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2018 유방암 캠페인…롯데월드타워 포토피크닉 X 핑크리본캠페인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9-10 15:07 수정일 2018-09-10 15:07 발행일 2018-09-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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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포토피크닉키비주얼(정보형)

대한암협회는 유방암 캠페인의 달 10월을 맞아 2018 유방암 캠페인 시민 참여 행사 ‘롯데월드타워 포토피크닉 X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주제는 ‘롯데월드타워에서 함께한 핑크빛 순간을 담다’로 가족사진 스튜디오 운영과 무대 행사 및 유방암 3분 특별체험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존, 핑크리본 인생샷 즉석출력존 등 유방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배우는 다채로운 체험이벤트가 펼쳐진다.

캠페인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선착순 2000팀의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 3000원), 사전 등록 시 참가선물로 핑크리본 에코백 등 피크닉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포토피크닉 하루 전인 10월 12일 오후부터 유방암 주요 정보를 익히고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위한 행동실천을 할 수 있는 유방암 캠페인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되며 금요일 행사에는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방암 캠페인 테마에 맞춰 꾸며진 롯데월드타워와 몰 일대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핑크빛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제출하면 우승자를 선정 해 수상한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한국에서 매년 약 2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유방암의 발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는데 그 원인은 주로 고칼로리인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감소,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라며 “유방암은 조기 진단 시 완치율과 생존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협회에서는 유방암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질병 위험요인들의 예방 및 발병 시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유방암 근절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핑크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와 대한암협회, 에스티로더 컴퍼니즈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핑크 일루미네이션은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롯데월드타워가 핑크빛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