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동남아 진출 기업 지원 … 100여건 현장 미팅 성사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9-03 17:36 수정일 2018-09-03 17:36 발행일 2018-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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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전경1
‘제13회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Sungapore 2018)’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조합)은 ‘제13회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Sungapore 2018)’에서 100여 건의 의미 있는 미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기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을 구성해 28개 기업이 참가했다. 조합은 사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바이어를 초청했고 현장에서 다양한 바이어 미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관 참가사는 △원텍(주) △㈜메디칼스탠다드(PACS) △㈜메덱셀(멸균주사침) △㈜세운메디칼(의료용소모품) △㈜인바디(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두리코씨앤티(의료용감열지) △㈜디에스메디(재활물리치료기기) △라메디텍(레이저채혈기) △사이언스메딕(주)(정형외과용수술기기) △㈜케이원메드(고주파기기) △㈜퍼슨메디칼(플라즈마멸균기) △㈜필텍바이오(인슐린펜니들)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남아시아 고령화와 관련 노인 의학 및 해결책, 재활 및 복지 관련 정형외과 장비들과 관련된 세미나들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들의 출품도 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디컬 페어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내년 메디컬 페어는 9월 11~13일 태국에서 열린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