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눈먼 돈’ 아닌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1억 노트’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9-01-15 18:00 수정일 2019-01-15 18:00 발행일 2019-0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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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0만 팔로워의 '정환용의 부의방정식' 페이지 운영자 정환용의 '1억 노트'
5년 안에 1억 만드는 단계별 플랜, 연차별 자가진단과 저축, 채권, 펀드, ETF, 국내주식 등 미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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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1억 만드는 단계별 플랜 ‘1억 노트’ | 정환용 지음 | 생각정거장 출간(사진제공=생각정거장)

재벌도, 부자도 아닌 이들에게 1억을 모으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 매거나 과감한 투자로 리스크 만큼이나 큰 이익을 거둔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쉬운 일은 아니다. 전자라면 1억을 모을 때까지의 삶이 불행으로 점철될 것이고 후자는 인생막장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를 ‘눈먼 돈 1억’이라고 칭하며 자신만의 투자 및 돈에 대한 원칙을 세워 ‘가치 있는 1억’을 만들라고 조언하는 책 ‘1억 노트’가 출간됐다.

저자는 페이스북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환용의 부의방정식’ 페이지 운영자이자 ‘난생처음 재테크’의 정환용 더블유에셋 명예이사,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이다.

3월 유튜브 채널 운영을 앞두고 출간한 ‘1억 노트’는 투자비법서라기 보다 소득과 지출에 따라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고 건강하고 가치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자가점검서다.

모두가 1억이 목표가 아니어도 된다. 무조건 모으는 걸로 끝도 아니다. 책은 올바른 소비방법과 현명한 투자, 돈 등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면 그 목표금액이 돈을 낳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억으로 하고 싶은 것과 삶의 변화를 적는 노트로 시작하는 책은 5년을 목표로 자가진단과 저축, 채권, 펀드, ETF, 국내주식 등 연차별 미션을 부여하고 추천도서부터 체크리스트, 사례 등으로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내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장 끝에는 공통으로 배치된 매일 적는 소비·저축 달력과 가계부, 돈이 되는 메모, 독서감상표를 비롯해 각장에서 체크하고 실천해야할 리스트와 실천사항들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배치됐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