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일반 시민 대상 ‘제 16회 폐의 날’ 행사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0-02 12:27 수정일 2018-10-02 12:27 발행일 2018-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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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_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6회 폐의 날 행사 포스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오는 10일 서울과 광주에서 일반 시민 대상의 ‘제 16회 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 및 치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폐 나이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무를 확인해 보는 폐기능 검사 △학회 소속의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통한 1:1 상담 기회가 무료로 주어진다. 이외에 △금연 상담 △질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블록 펀치·풍선 불기 게임’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폐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폐는 한번 망가지면 이전으로 돌이킬 수 없고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사망할 정도로 폐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조기 발견을 통한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정작 본인이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폐의 날 행사가 질환의 심각성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독려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