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방호벽은 △안전한 환경 △안전한 작업 △위험요소 제거 △안전체계 유지 △실수방지 시스템 등으로 구분된다.
교통공사는 이를 승강장 안전문, 수동선로 전환기, 신호 등 직원이 직접 관리하는 업무에 적용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해 공사 전 직원이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승강장 안전문에 이들 방호벽을 적용한다면 기관사 직무안전교육으로 오류 발생 환경을 최소화하는 것이 1단계, 열차 도착과 출발 때 수신호 등 안전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2단계가 된다.
이어 안전문이 열리지 않을 때 인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등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3단계, 안전점검반이 기관실에 주기적으로 동승해 기관사의 안전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4단계, 안전문이 열리지 않을 때 경보를 울리는 실수방지 시스템을 설치·가동하는 것이 5단계라고 교통공사는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이 시스템을 승강장 안전문 등에 적용해 6개월간 운영해보니 인적 오류가 40% 감소하는 효과를 봤으며, 지난달에는 특허청에서 특허 등록을 하며 사고·장애 차단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