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폭염특보 지속… 온열질환 유의해야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7-17 20:30 수정일 2018-07-17 20:30 발행일 2018-07-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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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전히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4~7도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하겠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영남권에서 ‘나쁨’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 및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1.5m다. 특히 이날까지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