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23~28도, 최고기온은 33~37도로 이날도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겠다. 대구·안동은 37도, 청주·광주는 36도, 서울·수원·춘천·대전·세종·전주·창원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및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와 남해안·서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방파제를 넘을 만큼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에서는 높은 파도를 조심해야 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