아4단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한뜻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4 11:24 수정일 2019-08-24 11:24 발행일 2019-08-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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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체결…1호점, 11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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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길휴먼시아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시에서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커뮤니티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숙제지도 등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신길휴먼시아4단지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간을 5년간 무상제공, 시는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 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위해 위탁업체 선정을 다음 달까지 공개모집, 오는 10월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탄생하게 돠었다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위로와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체계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다함께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